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이없는 황당한 일 당하신분 많으시네요
저는 어디서 누가 팬건 아니지만 그만만치 않게 놀라고 어이없어서..올려봅니다.
어젯밤에 일어난 일이라 대략 12시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어제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일하다 집에 들가니깐 대략 9시 50분정도되었습니다.
옷 갈아입고 컴터 키고 막 집에 들와서 티비좀 킬라 하는데~
10시 5분정도였어요
누군가 초인종을 막 누르더라구요..
제가 혼자 사는데 이곳으로 이사온지 2주 되었구요.
올사람이 없는데 야밤에 벨을 눌러대니 무서워서 문은 안열고 인터폰에 대고 누구시냐 여쭸습니다.
그래떠니 "통장인데 문좀 열어봐요" 그러더군요.
'엥?'통장이라...우리은행?국민은행..?
"어디통장인데요??" " 아 통장이라니깐요!!" '성질왜저래!? 통장만든적 없꾸만..어디꺼지??...'
막 생각도중에 몇통몇반의 그 통장인거 같더라구요~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문을 다 열지는 않코 위에 코 걸고 문 한 10cm열리는거 머라 하지요?? 암튼 그러케 문을 열었습니다.
"무슨일이신데요?" 그래떠니 "아 내가 통장이라는데 문안열고 머하는거에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 제가 혼자있어서 문열기가 좀 그래서요..무슨 용건이신데요?" 그랬더니
"아 내가 통장이라니깐 빨리 이 현관문좀 열어봐!! 사람이 왔는데 문을열고 대답을 해야지 머하는거야!?여기 새로 이사왔지? 누가사는지 확인해야 하니깐 빨리 문 열어봐!"
아저씨 나이도 저희아빠보다 많아 보이시던데 좀 험악한 인생이어서 문열기도 무섭고 다짜고짜 자꾸 문열어라 니네집 확인해야 한다 그러니깐 기분이 좀 그렇터라구요.
머 물론 저도 성격이 착한 성격이 못되서 " 아 그러니깐 용건이 머냐니까요. 제가 멀 해드림 되는데요" 자꾸 그러면서 용건이 먼지 알기전엔 문 안열꺼라고 했어요.
" 아저씨 왜 화를 내면서 용건이 먼지 말 안하고 막 문열라고만 하세여? 아저씨같으면 문을 벌컥벌컥 열어대는게 정상같애요? 아니거든요!!" 막 쏘아댔죠.
그래떠니 이 아저씨 그때부터 점점더 얼굴이 괴물로 변신하더니..."이 이런 싸XX없는..." 지가 언제 승질 냈냠서 "이게 승질내는걸로 보여? 내가 언제 승질냈는데? 첨부터 승질냈어? 현관문 열라니깐 왜 안열고 내가 승질냈따 그래!?!??!"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점점 인상 팍팍 구기는데 무서워서 "용건을 말씀 안하실꺼면 그냥 가세요 전 문 안열거니깐! " 그라고 문을 쾅 닫아걸어잠궜습니다.
그러케 있는힘껏 문을 확~닫아버리고 얼른 걸어잠구고 현관앞에서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저새끼 머야..아...젠장..빨리가라 빨리가라....' 무서워 디지겠더라구요.
머 사실 써줄게 있거나 그러면 그 사이로 다 쓸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혼자있어서 밤이라 문열기 좀 그러타고 먼져 설명도 했건만...무슨일인지 다짜고짜 집안에 누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문열라고 남의집에 와서 막 다짜고짜 들오겠다 그러는데 ...어떤 미친사람이 첨보는 험상궂은 아저씨보고 벌컥벌컥 문을 열어대나요?
그때부터 현관문에 대고 욕하고...한 10여분간..난리난리...xx년..싸xx없따는둥..부모가 없냐는둥...어이가 없고 내참 기가 막혀서.....혼자 10분간 D랄을 하더니 뻘쭘한지 한마디 남기고 가던데...
" 너 두고보자...내가 너 기억해 두겠어.."
'- - ;;헉....다른데로 들어올려는거 아니야? 두고보자는건 또 머야 젠장할 넘..'
무서워서 그 순간 부터 날라댕겼습니다.
순간이동을 해가며 거실부터 안방 큰방 작은방 그리고 뒷베란다까지.. 뛰어댕김서 창문 다 닫아 걸어잠궜습니다. 저희집이 1층이거든요.
무서워서 외국에 가족들한테 당장 저놔했더니 경찰 안부르고 머했냐고...저도 조금만 더 현관앞에서 발악하면 경찰 부를려고 했었거든요.
윗집사는 킹콩아줌마는 아까 큰소리 나니깐 빼꼼 내다 보다가 후다닥 뛰어 올라가서 현관문 걸어 잠구더라구요. 아줌마라도 내려와줬음 문열었을텐데..말려주지도 않코 통장이라는 인간보고 도망갔어요.
아줌마도 힐끗 보고 가버린게 문안열어주길 잘했을꺼 같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인간 또 와서 밤이 지랄하면 경찰에 신고해야겠지요? 혼자있는거 아는데 괜히 말했나 싶기도 하고..무서워 죽겠어요..ㅠ.ㅠ.. 덕분에 오늘외국손님들땜에 일찍 출근했어야 했는데 새벽 2시 다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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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리플보고 용기얻어 동사무소 전화했습니다.
첨보는 사람이 지입으로 통장이라는데 믿기지도 않코 누군지도 몰르는데 문 열겠냐며 인터넷에 올렸다고 했는데...음..이거에 관하여선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았구요.
전화받은 분도 여자분이라 절 이해하는 듯한 목소리로.."놀라셨겠어요~" 그러시더라구요.
첨 전화받은분은 "왜오셨데요??"그러시길래 "글쎄 저도 그걸 안말해줘서 모르겠거든요" ...
암튼 동사무소분이 통장이란분에게 연락해서 정정요구 하신다고 말씀 하셨거든요.
그 아저씨가 통장이 맞는지 얼굴을 보고 함 확인해보고 샆네요. 혹시 몰르니깐..우선 통장이 남자이긴 하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통장 아저씨가 맞다면 낮에 찾아 뵙고 저도 문전박대 한건 죄송하니깐 사과드림서 통장아저씨가 용건을 말씀 하시던지 다른방법을 택하셨어야 한다고..낮에 사람이 없었음 메모를 남겨놓으시던지..아님 오시기 전에 전화라도 해보시던지... 말씀 드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