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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는 얼마 안됐지만...

절라저은넘 |2005.10.20 11:57
조회 1,712 |추천 0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 온지 144일 됐네요...

 

144일 전에 초딩 동창으로 인해 알게 된 여친이었어여~~

 

서로가 여자 남자에게 관심 없다고 둘이서 챗팅 하다가 화상챗팅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여친이 성남에 볼일이 있어 일요일날 저녁에 성남에 왔으니 나와라 하드라고여..

 

그때가 첫 만남이었죠....

 

첫 만남에 서로가 괴안게 보고 좋아 하게 됐어요...

 

내가 봐도 믿어지지 않지만... 첫눈에 반한 여자는 또 첨이드라고여...

 

그래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고 다른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한후 헤어진다음 새벽 1시쯤에 또 불러서

 

나에게 밥멕이고 소주도 한잔 하면서 다시 밤에 헤어졌어요(여친은 인천..)

 

그러다 인천에 초딩 동창들을 만날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여친이 대신 나와서

 

자기 갈길도 안가고 나랑 있어주었어요.. 밤10시에 간다고 한애가 안가고 결국엔 성남에 제집으로 왔어요.

 

저는 몰라여.. 술취해서 ㅡㅡ;; 눈 뜨니깐 옆에 여친이 있드라고여... ㅎㅎ;;

 

그러다 한달 보름 동안 같이 있게 되고 살 안찌는 체질인데 보름만에 6키로 그후엔 2키로가 찌드라고여

 

어느순간에 몸무게가 74가 되부렸네요.. 키는 181이예요.. 말랐던 체격이랍니다..ㅎㅎ

 

한달 보름동안 있다가 다시 여친이 집에 가고 주말에 아니 평일에도 불쑥 인천서 내려와서 같이 있었어요

 

밥하고 설겆이 집안일은 다 도 맡아서 했어요.. 참 행복 했지요...

 

멀리 떨어 져 있을땐 우리 그냥 애하나 가질까? 하드라고여.. 나도 너만 좋으면 되 그랬죠...

 

내년에 결혼 할 생각도 갖고... 내나이 27살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점점 흘러 가니 여친이 자꾸 몸이 안 좋다고 하네요...

 

결국은 독한 약까지 먹고 병원에서는 몸이 안좋은건 자궁 때문이니 드러내야 한다고...

 

자궁 드러내면 임신도 안되자나요... 여친 친척들은 자궁때문이니 드러내라고.. 애는 입양하면 된다고 하네요..

 

무심하죠...

 

결국은 여친은 고민 고민 하다가 어제 문자로 헤어지자고 통보가 왔어요..

 

진짜로 자궁 드러내면 나 자신이 초라하고 우리 집안이 어떤지 알기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네요... 그래서 나는 그래 알았어 문자 주고 받고 그랬어요...

 

병원도 여러 군데 가보라고 했지만.. 여친 성격이 워낙 다혈질이라...(나도 한성질 하는데 여친앞에서 죽습니다.ㅎㅎ)

 

결국은 아무런답도 없고 헤어지자고... 여친도 마음이 많이 아프겠죠...

 

확정 된것도 아니고 나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벌써 결혼한다고 마음도 들떳거덩요... 멀리 있어 도와주지도 못하고 모 해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매달리면 여친이 더 힘들어 하고... 아무래도 자기 혼자 감당 할라고 하는건지...

 

보고 싶습니다.. 여자 친구가....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지만.. 용납이 안되네요.. ㅡㅜ

 

혼자만 힘들어 하는 여자 친구가 밉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붙을 날이 있겠죠...... 보고 싶네요... 여자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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