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용실을 갔었는데 너무 짜증이나서여..
제머리는 긴생머리인데여.. 머리결이 좋지 않은편이라 빗을때도 그렇고..
감을때도 그렇구 말릴때도..평상시에도 좀 많이 빠지는 편이거든여..
머리 빠지는 것때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여..
그래서 항상 머리감을때도 빗을때도..말릴때도 조심조심하거든여...
누가 제머리 만지는것도 싫어하구여..머리 한가닥씩 빠질때마다 제마음도 찢어집니다..
머리숫 많은 사람들은 이해못하실꺼에여~~
머리좀 다듬고 머리결좋아지게 메니큐어좀 할려구 어제 동네 미용실을 갔어염...
동네라서 미용실도 작구 아줌마 혼자 하시거든여...
제가 머리하기전에 제머리가 많이 빠지는 편이라서 제가 머리를 먼저 빗겠다고 했어여...
머리빠지는 거때매 스트레스 받는다구 일부러 더 말했죠...
조심히 해달라는 뜻에서... 머리를 먼저 자르는데 물을 뿌리고 나서 막빗어대는거에여...
제머리는 물을 묻히면 머리가 엉켜서 더안내려가거든여...ㅜㅜ
느낌에 머리가 계속 빠지는것같았어여...머리다자르고 나서 아줌마가 메니큐어 할려면 염색하고
같이 해야한다고 하시드라구여~~ 염색하면 머리 상할것같은데 아줌마는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하라구 그러시드라구여...그래서 검정색염색약을 머리에 발랐어여.. 메니큐어도 같이 되는거라면서..
근데 염색약을 바르시면서 참빗같은걸루 막빗어대는거에여... 너무아파서 눈물까지 났어여...
머리빠지는거때매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쌔게 빗어대는거에여...ㅠㅠ
화가났지만 화도 못내구 가만있었져... 이제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머리도 박박 감기시고...
말릴때도 손으루 막 휘져으시고... 다 마르지도 않은 머리를 빗으시더라구여....
전 젓은 머리는 절대 안빗거든여... 다말리고 빗어야 머리가 안빠지는데...
아줌마는 막무가내로 쌔개 빗으시는거에여....너무아파서 눈물 계속 고이고....
다 빗고 나서 하시는말씀이 머리가 다른사람에 비해 많이 빠지는편이긴하네...
이러시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손으루 머리를 훓어내려보니깐.....세상에나...
집에서 빠지는거에 10배나 더 빠졌어여...ㅠㅠ 아줌마께서 머리는 빠져도 계속 나는거라구 하시면서
긴머리는 원래 많이 빠진다고 그러시드라구여.....근데 머리카락에 예민한 저로서는 너무 짜증이나구
빠진머리들을 보면서 너무 화가나는거에여....그리고 전 머리결좋아질려구 메니큐어를 하러간건데
염색을 해버려서 머리결도 예전보다 더 나빠진거같구... 집으로 오는데 너무짜증나구...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더라구여.... 제가 머리에대해 소심한것도 있겠지만....
다른미용실도 그러나여?? 동네라서 성의없이 하는건지...
집에와서 누웠는데 얼마나 쌔개 빗었으면 머리통이 너무 얼얼해서 잠두 안오드라구여...
큰미용실에서 일하는 제칭구한테 미용사들이 머리빗겨줄때 원래그렇게 쌔개빗냐구 물어봐떠니...
동네라서 성의없이 하는거라구 하더군요...눈물날 정도로 아푸면서 왜 짜증도 안냈냐구 그러더군요..
근데 저희엄마랑 아는분이라서 짜증도 못내구그래꺼든여...미용실 다녀온뒤로 머리숫도 엄청줄었고..
지금도 계속 제 아까운 머리카락들만 생각나구여... 짜증나 미치겠어여.........
다신 미용실 가고 싶지가 않아여... 글고 머리가 이렇게 많이 빠졌는데 괜찮은건지....
또 자라나는건지....걱정되구 짜증나구 막그래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