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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거짓말...어디까지 이해해야할까요.

고민남 |2005.11.16 20:43
조회 52,588 |추천 0

지금은 사귄지 200일입니다.

크고 작은 배신을 연이어 먹고있어서

친구들은 모두 끝내라하지만...

좀더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싶습니다.

제맘은 너무 지처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첫배신은 사소한거였죠

첫여행에서 사온 사랑의 핸펀고리...

저랑 없을땐 때고 다니더라구요.

한달후의 사건입니다.

 

배신2

남자는 2번만나 봤고 2002년이후엔 제가 첨이랍니다.

3주차때 대화였고...

9월에 우연히 알게 댔는데...사랑한다는 말이 오간 남자가 꽤 있더군요.

사랑한단 말도 제가 첨이었다고 당연히 구라깐 뒤였고요.

 

배신3

차에 핸펀을 두고내려서 밤에 펀을 끄는데

핸펀 종료사진에

낯선 남자사진이 보이길래...

담날 지우라했죠

정말...몰랐다고 그 놈이 스토커여서 몰래 너은거라하더군요

알고보니...작년에 만나던 숨겨노은 애인였습니다.

 

배신4

신경안썼는데...

핸펀 0번에 딴남자가 있더라구요...

생각없이 저장해서 누가 몇번인지 몰랐다고

만난지 백일즘의 일입니다.

 

배신5

그럼 나는 몇번이냐고 물으니 7번이라 하데요...

그사이에 남자는 없고 가족만 있다하데요...

4번까지 남자 두명나온거 보고 폰 집어 던졌슴다.

 

배신6

그런데 알고보니

7번도 딴 남자더군요...

전 백삼십번인가...

 

배신7

백일을 넘을즈음 커플요금을하려고

지나가는 말로 커플요금해본적 인냐고 물었더니...

안해봤다고 하더군요

같이 방청소 하던날 서랍서

커플요금 영수즘 나왔슴다.

이런거도 꼭 숨기고 싶은 건가요? 정말 이해가 안대요

커플요금한것도 과거라고 생각한건지...

 

배신8

만난지 2주쯤 피곤해 하길래 같이 자러 가자고 했더니

여관한번도 가본적 없다고 차라리 한강가서 차에서 자자하더군요

거짓말 안해도 된다고 나는 여자랑 무지 만이갔다고해도

자긴 처녀라고 고집피우더라구요...

역시 방청소 같이하다가

작년가을 카드결제된 여관영수증이 서랍서 나왔슴다.

백오십일경의 일임다.

 

배신9

왜 그런걸 숨기냐고 안아줬는데...

미안하다고...울면서...

남자가 너무취해서 재우고 바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믿진 안았지만...알았다...고만 했는데...

당연히 같이 잤던게

어쩌다 밝혀졌죠.

들킨건 한 3주쯤 전임다.

 

배신10

매일 사건 하나씩 터지다 답답해서

그럼 니랑나랑 핸펀 검사 싹하고

카드영수증도 다 보고

메일 서로 까보자고 백오십일경에 약속했슴다.

다음날 또다시 우연히

교수님 심부름때메 멜을 열던 그녀...

식은 땀을 주루루~

멜 닫고 황급히 나갑니다. 교수님께 아직 보고 덜드린게 있다고

교수님방 다녀와서 같이 보자고...한시간 동안 기둘렸슴다.

멜을 열던 그녀 정말 안대겠다 싶었는지

교수님방에 다시 간다고 또 나가더군요

오분 후에 다시 들어와서 멜을 열어 보니...

멜이 줄어있더라구요

안지웠다고 끝까지 우깁디다.

제가 수자에 강해서 멜 통수를 한번보고는 기억했는데...

아빠이름걸고 안지웠다고...

그길로 헤어졌슴다.

 

배신11

생리가 불순해서 산부인과 간적이있다하더군요

후배 의료보험카드 빌려서...

그 후배가 사이가 안조아 저서

복수심에 산부인과 조사해봤더니

낙태수술했라구...말해주더군요.

물론 숨기고 있죠

 

배신12

씨씨는 제가 처음이라고 했는데...

처음이 아니더군요...이런건 애교죠?

 

배신 13

자기집이 부자고 에어콘이 3대라고 하길래

나중에 밥한끼 얻어먹자고...

자기 가난하다고 언제 에어콘세대라했냐고...

나중엔 다시 부자라고 세대맞다고...

이런 상황 정말 짜증납디다...

 

배신 14

졸업하려면 영어 점수가 일정점수가 되야하는데...

자긴 영어 잘해서 미리 넘겼다고...

꽈사람들도 패쓰한걸로 알고 있는데...

혼자 몰래 계속 셤을 보다가 결국 못넘겨서

이번에 졸업못합니다.

 

 

 

 

흠...

주로 남자야기에 만이 몰렸네요

기타 지저분한 사건도 만슴다.

 

제성격이

넓은 편은 아닌건 저도 알고 있으니

(그래서 고민을 상담하는거 아닙니까?)

니 맘을 널펴라...답변말고

객관적으르

이해 할 배신과

화가 날만한 배신을 지적해주세요

 

요즘 성격 탁색과 마음의 탐구에 몰두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녀를 보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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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글 무지 감사함다.

 

제속이 좁긴 좁아요.

다 이해 못하니깐 도움청하는거죠.

일단 여자분들은 다 덮어 두는게 조타는 의견이신가 보네요...흠.

 

 

 

우선 변명좀 하면요

일단 신기하게도...무슨 영화처럼...

저 사건들이 캐물었다기보단 우연히 발견댔어요.

여관영수중도 방청소 같이하다가 서랍서 튀어나온거고

탐정놀이는 아녔구요...(변명ㅋ)

 

몇번사건은 정말 아니다.

몇번사건은 니가 참아라...라고 하시면 더 고맙겠슴다.

 

제가 사람을 좀 잘믿어서...

한두번 배신당하면 의심이 계속가는 스탈맞아요

그니까 상담하능거죠

양치기 소년 관계가 안되믄 조켔슴다.

 

글구 아직은 그녀가 조코

머리는 헤어지고 싶은데 마음은 정리가 덜댄상태입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다 덮고 잘되고 싶은 맘이 더 크긴함다.

 

 

 

 

 

 

 

 

사실묘사보다 심리묘사에 치중하자면

핸펀 종료화면에 남자사진...

"니 펀에 남자 있데...지워라~"

   "아...이 스토커 또 이딴짓 해났네...정말몰랐어"

"(살짝 열받음) 몰랐다능게 말이대나 하튼 지워라"

   "정말 몰랐다니까 사람의심해?"

"(더욱 열받음) 말이대나 누군대?"

   "나 조타고 따라다니는 애"

"왜 안지우는데"

   "몰랐다니까"

"(빡돔)이...시발...미안하다 하고 지우믄 대지 머가 말이 만노"

   "정말 몰랐어"

"(약오름)존나 짱나네 댔다 니랑 말 안통한다"

 

주먹으로 벽을 치고 집에 왔슴다.

나중에 알고보니...작년에 애땐 그 남자였더군요.

 

짜증나는게 당연한건가요 이상한건가요

이해하는게 맞나요 지랄하는게 조은가요

정말 몰겄슴다.

 

요즘 제 기분은

배신감...시달림...짜증남...한대 치고 싶음...얄미움...이런거구요

그래도 정들었으니까 참는데 까진 참아볼라구요

한번 돌아서면 완전 끝장내는 성격이라...

 

여자분들 만이 지적해주소

 

진심으로 감사함다.

 

  전국의 여자들 조심 하십시오..

 

추천수0
반대수1
베플닉네임|2005.11.16 21:25
여자도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있었던거 같고.. 님도 이미 믿음에 심각히 금이 갔으니.. 어차피 엎지러진 물. 그냥 다 잊고 새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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