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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변론...

글쓴이 친구 |2005.11.04 12:33
조회 354 |추천 0

마지막 변론이라도 해야

 

속시원하게 제 친구를 보내줄 수 있을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과거... 남들에게나 다 있는 것

 

제 친구에겐 아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라서 함부로 목숨끊는다는 생각도 고민고민 끝에 결정 내린것일 것입니다.

 

결국, 떠나갔지만

 

용서 받지 못할짓을 저질렀지만...

 

여기 댓글들 처럼 갖은 비방을 다 들어도 할말이 없는 그녀지만요.

 

그러기 이전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해 주십시오.

 

제 친구 함부로 목숨끊는다거나

 

힘들다고 해서 쉽게 짜증내고 힘들어하는 애 아닙니다.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웃고 떠들고 그랬던 밝은 아이였고,

 

정말 천사같은 아이었습니다.

 

다만, 사랑받는 방법을 몰라서 엉뚱하게 새버린 그녀지만

 

저희에겐 소중한 친구입니다.

 

저희도 워낙 평소에 밝던 그녀라서

 

금방 일어날 줄 알고 " 또 툭툭털고 일어날거야. 쟤~ 강하잖아"

 

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큰 사고를 막지 못했지만요.

 

그렇게 함부로 몇줄의 글로 판단하려고 들지는 마십시오.

 

약간의 비정상적인 그녀였을지 모르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그런 여자아이였습니다.

 

참 제 친구가 정신연령이 낮다구요?

 

제 친구는 별명이  "애 늙은이"  였구요. 우리에게 상담이나 조언도 잘 해주었습니다.

 

자기 삶은 간수도 못한 주제(?)에 말입니다.

 

네이트 사람들 너무 말 함부로 하시는 거 같아 속상할 따름이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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