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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쪄죠?정말사랑하는데.....

바보 |2005.10.30 17:09
조회 625 |추천 0

어제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졌어요....

한달전 친구의소개로 동네에 사는 친구를 알게 되었어요. 제대하구 한번두 여자를 사귀질 못했죠..

제대후 바로 회사에 다니랴 여자를 만날기회두 없었구 잠깐좋아하던 친구들은 좀 있었지만

딱 사귀고 싶은 사람은 없었는데 이친구는 그게 아니였죠. 정말 맘에 들었어요.

사귀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워낙에 소심한 성격과 한번도 사귀자고 말해본적이 없어서

문자로 보냈죠....20대 중반의 나이에 이게 뭔가 좀 멋있게 하고 싶었는데..그렇게 했네요.....

암튼 그렇게 우린 하루하루 매일 만나면서 사귀게 되었죠.

정말 몇년만의 사랑이라 그런가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누구의 노래처럼 정말 사랑스러웠고

절 바보로 만들었죠...그동안 일하고 집에만 있고 어쩌다가 친구들과 술마시고

하는거 외엔 아무것도 하질 않았는데..여자친구가 생기니 정말 할게 많았어요.....

피곤했지만 나가서 그녀를 보면 피곤조차 잊고 같이 있었어요...

 

정말 아~~제대하구 사귀니까 돈두벌구 여자두 사귀구 군대갈 걱정두 없구...

정말 잘 사귈수 있겠구나..정말 오래오래 사귀자 마지막 여자이길 바랬죠...

그러던 어느날이였어요...정말 좋게 헤어지구 다음날이였는데

평소 바쁘더라도 문자도 보내구 전화두 시간날때마다 하는 여친이였는데

그날하루는 연락한번 없더라구요...

저두 자존심이 아니라 얘들처럼 왜전화안해 웅? 이런말 하기싫어 일부러

문자를 보내고 기다렸죠 역시 연락이 없더라구요....가슴이 꽉막혀 터질듯했어요.

그녀가 퇴근할시간에 전화를했죠 무슨일있냐?왜그러냐? 그랬더니 회사에서 안좋은일이있어서

그런다 이러더라구요 말못한다고 그냥 기분안좋다고 그래서 낼 쉴꺼라며

오늘 일찍집에들어간다고 낼보자구 하더라구요

정말 마니 걱정이 되었죠 매일매일보던 그녀를 그날은 보질 못했어요...

신호빨받아 뛰어가면 2분 걸어가두 5분정도되는 거리에 사는 여친인데..

하루 못보니까 진짜 너무 보고싶더라구요..걱정도 마니 했구...

 

 

 

이때부터 문제가 생긴것 같았어요...

그래두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두 내가 남자친군데

그런일있으면 말은 안하더라도 내가 위로해줄수있는데....

모든짜증 다 받아줄수있는데...그러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죠...

그담날 여자친구를 만났죠..괜히 어제일의 섭섭함때문일까...

말은 못하겠구 그냥 만나면 좋은데 섭섭한거 있잖아요....

그냥 알아줬으면...했죠.. 저두 뭐 성격좋다면 좋은 o형이라 금방 잊구 다시 좋아질줄

알았어요...근데남녀관계라는건... 그러질 못했죠...

뭐라고 해야할까.....그냥 말할틈이 없었어요...그냥 걷고

그냥 둘만의 분위기가 예전같질않았죠..저땜시...

서로 좋아하구 사랑하는건 알구있었지만....모랄까...

 

암튼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매일매일 만나도 정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얘가 내 여자친구라는것만으로 정말 기뻤는데 몸과 마음이 따루 말하고 있었어요..

 

맘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몸은 짜증난다 짜증난다 내가 왜 이럴까 이랬죠...

(여자친구가 짜증난다는게 아니고 내소심한성격)

제 여자친구는 이유도 모른체 제가 꿍하니까 말하라고그러고

전 그냥 아니라고 말하고

그렇게 만나면서  10분씩30분씩일찍헤어졌죠...

일주일전까지만해두 12시에 헤어졌는데 11시에 헤어지구 밥만먹구 8시에 헤어지구...

그냥 분위기가 자연스레이렇게 되었어요

평소 회사전화로 전화두 마니했는데 그때부턴 그렇지도 안더라구요..

그냥 어케 타이밍이 그리 되니까 더 서운했어요

 

아 내가 왜이렇게 소심할까 낼부턴 다시 나로 돌아가자!뭐 그럴수도 있지....잘하자!

이랬는데 만나면 맘은 아닌데 제 표정이나 행동이 예전같지 않다며 저한테 투덜되곤했어요..

그런걸 보면서 아 그래두 날 사랑하구나 했는데..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솔찍하게 말했죠..내가 너 친구냐 너 남친인데그래두 그러는게 아니다

암튼 좋게좋게 얘기하다가 다음날'내가소심해서 그래.....금방 풀어질테니까 조금만 참아줘 웅?

이러니까 웃으면서 내가 못참으면? 이러더라구여...

저도모르게 못참으면 너가알지 내가 어떻게 알아....이렇게 말했더니 확돌아가더라구요...

이렇게 끝이구나..결국엔 끝이구나..했지만 정말 아 이게 아니지 하면서 달려가

  미안해  미안해 이렇게 말하구 헤어졌죠

전화를했더니 이틀만 쉬자하더군요 여자친구도 몇일간마니 힘들었던지...

정말 그뒤로 연락한번 먼저 하질않더라구요.....예전에는 통화버튼만 누르면

여자친랑통화하구 답장버튼만누르면 여자친구한테 문자가가구 그랬는데

그 이틀이 절망 길었어요...이튿날 잠깐보자해도 안된다 집에 있어야한다 이러더라구요..

너무힘들어서 친구와 동네 술집에서 술을마시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지나가더라구요 뭐 동네사니까...

그래서 나가서 어디가? 이러니까친구 xx를 만난다고 하더라구여...

집에있어야 한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또 그거에 서운한거예요...아...제가 왜이럴까요...

 

암튼 이틀이지나고 드뎌 삼일째 되던날 그래두 연락하면 연락올줄알았는데

출근하고 문자한개보내구 밥먹을시간에 밥잘챙겨먹으라고문자보내두

연락한번없더라구요..암튼 그날 어디 데려다줄일있어서 데려다 주구 정말 보고 싶었는데

데려다준게 그날 다 본거였어요

데릴러 오겠다 끝나면 전화하라문자보냈는데...씹더라구요

그러더니 sos가 오는거예여..놀래서 뭔일있나 전화를 정말오랜만(?)에 했죠...

그랬더니 어 왜?나 지금 xx하니까 끊어~ 이러더라구여..

11시쯤 집에가는 차가있다고 그거타고오고 있더하더라구여 문자로....전화절대로 하질

않더라구요...

그냥 쉬어 잘자라 이렇게...친구마냥.....

그래...그래...이렇게 생각하며 그날도 그렇게 하루가 갔죠..

죽을만큼 가슴이 아프고 아 이래서 사랑을 하지 않으려 했건만....이러면서...

정말 답답했죠  그렇다고 사귄걸 후회한적은 없어요...

 

 

그리고 어제...토요일...

제가 일찍끝나고 정말 그녀의 회사로 데릴러 가서

정말 평소처럼 오다가 밥도먹구 얘기도 하구 다시 그럼 예전처럼 돌아갈까 싶어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젠장!!!!!하느님 맙소사

 

제가 완전히 바빠져 버린거예여...집에오니 7시가 되었죠...

그때까지 연락한번없더라구요...

연락했죠 오늘은 x시까지 가야하지?

금방준비하구 데따주께 했죠 데려다주면서 얘기했죠

토요일 정말 좋은분위기로 갈뻔했는데..일때문에..

암튼

요즘 왜이렇게 전화를 안해? 이러니까 너두 안하잖아...웃으면서...

너가 전화하면 바쁘다고만하니까 못한거지..하고싶었는데..이렇게 말하고

내가 전화 안하면 너도 안할꺼야?이러니까 대답을 안하더군요....

다 도착해서 내릴려고 하길해 손을잡았어요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이제 안그럴테니까 ..뭐 이렇게

대화라도 좀하고 그래야지 정말 그냥 내렸다가는 정말....그럴까봐

암튼 미안하다  그랬더니 넌 매일 똑같은 말만하잖아 이러더라구여....

할말이 없었어요...맨날 안그러겠다 하면서도

항상 똑같이 행동하는 저를 ....할말이 없었죠...

여자친구는 풀어주려고 했는데 거의 2주동안 제가 그랬어요...맘은아니였는데

 

그2주동안 여자친구는 맘을 닫은듯했어요

 

예전같으면 오늘은 피곤하니까 쉬어 이따 끝나구 전화하께 이랬는데

데릴러오까? 하니까 오지마 가는차있어 이러더라구요...

너두 왜이래? 예전엔 안그랬잖아?이러니까 그럼와라

이러다가 내렸죠..

집에와서 한참을 기다렸죠 생각보다 빨리 전화는 아니였지만

문자가 왔어요 데릴러 갈라고 옷도입고 ..암튼

문자는~~~'집에데려다 준데 다 이거타고 가니까 나도 이거타고 간다고

자기피곤하니까 오늘은 집에간다고 낼 얘기하자고 이러더라구여

그래서 잠깐만 보자고 얘기좀하자고 했더니 계속 피곤하다는말만 하더라구여

문자로 나 나왔어 xxx앞에서 기다릴께 하니까

문자를 또 씹더라구여....

30분이 지나고 나 집이야 집앞에 내렸는데 아빠만나서 못가

또 핑계를 데더라구여...물론 여자라 일찍 들어갸야하는건 알지만

시간때나 ...예전엔 안그랬는데...정말 아예 맘에 문을 닫았구나

이제 얘한텐 내가 없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됐다..그만하자..미안해...잘지내...

 

이렇게.....

 

전어제 제 소심한 성격탓에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같이 하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많았고

오랜만에찾아온사랑일뿐더러 정말

마지막여자이길바랬던 친구였기에

더 힘드네요...

 

그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한번 없네요...

그 2주동안 여자친구는 맘의 문을 닫은듯하네요

 

아까두 sos가 왔어요...실수로 또 눌렀구나하고 걱정이 되었지만..

이젠 연락을 할수가 없네요

 

정말 가까운곳에 살기에 금방이라도 달려가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저때문에 저보다도 저 변해버린 모습에 그럴수가 없어요...

정말 2주전으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고싶네요...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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