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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나 속이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어쩌죠..

연상의여인 |2005.10.20 10:23
조회 85,678 |추천 0

―― 안녕하세요.... 오늘 들어와보니.. 많은 리플이 달려있네요..

     밖에 비도 내리고.. 오늘따라 기분이 영 안나네요....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어제 저녁에도 그 남성분을 만났는데..

     1년만 좀더 열심히해서 자리잡아서 집에다 허락받고

     결혼하자는데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모라고 어떻게 용기내서 얘기해야할지...

     그 남성분 그냥 연하가 싫타는게 아니고.. 철도없고...

     자기 자신이 지친다네요.. 그리고 지금 사는 생활이 여유있는것도 아니고..

     연애만 할꺼였으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더 편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자기는 빨리 안정된 삶을 살고싶데요.. 그동안 사는게 많이 힘들었다구요..

     가정이 생기면 마음이 든든할 것 같다네요....

     이런 생각들을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온 사람인데...

     제가 20살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이 남성분.. 저 떠나갈 듯 싶네요...

     20살인데 무슨 결혼이야기를 꺼내겠어요...

     얼마나 허무해할까요.. 진짜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아요...ㅠㅠ

     아..그리고 저.. 그래도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 소리도 들어요...ㅡㅡ

     그렇게 삭지는 않았답니다.... (__)

     많은 리플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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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려요..

읽고 진지한 리플 원해요...-_ㅠ

 

제 나이 올해 20살..

내 나이 또래 친구들과는 생각하는것도 많이 틀리고..

주위에서 어른스럽다는 말을 항상 듣게됩니다..

어딜가나 주위사람들이 저에게 나이를 물어보면

한 20대 중반 되셨죠..? 이러곤 하죠..ㅡㅡ

그렇게 삭아보이진 않는 것 같은데.. 남들 눈에는 많이 삭아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누가 나이를 물어보게되면..

26살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어차피 다시볼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26살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니던 어느 빠에 일하던 언니와

술을 먹던 날이었습니다...

한참 술을 마시고 있는데.. 이 언니분께서.. 아는 동생 와도되냐고 하더군요..ㅡㅡ

그래서 괜찮타고 했더니.. 몇분 뒤..

언니의 아는 동생분이 도착했고.. 그리하여.. 같이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이게 그 남성과의 첫 만남입니다..

 

다음날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더군요.. 그 동생 어떠냐구요..ㅡㅡ

그래서 싫타고 했더니.. 한동안은 말이 없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또 언니와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생분이란 사람이 또 나왔더군요.. ㅡㅡ

저에게 마음에 든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그러다 여차여차해서 한번 만나나보자..라고 생각하고

이 남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리 깊게 만나고 싶지 않을 생각에 시작하게 된건데..

이 남성이 그럽디다.. 25살이면 쉽게 연애만 생각해서 만나는건 힘들다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니 어쩌니 저쩌니..

결혼하잡니다..ㅡㅡ

 

이 남성분.. 지금 저 무진장 좋아합니다..

저도 이 남성분 좋긴 좋은데..

결혼 얘기니 진지한 얘기나오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죽겠습니다..

여지껏 내가 자기보다 한살 더 우엔줄 알고

처음에 누나누나 하면서 그렇게 지냈고.. 그 남성분 친동생이며

친구들까지도 다 저에게 누나누나 그랬는데..

 

지금이라도 나 20살이다.. 라고 밝히고 싶은데..

이 남성분을 저도 많이 좋아하게 되서.. 잃어버릴 생각을 하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남성분 저 만나기전에도 항상 그랬다는군요..

연하가 제일싫고 동갑내기도 싫타고 매번 그랬다네요...

그러다 저 만나닌까 연상이라고 그렇게 좋아합디다.. ㅡㅡ

 

어쩌죠.. 밝히긴 밝혀야겠는데.. 도저히 용기내어 말도 못하겠구요..

정말 죽겠습니다..

그냥.. 헤어져야 하는걸까요..??????

맨날 조마조마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습니다...ㅠㅠ

 

참고로 그동안에 이 남성분 만나면서 고민거리, 기타 등등..

대화 많이 했습니다..

이 남성분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시고

동생이랑 열심히 살고 있다고..

우리집도 아버지가 요번년도에 돌아가시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는 못했습니다..

 

이 남성도 장남이고 저도 장녀인데..

집안 일으켜 보겠다고.. 빠듯빠듯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나이에 비해 성숙하단 소리를 듣는 듯 싶습니다...

 

이런 저런 아픔들도 비슷비슷하고..

정말 이 남성이 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나이를 속였다는게 죄스럽네요.. ㅠ_ㅠ

 

이 남성분을 잃어버리기 정말 싫어요...

많이 실망하면 어떻하죠..

그동안 누나행세 다했는데... 얼마나 허탈해할까요..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흑흑 정말 어떻하죠.. 하루죙일 일하면서도.. 잘려고 누워도 잠도 안오고 ..

모라고 잘 설명해야하는데.. 도저히 복잡해서..

두서없이 쓰네요...

이해들 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유부남, 좋아하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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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사실을|2005.10.20 12:13
말하면 그 남자분 무지하게 좋아 할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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