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구요.. 애인이랑 안지는 10년 사귄진 얼마전에 1년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몇번 남친땜에 헤어진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남친이 저한테 더 잘하는 중.....
남친은 저한테 불만은 술마시는 거 하나뿐이라고 합니다.
늦게까지 노니까 신경쓰이나 봐요.. 그래서 거의 몇달은 술을 안 마셨죠..
이제껏 잘 지내왔고 자주 만나지 못해서 더 간절한 상태였는데..
요즘 자꾸 저한테 섭섭해 하고 사랑이 식은 것 같다니 그러더만 결국은 이렇게 되버렸어요..ㅠ
전, 남친을 아주 사랑합니다... 근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죠..
헤어졌던 건 남친이 한눈을 판 걸 제가 눈치 채고 헤어지자 했던 거구요..
울 남친 절대 안 잡습니다.. 저도 안 잡히고요...
몇주가 지나면 그 쎈 자존심 접고 연락이 오죠... 그런 일이 두번 있고 난 후 이제 제가 그럽니다...
몇달간 남친은 저한테 너무 잘하고 있는데...
이번엔 제가 실수 했습니다...ㅠㅠㅠ
딴남자 만나 바람핀 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여럿이 술을 마시고 집에 갈려고 택시를 탄 순간
기억이 안납니다...
남친 전화가 왔길래 너무 보고싶다~~~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남친이 너 술마셨지 이러길래..
쬐끔 어쩌고 저쩌고~~~~~~~ @#$&%(%^($&#^@
기억끊김.......... 근데 택시 내리고부터 또 기억납니다...
울 남친 저 정말 많이 믿거든요... 오래 알고 지냈고... 제가 자기의 첫사랑이고.....
한번도 남친 믿음 깨트린 일이 없는데 이번엔 제가 뭔 실수 한 거 같습니다..
남자랑 술 마시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우린 서로 그래요...ㅠ
1주일전에 남친이 폰을 잃어버려서 이번주에 같이 사러 가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폰도 없고... 일마치고 추운데 공중전화로 전화했드만 애인이라는 게 술마시고 헛소리나
하고................ 정말 화 많이 났겠죠....
연락할 방법도 없고.... 화풀리면 알아서 전화 오겠죠......ㅠ
그냥 너무 미안하고 맘이 아파서 써봤어요...
제 남친은 전형적인 비형성격입니다... 그동안 힘든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제가 더 잘해주니까 많이 변한 상태였어요... 행복했는데................
제실수로 이렇게 되버렸네요... 이제 술은 입에도 안 대야겠어요.....
이틀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