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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속에 각인된 한 사람...

누굴까... |2005.11.03 01:05
조회 88 |추천 0

9월 27일 306 보충대에 동생을 바래다 주는 때였습니다.

우리의 뒷좌석에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 역시 저희와 같은 곳으로 가는 중이었나봅니다.

아아... 이 버스는 대전발 버스입니다.

뭐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 그냥 넘겼습니다.

동생을 데려다 주고 버스를 타려 표를 끊는데 누군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동생 군대 잘 보내주셨어요?"

슬픈 웃음을 보이는 그녀는 우리 뒷좌석에 앉아 있던 그녀였습니다.

그녀 역시 저와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고,

어찌 된 인연인지 저의 앞좌석에 타게 되었습니다.

옆 좌석에는 엄니가 타고 있었구요.

많이 울더군요...

그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하네요.

뭐 애인이 있으신 분이라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근황이 궁금할 뿐입니다.

애인분은 군대에서 잘 생활하시는지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그냥 그런 것들을 물어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때 티니위니라는 글귀가 쓰여진 야구모자를 쓰고 계셨고...

분홍색 계열을 긴팔티셧츠와 청바지 그리고 진한 아이보리색의 코트를 입으셨던 분...

혹시 기억 나시면 연락주세요^^

아니면 9월 27일 대전에서 남자친구를 306보충대에 보내준 여자분 아시는 분도 연락 주세요.

그냥 근황이 궁금해서 그러는 겁니다...^^

네이트온: chinsuh@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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