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일이 있고나서 시간이 지나자 제 자신이 옳았던 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을 했던건지..
어지러워 알수가 없어져서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의 인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친구의 질긴 선도를 못이긴것도 있었고..
교회에대한 선망도 있었기에 열심히 다니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저는 완전히 하나님과 예수님의 어린양이 되어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학교아이들과 관심사가 달라진 저는 연예인보다도 성경책을 가요보다는 찬송을 즐겨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에는 취미가 없던터라 고3졸업시기때 취업반에 지원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미용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미용학원을 다니면서 미용사에 대한 꿈을 키워갔고 그러다가 학원에 저와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동네에 사는친구가 있다는 것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그 어떤점 보다도 같은 동네에 살면서 같은 꿈을 키워간다는 것에 너무나 반갑고 친근하게 느꼈졌습니다.
그 친구와 친해지면서 편지도 써서 교환하고 서로의 집에서 자기도 하고 부모님들께 안부인사도 드릴만큼 친구와 가까워지면서 우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미용실에서 알바를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한번은 그 친구와 한번 심하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친구의 정말 안좋은 점이 약속시간을 기본적으로 1시간이상 지각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의 취업을 위한 면접은 물론이고 미용실 알바도 거의 매일 지각하기 일쑤였습니다.
그것때문에 화가나서 한번 크게 다툰 이후로 친구와 저는 약속시간을 정하지 않기로 하고 서로 준비가 되면 같이 출발하자는 식으로 합의를 보고 화해를 하였습니다.
그 때에 저에게 두사람이 동시에 고백을 해 왔습니다.
한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이름만 아는 오빠였고..다른 한사람은 같은 미용학원을 다니는 오빠였는데..(저는 그렇게 이쁘게 생기지도 애교가 있는것도 아닌데..유난히 언니오빠들로부터 귀염을 받았어요)저는 두 사람다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남자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또 저는 제가 알바하는 미용실의 디자이너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망설이고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저에게 지금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저는 미용실에 일하는 디자이너선생님을 마음에 두고있었다고 말을 했더니..
그럼 그 두사람에게 나는 다른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으니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고백을 받은 후로 저는 두 사람의 얼굴 보기도 서먹하고..그렇다고 말을 똑부러지게 전할 적절한 타이밍도 못찾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유난히 화를 내면서 빨리 결정하지 못하겠냐고 따지고 들듯이 저를 들볶아 대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말했어??딴사람 좋아한다고??"하며 따지는 투로 저를 몰아세웠습니다.
첨엔 친구가 그러는것이 별 생각없이 느껴졌는데..
나중에는 좀 화도나고 따지듯이 말하는것이 기분나빠서 내가 알아서 할테니 상관말라고 일침을 놔버렸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에게는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앞으로 편하게 친구처럼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편지를써서 전해주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오빠는 그 일을 계기로 저와 전보다 친해지고 편하게 지낼수 있었는데 같은 학원에 다니는 오빠는 저와 완전히 안면몰수하는 사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학원에서 얼굴을 보아도 인사도 안하고 지나치기 일쑤이고 어찌보면 저에게 화난것처럼 말도 툭툭 내뱉듯이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미용실 식구들끼리 미용실 개원 8주년 기념일날 하루 쉬자는 의견이 나와 그 전날 미용실 식구들 전부가 같이 회식을 하고 그 다음날 쉬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회식을 하는날 저는 정말 뒤통수를 누군가에게 망치로 얻어맞는 듯한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손이 떨리고 화가납니다
참!! 제가 같은 학원을 다니던 제게 고백했던 오빠가 같은 미용실에서 일한다고도 말을 하였나요??
(학원에서는 일을하면서 학원을 다닐사람을 미용실에 알선해 주는데 그 오빠와 저 그리고 그 친구 셋이 같은 미용실에 알선이 되어 같은 곳을 다니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지금부터 그 친구를 토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 친구 별명이 토마토였거든요)
그 회식날 다같이 저녁을 먹고(저녁먹으면서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에가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음주가무를 즐겼지요.
그리고 그 다음 다시 어떤 호프집에 갔는데..
다들 다음날 쉰다는 것에 거나하게 마신터라 마지막으로 간 호프집에서 기분좋게 이런저런 많은 얘기들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백을 했던 그 오빠가 저에게 지금까지 일 미안했다면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들 저마다의 얘기에 빠져서 시끄러울때 저에게만 조용히 말을 했습니다.
지금 자신은 토양과 사귀고 있다고요..비밀로 해달라면서 말을 꺼내더군요..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제가 너무 가식적으로 굴어서 화가났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화가 난것은 자신이 아직 나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은 토양과 너무나도 좋고 지나간 일은 잊기로 했다면서 제게 술을 권했습니다.
좀 황당한 얘기였고..(토양은 저에게 오빠와 사귄다는 말은 전혀 안했거든요...그런 티도 안내고요) 그리고 저의 어떤점이 가식적이었냐고 묻자..지나간일을 모하러 묻냐고 하면서 술만 마셔댔습니다
계속 집요하게 따져들자 한숨을 쉬면서 하는 말이..
제가 보낸 편지..에서부터 말을꺼냈습니다
오빠는 토양과 그전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토양이 저와 친한 사실을 알고 토양에게 저녁도 사주고 하면서 제가 어떤 남자를 조아하는지 어쩐 선물을 좋아하는지를 묻고..
선물도 사서 토양에게 보내보고 편지도 써서 저에게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저는 그런거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데..
그런데 선물을 사서 보내면 이런 싸구려는 하고 다니기 쪽팔리다고 토양에게 주고 편지도 일부러 토양앞에서 찢어서 바로 큰소리내어 읽고 토양에게 도로 돌려주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토양은 제가 받은 선물을 저에게 전하지도 않고 오빠앞에서 본인이 하고 다녔고 오빠앞에서 공공연히 편지들을 본인 가방에 넣고 다녔대요..
오빠도 첨에는 이런것들은 별로인가 보다 했다는데..
제가 편지를써서 친구처럼 지내자는 그 내용을 읽을때 토양이 옆에서 그랬다더군요..
'내가 오빠한테 받은 선물들을 하고 다니니깐 좋아보이나바..오빠랑 친해져서 갖고싶은 것좀 사달래야지..그러던데??'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얘가 이런 애구나..
사람맘 가지고 간사하게 노는 아이구나 싶어서..
그래서 화도 나고 절 조아했던 시간들이 한심해서 저에게 화를 냈었던 것이랍니다.
저는 너무 황당한 맘에 토양이 있는곳을 쳐다보았는데 화장실에 갔는지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더 황당한 일은 토양이 화장실에 다녀와서 였어요..
한마디 따져 물을 생각으로 토양을 불렀는데..
제가 좋아한다던 그 디자이너선생님이 자신이 먼저 할말이 있다면서 저에게 일분만 나중에 말하면 안돼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토양과 교제한지 1년이 다되어간다고 하시면서..
내년에 미용실 9주년 기념일날도 전부 쉴수 있다면 내년에 그날이 평일이어도 그날 결혼을 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술한잔씩 건배를 권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황당하게 토양을 쳐다보았지만..
토양은 왜그래, 무슨할말있냐는 표정으로 웃으며 저를 마주볼뿐이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던 저에게 고백했다던 그 오빠도 어이가 없는지..
토양을 한첨 쳐다보다가..
일찍 가보겠다고 집에 가버리고..
저는 어찌된 영문일까..계속 생각만하다가..술을 너무 마니 마셔버리고..
그후로 오빠는 미용실에 나오지 않다가 일주일뒤에 죄송하다는 말과 사표만을 던지고 관두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실은 너무 화가나서 복수할 맘에..)
디자이너 선생님께 고민이 있다면서 토양 몰래 저녁에 저와 딱 한시간만 시간을 내주시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고 약속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토양의 진실에 대해 고자질할 마음으로 토양에 대해 할말이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꺼냈더니..
안그래도 토양에대한 말일줄 알았다면서 토양이 제가 선생님께 한번 보자고 하면 만나주라고 나외에 딴여잔 안되지만 나만은 허락해줄수 있다고 했다면서 웃으셨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정말..저는 당장에 선생님을 먼저 좋아한것은 저였고 그리고 토양은 그 오빠와 교제하던 사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선생님은 잠깐 생각을 하시더니..
저에게 엄한투로 말을 꺼내셨습니다.
안그래도 그 오빠는 저를 핑계로 토양과 가까워 져서는 토양에게 집요하게 선물도 하고 편지도 하고..
그랬답니다..
누구 말이 사실인지도 알수가 없게 되어버리고..
선생님께 그런말을 들어도 토양이 여전히 밉고..
토양의 말이 모두 거짓인것 같았습니다.
혼자 이런저런 생각 오래 했지만..
토양에게 화가나는것이 멈추지 않아요..
어떻게 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