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상 결혼을 못하고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자고 해서 같이 살았어요.
사연은.. 시아버지가 사업을 한다고 돈을 탕진하다가..
살다가 결혼을 하려고 했지요. 오빠 나이도 있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가지고 있던 아파트 마저 어이 없이 날려먹었습니다.![]()
시아버지가 돈 다 탕진하고 결국은 월세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알아서 해결한다고 하더니 결국은 경매로 넘어가 버리고 어디서 돈을 빌려와 월세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빠 모아놨던 돈이요.
계했다가 사기 맞고.. 살면서 아버지 뒷일 치러서 돈이 없지요.
여기까지 다 이해합니다. 오빠랑 나랑 둘이 벌면 금방 전세가고 집살거 같았습니다.
오빠네 집.. 소위 말하는 땅부자였데요.
아버님이 그돈 가져다 사업한다고 수억이 넘는돈 날려먹었구요
그래서 집안 식구들조차 아버님을 싫어합니다. 친형제들 조차두요.
그래도 아버지 이니 그러지 말아라.. 했습니다.그래도 저 오빠가 좋아 행복했습니다.
아버님도 잘해보려고 했다 그랬거니 하고.. 이해하며 살았습니다.
헌데.. 지방에서 일한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절대 어머님한테 돈 안가져다 줍니다. 그래도 오빠는 성실한거 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아..
잘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일을 다니다가 현재 1개월 정도 일이 꼬여서 놀게 되었지요.
(담주에는 다른곳으로 출근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헌데.. 스트레스와 피곤으로 3개월 내내 하혈을 하였습니다.
한달에 이십일 정도를 하혈과 생리를 했지요.
이번달은 일 그만 두고 쉬어서 안했지만.. 솔직히..
여자들 생리만 해도 기운 없고 짜증나잖아요.
3개월을 그러니 요즘들어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어 밥도 잘 안먹습니다.
저번주에 시누이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구 그집 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님은 일가시고 애는 아버님이 보게되었지요.
저 애키워본적 당연히 없지요. 헌데 애가 똥만 싸면 저보구 갈으라는겁니다.
그때 마다 웃으며 애 물로 씻기고 귀저기 갈았습니다.
거기다 18키로 나가는애 오줌 쌀때 변기에 올려 놓으라는 겁니다.
저 무거운거 잘못듭니다. 그래도 참고 애 화장실 제가 데리고 다녔지요.
그날은 그렇게 웃으며 일 부려먹더니...
그렇게 애들 가고 다음날.. 오빠가 어머님 생신이라고 등산복 선물로 들였어요,
이게 화근이지요. 아버님 생신때는 돈이 정말 없어서 못 해드렸거든요.
(저두 선물 못받았습니다. 물론 오빠 생일날두 아버님 저나한통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문을 쾅쾅 닫으시고 물어두 대답도 안 하십니다.
너무 서운했지요. 다음날 아버님 낚시 가셨길래..
제 친구 처음으로 놀러 왔습니다. 놀다가 저녁에 집에 가려고 하는데 아버님이 오셨습니다.
제 친구 정중히 인사 드렸는데 말도 없이 문 쾅 닫으시더이다..
서운 합니다., 그래도 참고 오빠에게만 말했습니다. 왜 삐지신거냐..
선물 때문이랍니다. 이때껏 당신 마누라 생일 한번 챙긴적 없어두 자기 생일 안챙기면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화를 내고 심지어 자기 어머니 한테 화를 내신답니다..
어이 없습니다. 내년이면 환갑이신 분이.. 그래도 나아지려니..
참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요즘 기운이 없어서 잘 일어나지도 못하구 어지러워 합니다.(안 믿으시겠지만..)
또한 일어나두 밥을 잘 먹지 못하구 저녁 늦게 까지 굶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잠을 잘 못이뤄 일주일 정도를.. 4-5시에 잠이 들고 오후 1-2시쯤 일어났습니다.
이건 저도 죄송합니다. 그래도 일어나서 밥도 해놓구 청소두 하구 빨래두 합니다.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씻고 걸래를 빨았지요. 청소하려구요..
그리고는 주방을 갔는데 이리 저리 쳐다 보시더니..
시아버님 : 집에 있었냐?
나: 네! 어머님은요?
시: 니가 직접 전화 해서 물어봐라. 어디 갔는지..(쌀쌀 맞게)
대답 하기 싫어서 청소하려 가는데 하시는 말씀이
시: 아직도 집에 있었냐?
(대략 어이 없음 입니다.)
시 : 어른 이랑 사는 애가 너는 참 대단하다 (상당히 비꼬시면서)
나 : 왜요?
시 : 왜요? 나는 너 다 맘에 안 든다. 하나도 맘에 안든다 (매우 기분 나쁜 말투로)
아무 말 없이 방에 들어가서 걸래질을 하다 보니 눈물이 나옵니다.
늦게 일어나고 밥 안차려 준다는 뜻인가 봅니다. 제친구 왔던 다음날..
부침개 해드리냐고 해도 말도 안하고.. 식사 하실꺼냐니까 말도 안 하던분이.,.
지금에 와서..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껏 같이 살면서 나 밥한끼 사준적도 없으면서..
그래도 시어머님이 잘해주셔서 참았습니다. 솔직히 우리 오빠 나이 많습니다.
저 나이 어리지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구 싶었습니다.
함께 돈 아끼고 살면서 열심히 벌어 좋은 집 이사가구 우리 돈으로 결혼식도 하구 싶었습니다.
맨 처음 같이 살기 시작할때도 저 아버님 집에 있으면 불편해서 화장실도 잘 안갔습니다.
한번은 방에서 몰래 밥먹은적도 있어요. 너무 서러웠습니다.
바로 택시 타고 집으로 왔지요. 그집에 단둘이 있기 싫었습니다.
왜 저렇게 철이 없으신지.. 저 늦게 일어난거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어디 아프냐고 물어봐야하는거 아닙니까?
당신도 세달동안 내내 하혈해보라구 하십시요,
어머님은 병원 가라고 큰일이라고 난리 셨습니다.
헌데 내가 기침을 하건 말건 아프냐 소리 단 한번도 안합니다.
그래도 원래 그런 사람 이려니 하구 참았습니다.
헌데 정이 뚝 떨어져서 같이 살기 싫습니다.
아버님 지방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대중없습니다.
말로는 일하신다는데 절대 돈 가져온적도 없고 아무때나 오시고 가고 싶을때 가십니다.
헌데 너무 화가 납니다. 아직 자기집 사람도 아닌데 저러시니..
결혼 하면 더 할것 같습니다. 저희 돈관리 오빠가 합니다.
내년에 환갑인 분이 자기 선물 안 사왔다고 저런 말을 하시다니..
그것때문에 제가 다 미운거랍니다. 그래서 오빠보구 내 짐싸오라구 말했습니다.
절대 너랑 못산다., 부모인연 끊으라고 말하기도 싫고 내가 안살면 된다.,
나 싫다는 사람하고 나도 못산다고..
저 잘한거 없다구요. 저 오일 동안 아파서 늦잠잔거 말고는 없습니다.,
그전에는 집안일 제가 다했구요. 저 일다니면서두 밤늦게 들어와두 청소하구 잤습니다.
쉬는 날은 아버님 좋아하는 생선 사러 간다며 왕복 50분 거리 걸어서 무거운 장바구니 들고 다녔습니다.
저 나이 어려서 물론 부족한거 많습니다. 그래도.. 이거는 아니지요.
물론 당신 집이였으니 당신 맘데루 지요.
그래두 나 돈 없다구 당신 자식이랑 열심히 살아보려 했습니다.
오빠는 따로 집얻어 나가 살자고 원룸이라도 얻어 살자고 난리입니다.
헌데 저 싫습니다. 정떨어져 오빠까지도 싫습니다.
자식 부모 인연 어찌 끊습니까?! 나가 살아도 연락 안하고 살거 아니지 않습니까..
어머님도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려러니 하랍니다.
자식한테도 저런말 하는거 아닙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 더 싫습니다.
그래서 오빠보구 다른 여자 만나라구 했습니다. 나 너랑 연애는 해도 결혼은 못한다.
넌 나이도 있으니.. 차라리 다른여자 만나라구요..
헌데.. 지금은 너무 싫습니다. 오빠는 좋지만 아버님 생각만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고 화가납니다.
저 어찌해야 좋을런지요.. 저 시부모님이랑 살아본적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오빠 말데로 따로 나가 살아야 하나요? 헌데 따로 나가 살아도 벌써 부터 저런 분이면..
나중에는 더 할것 같은데.. 저는 우리 부모두 아니구 다른 사람에게 저런 대접 받고는 살기 싫습니다.
말은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그 표정하구 말투 장난 아니였어요.
저 눈물 없는데 얼마나 속상했으면 집에 오는 내내.. 제 친동생 붙잡고도 울었습니다.![]()
지금두 눈물 나고 억울하구요.. 정말 정이 뚝 떨어집니다.
나에게 해준게 뭐있다고.. 짐만 앉겨 주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오빠는 너무 잘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저런 시아버지랑 어케 살아요..
정신 없어서 글이 뒤죽 박죽입니다.,
악플은 사양합니다. 결혼해서 시부모님이랑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오빠는 너무 좋지만 시아버님은 이제 정 떨어져서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