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콜록..
전 평범한 20대 청년이구여..현재는 대학교 재학중이어요.. 제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충고나 격려 등등..다 받아 들일께요..진심어린 답변좀
부탁드려요..세월은 2년 전쯤으로 흘러.. 제가 고딩학교 1학년땐 남자쌤이 담임이셨구
고2올라가서부터는 수학담임쌤을 만났습니다..첨 샘이 교실문턱을 들어오는 순간 전
심장에서 콩닥콩딱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쁘게 화장하시구 옷도 이쁜 원피스인가
투피쓰인가 하여튼.. 다리는 좀 굵은 여자분이 들어오시는 거였슴당 .. 전 남모르게
맘속으로 나이스를 삼세번 정도 외쳤었어염.. 그 뒤로 학교끝나구 집에가면 늘 컴터겜만
하던 저는 거의 포기직전까지 갔던 수리공부를 학원까지 다니면서 정말 열라게 했습니당
글구 학교에서두 늘 선생님 눈에 보이려구 2학년교무실청소도 자진해서하구 ㅎㅎ.. 아침에두
일부러 지각해서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벌두 많이 받구 ㅎㅎ 하여튼 그러면서 전 다른애들보다
선생님과 더 친했던 것 같애요..제생각이지만 - -;;.// 아 글구 선생님이 어느날 수업하시다가
수업끝날때쯤 교탁의자에 앉으시더니 몸이 좀 안좋으신것 같았어요.. 두통이 있으셔서..그래서
쉬는시간 딱 끝나구 바리 육교건너에 있는 약국으로 뛰어가서 두통약을 사들구 들어올때는
시간이 없어성.. 그냥 바로 무단횡단하다가 달리던 오토바이에 부딪혔었어염..다행이 살만 좀
까지구 후 -_-그때 뒤지는 줄알았음.. 무튼 샘이 정말 고마워하시더군여..그때 그 얼굴은 저한테
반해가지구 막 아니다 하여튼.. 글케 1년이 지나면서.. 전 공부하다가두 늘 샘만 생각했어요..
제 컴터배경화면두 선생님 사진이구 샘 핸드폰번호두 외우구 샘이 타구다니는 자동차 번호판두
외웠구 ..스토커라구염?아님다 그런거.. 진정이에요.. 글케 세월은 흘러흘러 고2졸업식날까지
순식간에 왔어염.. ㅠㅠ 정말 순식간이죠..그동안 정도 들었구 공도 들였구.. 졸업식날 당일날 밤에
샘과 반장을 포함한 안바쁜 애들 몇몇애들과 샘집에가서 가볍게 맥주도 마시구 포도주도 좀 마셨구
앞으로의 고3생활에 대해서도 말하구 진로에 대해서두.. 몇몇 대화가 오고가면서 전 샘이 남친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얼마전에/ 전 속으로 매우 흡족해 했습니당.. 아 정말 샘하구 결혼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고백하면 샘이 날 남자로 봐줄까..아니야 난 넘 어려.. 대학은 들어가야
겠지.. 막 혼자 별 생각 다했습니당.. 그리고는 기분 좋게 헤어지고.. 고 3생활을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선생님께 편지를 썼어요.. 혼자 심각하게 사랑얘기를 쓴 내용도 있구 거의다 고백에 관한 글이였는데
보내지는 못하구 그냥 쌓여만 갔습니당.. 근데 고3중간고사를 볼때쯤에 수학샘한테 전화가 왔어염
잘 지내냐구 공부는 잘하구 있냐 여자친구 사귈생각하지말구 열심히 해서 대학가서 사귀라는둥
온통 저 걱정하는 얘기뿐이였어염 ..제생각인가 -_-; 무튼..그냥 듣기만 하구 네 네..요라다가
"선생님두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요말 한마디하구 끊었어요.. 그뒤로는 개인적으로는 뵌적이
없구.. 제가 수능을 잘 못봐서 원하는 대학엘 못갔어여.. 속으로 상심도 하구 샘 볼 면목도 없고
고 3졸업식날은 걍 대충 하구 도망치듯 나왔습니당..
그 뒤로 선생님 생각 하루에 수백번 넘게 하는데 나 체했을때 샘이 손따주던거두 생각나구
어쩌다 손잡은거두 생각나두 하여튼 스킨십은 하나두 안빼먹구 다 기억이 나염.. -_-;
대학생활 하면서 정말 선생님 찾아가서 사랑고백할려구 마음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전 이번주 안에 정말 머리를 쥐어짜내서 편지 지대루 한통 써가지구 선생님께 사랑고백을
할 생각중입니당.. 그냥 제자가 샘을 사랑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구 1:1 만남 맨투맨..
주위에서 누가 분명 욕하겠죠/.. 하지만 고백 하지못한다면 전 평생 후회하면서 살지도 몰라요..
정말 대학생활하면서 여자친구 사귀구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뎅 쌤만한 여자가 없더라구염..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막을 내릴께염..긴글 읽어주셔서 넘 고맙구여..네티즌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굼합니당..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