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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놀다가 버려진건 가요??

어쩌다.. |2005.10.01 01:26
조회 67,508 |추천 0

이제 20살인 여자입니다.

3달전에 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

같은 학년에 다니는 과대를 하던 오빠였습니다.

처음 봤을때 부터 좋아했던건 아니였습니다.

한동안 늦은 시간까지 같이 학교에 남아서 과제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서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인지 오빠에게 끌리기 시작하였고,,

B형이지만 저의 성격으론 차마 사귀자고 말하기도 못하였습니다.

문제는 5월 5일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친구들을 만나 놀다가 카페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도 저는 그 오빠를 자랑했습니다.

친구들은 혹시 너 그오빠 좋아하는거 아니냐는 짖궂은 장난도 쳤지만 아니라고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한친구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럼 그 오빠에게 문자를 보내보라고,,

그 오빠도 너를 좋아한다면 답장을 해줄꺼라고,,

약간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저로써는 정말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천했습니다.

그러자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닌가보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라 오빠에게서 문자가 왔던것이 었습니다.

오빠의 문자는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 육체적 사랑도 중요하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오빠는 그런생각 안할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내용의 문자를 보내다니,,

하지만 오빠도 남자니깐 그러는 걸꺼라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제가 약간의 협박(?)을 가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사귀는 것을 학과에선 비밀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빠와 저는 비밀리에 C.C.라는것이 되었습니다.

비밀리에 C.C.가 된 우린 다른 사람들을 눈치를 보면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귀고 성년의 날이 되었습니다.

오빠와 저는 그날 처음로 첫키스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이틀뒤..

학과에 아는 오빠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A랑 너랑 사귄다면서..   XXX에서 키스했다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오빠가 말했다면서 다른 오빠 2명도 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외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며,,

학과에선 비밀로 하자고 하여서 다른 애들에게 말도 못하고 지냈는데 오빠 친구들은 다알고,,

솔직히 조금은 억울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이 었습니다.

오빠와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난 후,,

생각보다 늦어져 버스가 끊겨 버렸습니다.

오빠는 학교 기숙사에 살고,,

저는 학교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집에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택시비가 많이 나오니깐 어느정도 걸어갔습니다.

조금 걸어간다고하자 위험하다면서 바래다 준다며 오빠와 걸어갔습니다.

30~40분정도 걷다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빠는 손만 잡고 잔다면 여관에서 한숨자고 내일 아침 첫차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어떻게 믿냐며 따지자 오빠 못 믿냐며 오빠를 믿으라며 말했습니다.

수십차례 정말 손만 잡고 자는것 맞냐며 묻자 오빠는 그런거라며 가자고 말했습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여관,,

떨리는 마음으로 오빠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가 씻고 침대에 누울때까지 저는 옷은 커녕 양말도 벗지 않았습니다.

오빠와 저는 누워서 한창 유행하던(?) 카트라이더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경기는 끝났지만 저는 긴장해서 잠도 안오고,,

그냥 있는데 오빠가 자자면서 불을 끄고 누웠습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들어오기전까진 올때 했던 말처럼,,

손만 잡고 팔베개만 하고 누워있었던 오빠가 갑자기 저를 덮쳤습니다.

전 여자지만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힘이 좀 센편입니다.

있는 힘껏 저항했지만 상대가 남자라서 그런지 힘이 모자라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를 가야 했지만 입고 갔던 옷에 메고 있던 가방을 메고 가면 의심 받을가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차례 더 그런일이 있은 후,,

방학이 되었습니다.

오빠는 제가 살고 있는 곳과는 2~3시간 정도 떨어진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학이면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욱 더 많은 전화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제가 연락하는게 귀찮다는 식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방학때 오빠를 위해 편지를 쓰기로 마음 먹었고,,

오빠에게 주소를 물어 봤습니다.

그러자 오빠가 하는 말이,,

'편지 쓸려구? 할일 없나보네? 운동이나 해'

라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솔직히 제가 뚱뚱해서 어떻게 보면 오빠는 저에게 과분한 상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방학때 방학끝나고 오빠에게 잘보이려고 오빠 몰래 운동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듣는 순간 솔직히 기분 나빳습니다.

홧김에 화가 나서 오빠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4일뒤,,

그것도 제친구에게 시켜서 오빠에게 전화를 하게한 뒤에야 오빠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완전히 '엎드려서 절받기' 같은 거 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일뒤 오빠는 3박4일의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첫날과 둘쨋날은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셋쨋날은 연락이 없더니 돌아오는 날 연락이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친구와 약속을 뒤로 미루고 만나러 갔습니다.

그때 오빠는 취할정도는 아니였지만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만나서 반가운 마음이 었지만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오빠가 저를 만나자고 한 이유는 제가 동생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헤어지자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때리고 싶으면 때리고 욕하고 싶은 욕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순간 멍해져서 때리지도 못하고 욕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같이 여행간 다른 오빠에게 물어보니 여행가서도 생각하면서 고민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오빠와 헤어진걸 말했습니다.

 

이남자 정말 저를 가지고 논것일까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김아중씨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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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5.10.01 02:12
가지고 논거 맞소...앞으로 남자만날때 잘 생각하고 사귀어요~
베플기린..|2005.10.04 11:50
이 오빠를 믿어. 손만 잡고 잘께.-> 그걸 믿느니.. 돼지가 하늘을 나는걸 믿겠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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