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6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참고로 지금저는 고2입니다
중3때 그아이를 처음알았어요
1.2학년땐 잘 몰랐었는데 독서실을 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죠
착하고 공부도 잘하던 그아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좋아하게 되었죠
유머감가도 많고 해서 항상 절 즙겁게 해줬어요
항상 내기같은걸 하면서 소원들어주기 놀이를 곧 잘하곤했었는데
저는 광주에 사는터라 당연지사 사투리를 쓰는데
하루는 서울말투를 써보자면서 먼서 광주말투쓰면 소원들어주기를 하자는거에요
그러자고했죠
그런데 제가 그만 사투리가 툭 티어나와버린거에요
결국 소원을 들어줘야하는 상황이였어요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다가오는 빼빼로데인날 빼빼로를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주려고했었는데
이일을 기회삼아 잘됫다 생각하고 못이기는척 하면서 주려고했어요
2004.11.11
평소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잘생겼었죠 정말 1등 남자였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저에게 먼저 갈색상자에 뺴빼로를 60개를 넣어서
주는거에요
복도한복판에서요 정말 기뻣죠
그렇게 저희는 2004.11.11일날 사귀게 되었어요
같이 독서실에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놀러도 다니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전 공부를 너무 싫어해서 성적이 안 좋앗던터라 실업계를 가야할지
남은 2번의 시험을 최선을다해서 인문계를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공부잘하는 남자친구에게 부끄러웟죠
그래서 공부했어요
정말 열심히...
그리고 인문계에 합격했죠!
정말기뻣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아인 부모님의 권유로 남고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만나던 중학교생활과는 달리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일주일에 자주만나야 2~3번정도
점점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때 워낙 공부를 안했던터라 성적이 좋을리도 없었죠
학교에서 선생님께 구박받고 집에서는 부모님이 공부안하고 혼내시고
이래저래 짜증나고 제자신에게 화가나고 견딜수가 없었어요
그 화실이 남자친구에게 돌아갔죠
헤어지자고 했어요
...너무 좋아했지만 제가 힘들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아침 집앞까지 와서 자기가 잘못한거 있으면 말해주라고
다 고친다면서 계속 붙잡았어요
그렇지만 전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못한다고 했고
울면서 등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도 시내로 학원을 가야하는 남자친구가
학원도 빠진채 집앞에서 기달리고있었습니다
눈물을 꾹 참고 돌려보냈어요
그리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집에서와서 메신절르 켯어요
힘없이 인사를 하더군요
정말 너무 미얀하고 사랑해서 다시 붙잡앗습니다
정말 저 이기적이죠
그렇게 해서 저흰 다시 한고비를 지나고 사귀게됬어요
그다음날 2통화의 전화가 왔어요
한번은 지금 학원가는 길이라면서 심심해서 전화했다고
전 학원 늦겠다면서 어서 끊으라고 했죠..
한 10분간 통화하다가 끊었어요
끊자마자 또 전화가 오는거에요
아직 학원도착안했으니까 더 통화하자고
뿌리치고 정말 늦겠다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전 독서실에 갔죠
학원이 끝나고 절 보러 잠시 독서실에 왔었나봐요
그런데 전 친구랑 잠깐 나간터라 자리에 없었죠
어쩔수없이 못만나고 그날 저녁 메신저에서 만났죠
내일 학생회 선배들이랑 축구시합이 있다고..
그러니까 내일 시합끝나고 같이 시내나가서 우리 다시 잘 사귀게 된기념으로
사진찍으로 가자고..
알았다고 하면서 기쁜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엇ㅇㅓ요
내일 치마 입을까 뭐 입을까 하면서 고민하면서 이쁜모습보여주고싶어서
그래서.........그다음날 친구랑 치마사로 쇼핑까지했는데
오후정도가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해봤어요
여자가 받더군요
전 한번에 알았어요 남자친구의 동생이였죠
아 핸드폰을 두고 갔구나 하고 그냥 전화를 끊었죠
어째 슬퍼보이는 동생의 목소리를 그냥 대충 넘기고 끊엇죠
그리고 나서 한 30분정도 있으니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야 .. 죽었대 너남자친구....
어이가 없었어요
전 웃었습니다
재밌냐???? 사람가꼬 노는거 아니다 끊어
하고 친구랑 전화를 끊었어요
설마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동생이 또 받더군요 흐느끼면서...........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올랐어요
남자친구 동생이름을 부르면서
악을 질렀어요 지금 어디야 병원이야
진짜 진짜로..
차마 말을 잇지못하고 악을 질렀어요
미친듯이 울면서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에 들어서니...남자친구 이름 석사가..있더군요
완전 하루종일 미친년처럼 울엇어요
말도안된다며 미친짓다햇죠
남자친구 영정사진을보면서 정말 눈물밖에 안나오더군요
사실을 알고 달려온 친구들과 남자친구부모님 친척분들
모두오셨어요
아니야 꿈이야 정말 안믿으려 했는데 상황이 어쩔수없었어요...
정말 죽고싶었어요
목에서 뭔가가 올라오고 먹은것도 없는데 토해버리고
쓰러져 울다가 친구의 부측으로 정신을 잃고 누웟죠
일어나서 다시 미친듯이 병원으로 갔죠
....그래도 변한건 없고 나오는건 눈물뿐..
그다음날 남자친구학교에 아침에 갔습니다
어제 쓴 편지를 전해주러..
남고라 좀 그렇긴했지만 갓어요
꼭 전해줘야 했거든요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했거든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불쌍한 눈초리로
정말 죽고싶었어요
내가 왜 저런 애들한테 동정을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좋아하고 사랑한 죄밖엔 없는데..
하루하루가 너무힘들었어요
자살할 생각도 많이하고 했지만
전 겁쟁이고 비겁한가봐요
도저히 용기가 안났죠..
49제 되던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학교를 가지않았어요
남자친구가 뿌려진 절에 갔죠
미친듯이 절을 했어요
다리가 부러지도록
그래도 분에 안 찼죠
안울라고했는데..참지못하고 또 울어버렸어요
한달에 한번씩 자주는 한달에 2~3번씩 절에 갔어요
집에서 절까지는 3시간정도걸리는데 그래도 만나로 갈수있다는 생각만 하면
정말 좋았죠
그렇게 시간이 한달 두달 흐르고
2005년 11.11
빼빼로데이
모두가 절 위로하던군요
슬펐죠 그리고 너무나 비참했죠
죽을듯이 힘들더니 1년이 지난 지금 1년 6개월정도..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하루에 몇천번씩 생각나고 저녁에 집에들어올땐
꼭 하늘에 인사하고
그렇게 잘지내요
그런데 이번 11.11 빼빼로데이
정말 미치겠더군요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11.10 저녁 11시 30분 정도에
이젠 친구들한테 기대는것도 정말 미얀해서
말도 못꺼내고있엇는데
친구가 막 울더라구요
처음엔 저때문인지 몰랐는데 막 저때문에 슬퍼서 운다는거에요
저도 미친듯이 울엇답니다
1년이 훨 지났는데도
이렇게보고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줄알았는데
그럴수록 더 커져만 가요
어떻게해요
하루하루너무보고싶어서
저어떻게살아요
딱 한번만이라도 만나보고싶은데 제 평생 소원이에요
하느님도 제 남자친구가 탐나서 데려갔나봐요
너무 착해서...빨리 데려갔나봐요
이렇게 슬퍼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시면서도
다시 돌려주지 않네요
남자친구가 떠난 요몇달동안은 설마 기적이 일어나지않을까
왜 티비나 영화같은데 보면 죽은줄알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돌아오는거
기적밖엔 믿어볼게 없엇어요
그런데 지금저에게 희망도 무엇도 없어요
정말 완전 의욕상실이네요
힘들때마다 남자친구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저 어떻하죠
어떻게 살아가죠....
너무 답답해서 한두자 쓴다는게 이렇게 길어졋네요
..제 사적인 이야기만 이렇게 줄줄이 늘여놔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