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돈 없는돈 모아 혼수용품을 장만해 나름대로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혼후 2~3달이 지난 어느날 아침 삼성지펠 냉장고가 고장나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니 수리하는 기사분이 오셔서 냉장고를 보더니 교체해야겠다고 하고는 며칠후 바로 교체해주더군요.
몇달간은 조용히 잘 지내고 있는데 냉장고를 서비스 받은지 3달후 이젠 삼성DVD가 말썽을 부리더군요. 기사분이 제품을 보더니 먼지가 들어간것 같다면 수리하는데 며칠 걸린다고 하더군요. 웬 먼지?!! DVD는 거실장 서랍속에 고이 넣어놓고, 리모콘으로 작동시키는 건데... 그때부터 삼성전자 제품의 질에 의심이 가더군요.
그래도 무상으로 서비스 받고 그려러니 했죠.
큰일은 그로부터 2년후에 나타났습니다. 삼성하우젠세탁기에 이상이 생긴거죠. 구입후 1년후부터 탈수시 고무가 세탁통에 닿아 닳아서 옷에 고무가루가 묻어 나오더군요. 그냥 탁탁 털어서 널면 되니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세탁을 하는데 마치 세탁통에 동전이나 못이 들어간 듯 탁! 탁! 소리가 나더군요. 스파크가 날듯 크게 탕탕거려서 바로 수리를 불렀죠.
하!!! 한참을 뚝딱이더니 기사분이 하는말 "모터가 통에 닿아서 수리를 해야하는데 한 11만원정도 수리비가 나올것 같다"하더군요.
요즘 같은 어려울때 11만원이 장난인가요? 계속 사용해도 소리만 날뿐 이상은 없다는 확인을 받고 그냥 쓴다고 했습니다. 전에 하다 중단한 빨래를 탕탕 소리를 들으며 불안한 마음으로 마저 한후 뚜껑을 여니 탄내가 확~! 퍼져나오더군요.
그후로 모든 빨래를 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손목 끊어집니다. 물도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저 이제 삼성이라면 인상부터 써집니다. 이제 남은 제품마저 언제 고장날까 걱정입니다. 제발 더이상 고장나지 않길...
제가 유난히 삼성전자에 재수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한 제품도 아니고 계속 연달아 이러니...
앞으로 전자제품 사실 분들.. 삼성제품을 사시려거든 많이 생각하시고 구입하셨으면 좋겠네요. 또 누군가 저처럼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걱정되네요.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