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고, 경진이가 들어왔다.
"어? 안자고 있었어?"
"왔어?"
"이것좀 먹을래? 엄마가 잡채랑 부침개랑 이것저것 해놔서 좀 가져왔는데."
"아니.. 생각없어."
"그래. 그럼 내일 먹자."
경진이는 가지고온 음식들을 냉장고에 넣은후 내 옆에 와서 누웠다.
"나 없는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아니.."
"오늘 일.. 진우 선배 진심아닐꺼야.."
"...."
"선배도 지금 많이 힘들꺼야.."
"오빠 얘기... 안듣고 싶어.."
"그래... 눈감아.. 그리고 자.. 이생각 저생각 하지 말고 그냥 눈감고 자.."
"우리.. 술마시자."
"술? 술도 못마시는게 무슨 술이야."
"나 술마시고 싶어. 경진아, 우리 술마시자. 응?"
"그럼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마시자. 어차피 집에 술도 없잖아.."
"지금 마시자..응?"
띠리리리링♬
"어? 상호 오빠네. 잠깐만."
경진이는 상호 오빠의 전화라며 거실로 나가 전화를 받았다.
"오빠. 나? 혜미네지. 어떻게 알아? 그랬어? 아.. 왜? 지금? 진짜? 혜미한테 뭐라고 하고 나가지...
많이 취했어? 알았어. 어디라고? 아.. 거기 알아. 알았어."
나에게 들릴까 소곤 소곤 말하는 경진이였지만 적막한 작은 집에서 경진이의 목소리는 고스란히 내
귓속에 들어왔다.
"혜미야. 나 잠깐만 나갔다가 올께. 자고 있어. 알았지?"
"어디가는데?"
"어? 어.. 그게. 상호 오빠가 많이 취했대. 그래서.."
"그래?"
"응. 금방 올께."
"갔이 갈까?"
"아유~ 뭘 또 같이가. 상호 오빠보다 니 상태가 더 안좋아."
"그래..."
상호 오빠가 많이 취했다고 했다. 하지만 취한 사람과의 통화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혹시 진우 오빠가 취한건 아닐까? 내가 오늘 그렇게 나와 버리고.. 둘이 술을 마신건 아닐까?
진우 오빠 목소리...분명 술마시고 있는 목소리 였잖아...
진우 오빠 옆에 상호 오빠.. 있었잖아...
또 다시 나의 머릿속엔 진우 오빠라는 결론이 났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순간 순간 진우 오
빠를 떠올리는 내 자신을 한탄하면서.....
경진이가 나간후, 일어나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다 남은 소주 반병이 있었다.
아마도 진우 오빠가 먹고 남겨둔 것이겠지..
소주와 컵하나를 테이블위에 놓고 앉아 천천히 소주를 따랐다. 이 한잔을 마시고 나면 진우 오빠와
의 첫만남이 지워질 것이다. 이렇게 내 스스로 주문을 외우며 잔속에서 투명하게 빛나고 있는 소주
를 한입에 털어넣었다. 쓰디쓴 소주의 맛에 인상을 찌뿌리며 또 한잔을 따랐다.
이번 주문은 이 한잔을 마시고 나면 오빠와의 추억들이 모두 지워진다는 것이었다.
소주가 담긴, 오빠와의 추억을 지울수 있는 마법이 담긴 잔에 내 눈물 한방울이 똑...소리를 내며 떨
어졌다.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소주를, 아니 마법을 마셨다.
이제 남은 술은 딱 한잔의 양, 남은 주문도 단하나였다. 이 한잔을 마시고 나면 진우 오빠라는 존재
는 내 기억속에서 사라질 것이다....두손으로 잔을 꽉 움켜 잡았다.
이제 이 마지막 한잔만 마시면 되는데, 마치 테이블에 붙어버린듯이 잔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겨우겨우 잔을 들었다. 내 눈과 마주한 소주잔이 나에게 말을 하는것만 같았다.
'정말 마실거야? 이걸 마시면 니 머릿속에서 더이상 진우라는 사람은 없는거야. 그래도 괜찮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진우라는 사람 깡그리 다 잊어버리고도 후회안할 자신 있어?'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말들이 세상엔 참 많은 것 같다.
'시간이 약이다.' '세월이 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잊혀진다.'
내가 견딜수 없는건 진우 오빠를 잊어가는 과정이다. 내가 감히 어떻게 진우라는 사람을 내 기억속
에서 천천히 지울수가 있을까.. 진우 오빠와 함께 한 그 순간 순간들을 내가 어떻게 맨정신으로 다
지울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 차라리 이렇게 주문을 걸어 나에게 진우라는 사람이 처음부터 없
었던듯 살아가는게 차라리 쉬울것이다.
나는 두눈을 질끈 감고 마지막 한잔을 마셨다. 이제 됐다. 나는 마법에 걸렸다.
진우 오빠는 내 기억에서 지워질 것이다. 눈물 한방울이 눈에서 굴러나와 내 뺨과 코과 입을 스쳐
이미 비어버린 잔 속에 떨어졌다.
나는 테이블에 엎드려 눈을 감았다.
"선배. 정신좀 차려봐."
"왜에~ 나 어디로 끌고 가는거야아-0-"
"미친놈-_-;;"
"아우~ 선배! 무거워! 좀 중심좀 잡아!!"
"후배니임~ 나 무거워? ㅇ_ㅇ"
"그래-_- 무거워-_-"
"바악쌍~ 나아 무거워? ㅇ_ ㅇ"
"돼지새끼같다.-_-"
"야아~ 니가 나보다 더 돼지면서-0-"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나는 고개를 들어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했다.
경진이와 상호 오빠... 그리고 진우 오빠의 목소리였다.
요동치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나는 다시한번 나에게 걸었던 마법을 되내였다. 진우 오빠는 내 기억
에 없다. 없다....
"혜미야. 자? 혜미 자면 어떻해-_-;; 나 열쇠 안가지고 나왔는데."
"진짜?-_- 혜미야아~ 나 상호야~ 어서 문을 열어다오~"
나는 대답없이 문앞으로 가서 천천히 문을 열었다.
"어? 혜미 안자고 있었네?"
"응. 왜 다 여기로 왔어?"
"어. 이새끼 많이 취해서 데리고 왔지. 좀.. 데리고 들어가도 되지?"
"맘대로해."
낑낑대며 진우 오빠를 끌고 오는 경진이와 상호 오빠를 외면한채 나는 방에 들어갔다.
경진이는 테이블에 놓인 빈 소주병을 보며 말했다.
"야. 너 술마셨어?"
"어."
"뭐야-_-;;"
"어? 여기이 어디야아~"
두사람손에 이끌여 집으로 들어온 진우 오빠는 두리번 거리며 말햇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친 진
우 오빠.
"어? 쟤 왜 여기있어어? 누가 불렀어어~나 쟤얼굴 싫어 하는데에~ 엄청 싫은데에~"
진우 오빠는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보기 싫은 얼굴이라고 짜증을 냈다.
"정신좀 차려라. 새끼야."
진우 오빠의 행동에 당황한듯 상호 오빠는 나에게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진우 오빠의 뺨을 톡톡 떄
렸다.
"왜에 때려! 아파아~ 박쌍~ 우리 나가서 술먹자아~"
"또 어딜아가. 미친놈아-_-; 여기 엎어져서 잠이나자."
"싫어어~ 나 쩌~어기 있는 쟤. 보기 싫은데에? 우웩~"
진우 오빠는 또 한번 나를 가리키며 토하는 시늉을 해보였다. 지금 이순간 내가 마음이 아파야 하는
건가? 화가 났다. 아무리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지만 저건 나에 대한 조금의 예의도 없는 행동이다.
이제 나도 충분히 오빠가 나를 다 잊었다는걸 알고 있다. 나도 잊어 가는 중이다. 한순간에 까맣게
다 잊을만큼 내가 똑똑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잊어가는 중이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습들이 아직까지 주변에 많이 남아 있는데 꼭 나를 이렇게까지 짓밟아야만 오빠
는 속이 후련한걸까? 헤어진다는게... 이런거야?
"나 보기싫으면 나가."
"혜미야. 진우 이새끼 많이 취했어. 니가 이해좀 해."
"이해? 내가 저 오빠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 알잖아. 우리 헤어진거. 나도 진우 오빠 이제 별
로 달갑지 않아. 나도 보기 싫다구."
"혜미야. 니가 진우를 좀.."
"좀 뭐? 여기 내집이야. 내 집에서 나 보기싫다는 사람이 나가야지. 나가라고 해.'
경진이가 내 쪽으로 와서 나를 안아주었다.
"미안해.. 니가 진우 선배 보고싶어 할까봐...진우 선배도 너 ... 보고 싶어 할까봐... 내가 여기 데리
고 오자고 했어.. 미안해.."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꼿꼿하게 서있었건만, 내 얼굴엔 상처받은 표시가 났었나보다.
나는 내 말투에 아무런 감정도 담지 않고 경진이에게 말했다.
"내 생각해준건 고마운데, 앞으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 박싸앙~ 쩌거바라아~ 여자들끼리 껴안고 있다아-0- 박싸앙~ 우리는 뽀뽀 하자아~"
자신을 잡아 세워주고있던 상호 오빠를 덥석 안으며 진우 오빠는 상호 오빠의 볼에 뽀뽀 세례를 퍼
부었다. 상호 오빠는 인상을 쓰며 진우 오빠의 입술을 막았다.
"아. 정말 이새끼-_-;; 왜이러냐-_-;; 혜미야. 미안하다. 괜히 우리가 여기 데리고 와서.."
"아니야, 오빠. 데리고 가."
"그래.."
다시 진우 오빠를 끌고 밖으로 나가는 상호 오빠에게 경진이가 쪼로록 달려가서 거들었다.
"놔아~ 왜 자꾸 나를 잡아가는 거야아~"
"시끄러. 새끼야."
"놔아~ 나아~ 다리아파~ 요기에 앉을래에~"
"나가서 앉아."
"싫은데-0-"
진우 오빠는 자신을 잡고 있던 두사람의 팔을 휘휘 저으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아우~ 나 졸려어~"
"나가!"
"어?"
진우 오빠는 나가라고 말하는 나를 뚫어지게 보더니 살며시 미소지었다.
"어? 쟤 이혜미 아니야아?-0- 너 왜 여깄어? 너네집으로 가아~ 히히히~ 너 또 라면먹고 잤구나아
-0- 곰이잖아-0- 히히히"
"나가! 나가라구!"
나는 방문을 쾅! 닫아 버리고 누웠다. 거실에선 진우 오빠를 일으키며 낑낑거리는 상호 오빠와 경진
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젠 나도 오빠를 많이 지웠나보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저런 오빠의 오습을 보고도 눈물조차 나
지 않았다.
"사람살려어~ 얘네들이 나 잡아가요오-0-"
"조용히좀해. 선배."
"사람살려어~"
점점 소리치는 진우 오빠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나는 빼꼼히 문을 열고 나가 두사람 손에 붙들려 비
틀거리며 걷는 진우 오빠를 내려다 보았다.
"오빠.. 정말 나 다 잊은거야? 변치 않겠다고 약속했었잖아.. 평생 내 옆에 있을거라고 손가락걸고
우리 약속했었잖아. 오빠 이렇게 술취한 모습보면 오빠가 나 지운거 알면서도 혹시 나때문에 힘이
든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게돼. 나 좋을데로 그렇게 생각하게돼.. 그래서 자꾸 오빠가 내 안에서
울어.. 지워지려다가도 내 안에서.. 자꾸만 울어.. 버릴수가 없어.. 자꾸만 자꾸만 우니까.. 버릴수
가 없어....."
띠리리리링♬
"응.."
"혜미야. 뭐해?"
"나? 그냥 누워있어."
"야. 니가 무슨 칠십먹은 할머니냐? 맨날 누워만 있냐-_-"
"픕^-^"
"너 내일 모래가 크리스마슨거는 아냐?"
"그래? 그렇구나.."
"희망원 안갈꺼야?"
"응.."
"그럼...우리 상호 오빠랑 셋이 놀자-0-"
"나 낀다고 상호 오빠한테 혼나는거 아니야?"
"왜? 뭔말이야-_-"
"둘이 보내고 싶은거 아니야?-0-"
"이게-_-언니를 놀려? 넌 죽었어-_-"
"피!"
"야. 어쨌든 좀있다가 저녁에 상호 오빠 데리고 니네집에 갈께. 상차려 놓거라~"
"예~^-^"
벌써 크리스마스구나..희망원을 나와서 혼자 살면서도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엔 희망원에 갔었다.
희망원밖에 갈곳이 없기도 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겐 나의 작은 사랑이라도 필요하기에 원장어
머니를 도와 부족하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었다.
하지만 올해는 가지 못할것 같다. 웃음이 가득해야 할 희망원에 나로 인해 그늘지게 할수는 없기에
갈수 없을것 같다. 나는 원장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희망원입니다."
"원장어머니. 저 혜미예요,"
"오냐. 잘 지냈니?"
"네. 원장어머니도 잘 계시죠?"
"그럼. 잘있지^-^"
"애들은요?"
"아유~ 애들이 감기에 지독하게 걸려서 난리다. 아주."
"그래요? 많이 아파요?"
"뭐 약먹이고 하니까 많이 나섰어^-^"
"네.. 저기.. 근데 원장어머니.."
"오냐. 뭐 할말 있니?"
"저.. 크리스마스때 못갈거 같아서요.."
"진우 총각이랑 데이트하게?"
"네? 아니요.. 그냥... 일이 좀 바빠서요."
"그래. 괜찮아^-^ 진우 총각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 해라^-^"
"......네... 죄송해요. 원장어머니.."
"별소릴 다한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다^-^"
"원장어머니도요.. 1월달에 갈께요.."
"그래. 감기 조심하고^-^"
"네..."
원장어머니에게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이제 우리 헤어졌다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원장어
머니가 진우 오빠 얘기를 하실때 차마 헤어졌다고 말할수가 없었다. 걱정 끼쳐드리기 싫어서? 속상
하실까봐?... 아니면... 아직까지 실날같은 작은 기대때문에?......
점심때가 되자 슬슬 배가 고파왔다. 요즘 잘 챙겨먹지도 않고 장도 보지 않아서 마땅히 해 먹을게
없었다. 전에 먹고 조금 남아 있는 소면으로 국수를 해먹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으려니 밖에서 인기
척이 들렸다.
"혜미 있냐?"
민석이 오빠였다. 대답을...할까 말까... 잠시 그대로 서서 밖을 쳐다봤다.
"혜미 있지?"
남아 있는 소면을 보니 혼자 먹기엔 조금 많은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문을 열어줬다.
단지... 혼자 먹기엔 많은 양이기에..... 그래서 민석이 오빠에게 문을 열어줬다.
"대답도 안하냐."
"밥먹었어?"
"아니. 밥먹을려고?"
"국수해먹게. 앉아서 좀만 기다려."
"그래.."
오빠와 나는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국수를 다 만들어 그릇에 담아 테이블 위에 놓고 여전
히 말없이 혹시 눈길이라도 마주칠까싶어 국수만 보면서 식사를 했다.
"내가 설겆이 할께. 앉아 있어."
"오빠한테 안어울려."
"밥값은 해야지.."
민석이 오빠는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까지 말끔히 한뒤 나와 마주보고 앉았다.
"내일 모래 시간 있어?"
"왜?"
"나 바다보고싶어."
"그래서?"
"바다보러 가자."
"....."
"겨울바다 본적 있어?"
"아니.."
"얼마나 좋은데.. 가자."
"....."
"좀 한번은 내가 하자는대로 해주면 안되냐?"
"크리스마스잖아. 경진이랑 약속있어."
"그냥 나랑 바다보러 가자. 가슴이 뻥뚫릴꺼야."
"미안해.."
"....."
민석이 오빠를 보내고 나는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앉았다.
바다를 보러가자는 민석이 오빠의 제의에 거절했다. 어쩌면 조금은 나도 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진우 오빠가 나에게 차가울수록... 진우 오빠를 잊어야 한다고 다짐할수록... 새겨진 진우 오빠의 얼
굴이 나를 괴롭힐수록... 다가오는 민석이 오빠에게 기대고 싶어졌다. 차라리 편하게 기대고 싶어졌
다. 그래선 안되는데 조금은 민석이 오빠 옆에서 편해지고 싶어지곤 했다.
순간 이런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당황했다. 내가 힘들어서 민석이 오빠의 마음을 이
용할 생각을 하다니....나는 내 자신을 꾸짖었다. 그건 민석이 오빠에게 더 잘못하는 길이기에.. 잠시
라도 기대고 싶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을 꾸짖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진우가 또 술먹고 와서 혜미한테 행패-_-;;를 부렸네요... 에휴.... 진우의 마음은 어떤 걸까여?
잊혀지지 않는 진우 때문에 힘들어 하는 혜미에게 자꾸만 한발자국씩 다가오는 민석이...
그런 민석이에게 기대고 싶어지는 혜미... 이 세사람은 과연..어찌 될까요ㅠ0ㅠ
음.. 원래 어젯밤에 올리고... 오늘... 올리지 말까ㅠ 내일 올릴까.. 했었는데..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중 한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주 못오신다고 해서 선물...차원으로;;
제글이 선물이 될지.. -_-;;; 아니면 또 올렸네!! 하고 화나게 할지-_-;; (흑 ㅠ0ㅠ)
여튼... 오늘도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어서 진우와 혜미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할텐데요..
항상 제글 읽어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리플도 항상 남겨주시고... 추천도 항상 꾸욱!!! 눌러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제가 너무 기뻐요.. 뭐 늘상하는말 매번 하는것 같지만서도.. 제 감사한 마음은
백번을해도 모자랍니다^-^ 다들 혜미랑 진우랑 어서 다시 행복하길 바라시는데 다음편에선...음...
민석이 편은... 없는 듯하지만;; 민석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 거예요^-^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편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