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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의 소풍...

서툰주부 |2005.10.19 15:49
조회 262 |추천 0

신방님들... 잘 지냈나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네가 좀 뜸했지요...

이 "서툰주부"를 잊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글을 올리지가 하도 오래되어나서리...

어제 울 신랑과 같이 결혼을 하고나서 첨으로 거리가 먼 곳으로 나들이를 했어요...

그 전에는 가까운 곳에 갔다왔지만...

먼 곳으로는 첨이거든요...

(먼 곳이라고해서 거리가 많이 먼 곳은 아니고요...)

경주에 다녀왔어요...

 

결혼전에 같이가고 이번이 두 번째가는거네요...

가기전날에 과일이랑 물 그리고 음료수랑 등등 몇가지를 미리 챙기고 나서 그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경주로 출발했지요...

 

가는 도중에 언양휴게실에 들러서 거기서 사자기고간 이랑 음료수로 아침을 대충 때웠지요...

근데 휴게실에 뭔 사람들이 많은지... 학생들이랑 외국인들... 하여튼 사람들이 무지 많았어요...

 

그 사람들을 보고 울 신랑한테 혹시 이 사람들 경주로 가는 거 아니야...?하고 얘기를 했더니...

그럴것 같다네요...

여하튼 그 사람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계속 경주로 향했지요...

경주에가서 처음 간곳이 박물관에 갔어요...

가니 무슨 애들이 많은지... 구경을 하는데... 주위가 산만해서 어떻게 구경을 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곳을 대충보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아남지"가...?확실하게 명칭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여튼 그곳에서도 학생들이 많이있더라구요...

꼭 날 잡아서 온 것같더라구요...

거기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밥먹으러 갔어요...

밥먹고 둘이서 자전거도 타고...재미있어어요...

근데 자전거를 타다가 저는 바지밑단이 자전거에 걸려서 찢어지고 울 신랑은 체인에 있는 기름이 옷에 묻어더라구요...어찌나 속상하던지.... 울 신랑도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석굴암에 갔지요... 거기서도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석굴암에 가는 도중에 어떤 학생이 우리보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안녕"하고 인사를 했지요...

근데 주위에 있는 애들이 갑자기 웃으며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우리는 왜그러지 하면서 가던길을 가고있었는데...

가면서 꼼꼼이 생각을 해 보니깐 거기에 관광하러온 사람들 중에 일본인들도 있더라구요...

그러니깐 아까 그 학생이 우리를 일본관광객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인사를 한것 같더라구요...

울 신랑한테 얘기를 하니깐 웃더라구요...

그렇게 석굴암까지 구경하고 집에 오는 도중 또 언양휴게실에 들러서 서로의 볼일을 해결하고 김밥을 사러 가면서 김밥을 먹었지요...

울 신랑 2개 먹여주고, 나 한개 먹고 하면서 그렇게 집을로 향했어요...

근데 가는길이 밀려서 울 신랑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울 신랑 어깨랑 다리를 주물러 줘지요...

그러니깐 울 신랑 좋아하데요...

그러면서 운전 중에 한번씩 주물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다고 나보고 재미나게 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잼나게는 못하고 노래를 불러 줘지요... 울 신랑도 같이 부르데요...

나중에는 오히려 내가 울 신라한테 노래 신청을 했지요... 그러니깐 불러 주더라구요...

또 신청을 하니깐 부르다가 소리가 작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르다말고 뭐하냐고 하니깐 노래테이프가 널어쪘다면서 웃으게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웃다보니깐 집에 다 온것 있지요...

 

울 신랑하고 같이 놀러가고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찍고 하니깐 잼있어요...

오빠 담에도 또 놀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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