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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애인을 떠나 보내고 오는길에...

제임스딘 |2005.11.22 15:53
조회 5,064 |추천 0

대학졸업후 중견기업에 공채로 취직한 나는 신입사원 엠티를 3박4일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만난 입사동기 여자와 서로 눈이 맞아서 그후로 2년간 만나 왔습니다.

나도 남자인지 2년간 그렇게 좋게만 보이던 그녀가 딴부서에 새로입사한 신입여사원이 제눈에 들어오니깐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예전에 잠자면서 코를 골아도 이뻐보이던 제여친이 이제는 징거럽게 느껴지네요.. 자꾸만  신입사원 생각만나고.. 그녀랑 밥을 먹을때나 영화를 볼때도 제옆의 주인공이 바뀌었으면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남을 유지하는 도중에 신입사원여자분이랑 같이 식사와 술자리를 하는 기회가 왔습니다. 거기서 전 제마음을 표현을 하고 말았죠 -_-'' 근데 의외로 그녀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지금 만나는 여친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좋은 여자가 생겼으니깐 우리 이만 헤어지자 이렇게 만나봐야 너나 내나 둘다 피곤해지니깐..."

그렇게 말하니 처음에는 내색없이 그러자고 하길래.. 전 속으로 휴 다행이다...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그녀가 매달리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녀는 제가 딴부서 여자만나는줄 모르고 있거든여..걍 다른쪽에 사는 여자만나는줄로 알고...

정말 미치는건 식당에 밥먹는데 앞자리에 앉아서 그런애기를 하는데 그말에 제귀에 들어오겠습니까??

그녀가 애기할때 난 듣기보다는 지금 만나는 여자가 옆에 있을까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어제 퇴근길에는 아예 집앞에서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딱 잘라서 너 정말 처키처럼 보이거든?? 알간?? 제발 붙지좀마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무말 안하고 돌아서서 갔는데...

여자분들 그정도 소리 들었으면 제가 맘정리핸거 알고 다시는 매달리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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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여러의견 잘 들었구요.. 제가 너무 나쁜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의 여자친구와 편안하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우선 편하게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정리를 하겠죠.. 물론 새로운 여자친구에겐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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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야!!!!!!!!|2005.11.23 14:31
아,,씨바 어금니 꽉깨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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