신혼방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죠? ^^;
매일... 들어오고 싶었는데...ㅠㅠ 너무 바빠서.....(헉~ 핑계라는거 눈치 채셨어요? ㅡㅡ;;)
요즘.... 하루 하루 정말... 정신이 없네요...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집에 와서... 레포트에.... 태교(?)에....
울 곰팅이 잔소리에.... 입덧(?)하는거... 챙겨줘야 하고... 울 엄마랑도 열심히 싸워야 하고...ㅋㅋ
걍! 예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부지런히... 힘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많은 이야기를... 풀어 놔야...하는데...ㅋㅋ
제가... 돌팅이는 돌팅이인가... 봅니다.
컴터 앞에 앉았을땐... 이 야그~ 저 야그... 전부 해야지... 했는데....
전부 까먹어버렸답니다...ㅠㅠ 미쵸~~~
추석 연휴때....있었던....울 조카...녀석(울 시아주버님.... 첫째 아들...) 야그 몇개 해드릴께요...
일명.... 조카녀석의 어록....ㅋㅋ
part 1 아주버님은.... 슈퍼맨(?)
추석... 전날.... 저 역시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전 부치러(?) 시댁 갔습니다...^^;
물론... 임신...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는... 특혜를 선사받기는 했지만요...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울 조카녀석.... 레고 블럭을 들고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더군요...
"짜근...엄마~~~"
울 조카녀석. 저 보자마자... 안기고.... 얼굴에 뽀뽀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형님 말씀에 의하면... 제가.... 1번이랍니다....ㅎㅎ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사람.....ㅋㅋ)
돌팅이 : "형님... 저 왔어요~~~"
형 님 : "왔어??? 오늘 각오하고 왔지????"
울 형님... 저를... 보며.... 계속 웃더군요....^^;
돌팅이 : 물론...... 각오는 하고 왔죠... 형님... 저 오늘... 열심히 먹을께요...^^
그니까... 맛난거 많이 해주실꺼죠?
형 님 : 뭐야~ 일하러 온거 아냐?? 안.돼. 동서... 열.심.히 일해.... 명령이야??? 알았지???ㅋㅋ
돌팅이 : 네.....에~
저 앞치마... 입고.... 형님... 도왔습니다...^^
가끔...."동서... 힘들면... 쉬면서... 해야되는거 알지?" 라며... 저를 걱정해주시는... 형님과... 시엄니...
울 곰팅이... 시아주버님...과 함께 열심히.... 음식 준비했습니다...^^
그러길... 한참...후 시아주버님....한테로 전화가 오더군요...
울 아주버님... 한참을 통화하시다... "이를 어쩌지... 나 나가서 일해야 할꺼 같은데...."
하시더군요...^^
울 형님... 얼굴...을 있는대로 찡그리며...
"빨랑 나가~~"
하시더군요...^^ 울 시아주버님.... 씻기위해서... 욕실로 가셨고... 한참후.....
"성욱이 엄마야~~ 성욱엄마~"
이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울 형님...."왜에~ 바쁜거 안보여???"
하며.... 막 화를 낼쯤... 울 시아주버님...."야~ 옷이 없다... 옷좀 줘~~~"
하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울 형님...."지금 바쁜거 안보여? 여기.... 그쪽... 보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빨랑... 나와~~"
하시더니.... 울 시아주버님... 말씀을 완전히 쌩까시더군요...ㅋㅋ
울 시아주버님.... 딸깍 소리와 함께 바로 욕실... 옆에 있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셨구... 동시에..
울 조카녀석.... 한마디 날리더군요....ㅎㅎ
"아빠... 아빠가 무슨... 슈퍼맨이냐~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게~~~"
그날... 집에서... 열심히.... 음식... 만들던... 우리 가족들.... 죽는줄 알았습니다...
넘 웃겨서...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울 시아주버님...의 창피함... 무안함.... 도 깡그리....잊은채로요...ㅋㅋ
"아빠가... 슈퍼맨이냐....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게~~"ㅋㅋ
미칩니다....ㅋㅋ
part 2 저금통...사건...ㅋㅋ
저와 울 곰팅이... 음식... 만들다... 조카 녀석.... 블럭.... 만들기 도와줬습니다.
조카녀석... 열심히 만들다가도... 잘 안되면... 찡찡대고...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막 떼쓰고... 하는 버릇땜에.... 차라리 빨랑 도와줘 버리는게 좋습니다...^^
(우리 가족들의 철칙이죠...ㅡㅡ;; 이건... 분명... 울 시엄니...땜에 입니다....ㅡㅡ;;)
울 조카녀석.... 저와 울 곰팅이 사이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울 곰팅이는... 열심히... 블럭...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을 때쯤...
울 곰팅이~~
"거기... 칼 좀 줘~~:" 하더군요...^^
저는.... 카터칼을.... 울 곰팅이에게 전해줬고.... 그와 동시에 몸을 일으키던... 울 조카녀석....
카터칼등이... 약간... 스쳤습니다...^^
어김없이... 울 조카녀석... 한마디 날리더군요...
"짜근엄마...내가... 저금통이냐.... 칼로 나 때리게...."
저와 울 곰팅이... 울 조카녀석의 말을 듣고.... 첨엔... 무슨소린가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뭔 소린지 알겠더군요...^^
울 시댁에... 커다란....돼지 저금통 있습니다...^^
일명...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하고 박신양이 갖고 다니던... 그 저금통...
지난주에... 그 저금통을... 개봉(?)했는데...
아마도... 울 조카녀석... 그때.... 카터칼을 이용해서.... 저금통을... 갈랐던걸...기억했나봅니다.
"내가 저금통이냐~"
진짜...미칩니다...^^
part 3 제사
추석날... 아침.... 분주하게 차례상... 차리고..... 손님... 맞이하며....
그날도 어김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울 조카녀석.... 6살이 되서 그런지 궁금한것도 많습니다...^^
자꾸 자꾸 물어보더군요...^^
"오늘이 할아버지 제사야???" 에서 부터 시작해서.....
"왜 절 하는거야????" 등등.....
저는... 차근차근.... 그 녀석이 알아들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잖아....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감사합니다... 이케 제사 지내는거야~~"
울 조카녀석.... 제 말을 열심히 듣더니..."네~~에~"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더군요...ㅎㅎ
그리고.. 점심시간... 울 조카녀석... 무진장.. 많이 먹더군요...^^
그래서... "야~ 너 뚱띠 돼~ 고만 먹어~~"함서.... 울 조카녀석.... 밥 그릇을 빼앗았습니다...^^
그랬더니.. 울 조카녀석.... 막 울더군요...^^
(완전... 떼쟁이입니다...ㅠㅠ)
그래서... 울 조카녀석... 배를 만지면서.... 또 한마디 했습니다.
"야~ 너 그케 많이 먹었다가 배 터저 죽어~~~"
그랬더니... 울 조카녀석.... 한마디 하더군요...
"그럼... 나 죽으면... 제사 지내줄꺼냐~~~"
"................................"
울 가족들... 밥 먹다가.... 서로 얼굴만... 빤히 쳐다볼뿐... 아무말도 못했습니다.ㅠㅠ
"나 죽으면... 제사 지내 줄꺼냐~~~"
하는 말과 동시에.... 동그랑땡을... 열심히 집어먹는 울 조카녀석...
진짜.... 얄미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울 곰팅이... 녀석... 킥킥대며... 웃더군요.
"니 선생님... 하긴... 틀렸다... 어케 설명했길래... 6살짜리가 이러노~~"
함서... 저를... 놀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울 시아주버님... 형님... 너무 놀래서... 암말도 못하시고... 울 시엄니...
무지하게 저를 째려보시더군요.
울 시아버님... 헛기침... 몇번....하시고요...
아~ 그날... 저 이 조카녀석 땜에..... 단단히 찍히고 돌아왔습니다./
가끔....은.... 넘 귀엽지만.... 가끔... 사람 황당하게 만들어서.... 분위기 썰~렁...하게 만드는....
이상한....넘....
오늘도... 전화가 왔더군요.
"짜근엄마....나.. 피시방....간다"
미칩니다.... 점점... 커갈수록.... 점점.... 나를 닮아가는.... 녀석...
울 형님... 가끔... 저한테 그러더군요.
"동.서. 책임져... 성욱이... 동서랑... 하는짓... 판박인거 알지???"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저 녀석은... 분명.. 전생에 내 아들이었을꺼얌..."
** ㅎㅎ 추석... 연휴 잘 보내셨죠? ㅋㅋ 내년 빼고는... 추석 연휴가.... 계속....
휴일과 겹치던데....ㅠㅠ 무려 13년동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