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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외출

김재춘 |2005.09.22 22:07
조회 125 |추천 0

아!~~~

어느덧 밤이 되었슴다

오늘 하루 인터넷을 못들어 왔더니

손가락이 근질거려서 잠깐 들어와봤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이 고생을 한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나는 머리가 무쟈게 나쁜가 봅니다

직업자체가  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머리좋은 사람들 처럼

하나의 머리에서 하나 둘 셋 넷 ...

각양각색 여러경우의 인생들을 마음대로 부려먹기도 하고

마음에 감동도 주며 슬픔과 아픔그리고 빛과 어둠을 주기도 하며

유익도 주고 해를 끼치기도 하는 능력을 베풀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서로다른 경우의 상황이라도 공평과 정의를 가지고 사랑과 은혜까지 베풀어 갈 수도

있는 지혜로운 시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인생의 성공자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오늘 손만 너무나 사용하는 제 머리의 무능력에 반기를 들고

발을 사용하겠다고 반항을 하며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숨겨 두었던 또다른 나의 지체들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구데타와 같은 성격의 원정 길 이었지요

 

무엇때문에 그동안 우리는  단편적으로 치우쳐 있는 머리의 독재에

숨죽이고 살아 갔는가 

잃어 버린 나를 되돌아 본다는 것은  그 자리에 서있던  발을 한걸음 움직여

보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나의 영과 혼과 육의 세계에서 떨어져 나가 있던 다른 조각들을 찾아서

 다시 하나로 만들기 위한 작업은 조금 힘이 들지 몰라도

언제가는 거치고 넘어가야 할  나를 찾기 위한 과정속의 하나라는 겁니다

 

그 하나의 그림을 찾고

그 하나의 퍼즐을 찾아 색깔을 마추기 시작할 때

이미  그대와 나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만남을

눈으로 보고  발로 달려가서

손을 맞잡고 가슴을 맞대고 입술을 마주쳐 뽀뽀를 하고

영혼이 하나되는행복을 누리며 

머리만이 아닌 영과의 교제가 이루어진 다는 진리를

알기 위한 오늘의 시간들이  어찌나 귀하게 느껴지는지요

 

싱글여러분 !

머리가 않되면  발로 한번 뛰어 보시죠

발이 않되면 손으로 가슴으로 뛰어 보셔요

시간이 흐른후 가을바람 불어와 뒤돌아 보면

그동안 잊으며 잃고 살아왔던 가장 가까운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서 손내밀지 모릅니다

 

감싸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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