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등3학년입니다..
학기초에 급식당번..참관수업..이거빼고는 학교를 찾아간적이없습니다.
지금이야..시간적인여유가 있지만...그전까지..7-8시나되야퇴근하는
직장에다니다보니...아이에게 소홀했던적이 한두번이아니지요..
여름방학 끝나고..처음으로 급식비랑 신문대금을 미납햇어요..
스클뱅킹통장을 자주사용하는것도하니고 한달에한번 넣은걸..
방학끝나고..깜빡한거지요..
한자숙제노트를 검사하다보니 숙제는 매일하는데 담임선생님께
확인받았다는 싸인이안보이길래 아이에게물어보니 그냥..이라고답을해서
그날아침..알림장에 숙제확인에관한거랑 신문을볼수없냐고 적었습니다
답장이왔는데...숙제확인에관한건 한마디도없고 ..신문은못봅니다 기일을지켜주세요..
했더군요...내가 무심해서..이렇구나...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아침에 아이가..가방을 잘챙기나 확인겸..가방을열어보니
독서기록장이있는데 몇일째 독서기록장을..또 확인을안받었더라구요
네이버에서 추천도서몇권사서..같이 읽으면서 한숙제인데..
이율물어보니..여전히 혼자서 신문을못보고..신문을못보니 한자숙제를할수가없으니
독서기록장만 검사받기가싫어서 안하다고하더라구요
좀전에 담임선생님께 처음으로 전화를했습니다..
어떻게된일이냐고하니...처음엔 아이가 항상 모든 늦습니다..
하길래..전 다른아이보다 학습진행속도가 느리다고알아듣고..네...그렇지요..했는데
가만히듣다보니..그게아닌것같아..급식비랑 신문대금이늦은건..방학끝나고.
8월달이 처음이라고했고..이번달..몇일날신문대금 이체된것까지말했더니..
그럼..지가보기싫어서 안 보는겁니다...하네요.(나는심각한데..막웃으면서)
그러면서하는말씀이...말도잘안하고..말을시켜도안하고..숙제도 다른아이보다
힘들어하고.....학교에한번오세요..하더라구요
지난번에도 아이가 학교에서 아팠는데..
학교를가자마자..다시 집으로왔더라구요..
집에와보니..아이는 그냥 가벼운감기기운이었는데..걱정이되서 돌려보내준거
고마운일이나..제생각엔..그냥 교실이나 양호실에 쉬게하다가 수업을들었어도
괜찮았는데..(이날도..좀 그렇더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그리소심하다면...한번쯤 먼저 알려줄수도있었고
학기초에 급식당번이나 참관수업때..알려주었으면..아이에게
무심하다는 생각은..하지않았을텐데..
담임선생님한테..섭하네요...
지난번에도 아이가 옆짝꿍에게 맞아서 눈밑에 시퍼렇게 멍이들었더라요
속이상했지만..아이들싸움 뻔하지않습니까..
내아이만 일방적으로 맞은것도아니고..눈을다치지않은걸 다행으로 알고
그냥 웃고넘길려고했는데..아이말이....
때린아이보고..선생님께서....너..**엄마가..경찰서에신고하면
잡혀간다고...이게 아이에게 할소리인지....
선생님도..살림하랴..직장다니랴..힘드실겁니다..
그래도...직장이 아이들과같이있는건데
조금만 신경써주시면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