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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먹은할아버지일시키고 돈띄어 먹는 나쁜인테리어회사.

김현수 |2005.09.22 20:41
조회 614 |추천 0

추석전 아버님 간만에 일하러 간다고새벽5:30부터 나서서수원으로일나가셨다.위치는인계동남영프라자에 위치한 수원글로벌어학원이다. 70먹은노인이 일하는것이 미안하고 항상뒷모습을보면눈물을 흠치곤했다. 
글로벌어학원의 하청업자인 조비건축을 일용직 고용으로 3일동안 타일일을 하셨는데
추석때 돈나오면 돈준다고 사장말 아직도 소식없고 연락해도 전화도 받지않자 노인네가 돈띄이지 않기 위해 6시부터 나서서 연락도 되지 않는 사장을 수원으로 신림동으로 찾으러 다녔지만 만날수는 없고. 수원글로벌어학원에 찾아가 하청업자인 조비건축측으로 돈을 입금했다는 소리와. 조비건축을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하자. 젊은 여자원장이 할아버지에게 업무방해라며 아버지뻘되는분을 경찰에 신고했다.  아무잘못없는 아버님 경찰유치장 까지 가지는 않으셨지만. 말씀을 해주시는데 내 눈앞에 경찰까지 왔다는 것이 눈물나고 능력없는 아들며느리 넘 비참했다. 돈이 이토록 중요한건지. 글로벌 어학원측도 연락처라도 알려줄수 있는것인데. 신고 까지 했어야 하는지. 난 이글을 쓰면서 또한번 눈물을 참는다.  조비건축주와 통화를 여러번 시도끝에 통화가 되었더니 건축주왈"난 30일날 돈나올꺼니 지금돈없다 그때준다"했다는말과 노인네보고 '난 당신보고 일시킨거아니니 나서지말라"는말 들으셨단다.

아들같은 자식이 없어보이고 허술해보인다고 힘들게 일하시고 부끄럼없는 아버님을 땅에 내친거나 마찬가지다. 

아버님은 어쩔수 없이 노동청 신고는 하셨지만. 과연 돈을 받을수 있을지...

 

참 세상 더럽고 돈과 얽혀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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