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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일주년 후기...

뽀송이 |2005.11.24 15:06
조회 884 |추천 0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요....

11월 20일이 저희 결혼기념일이였어요..서로 바쁘고 해서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저는 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규니마눌님께서 규니님한테 해준 상장했어요...
  서로 바빠서 이벤트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시부모님 모시구 외식할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이날은 둘이서만 지내는 거라고 영화를 보든 밥을 먹든 둘이서 하라고 등 떠밀려 시내 나와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네요...
 사실 시부모님께서 울 아들 본다고 제대로 쉬시지도 못하고 그래서 저희가 대접해야하는데 오히려 저희 걱정하셔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고 하시네요,...역쉬 저는 시부모님을 잘 만났습니다.

시댁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둘이서 오랜만에 영화보고...저희가 가끔 가는 레스토랑 갔습니다..

뽀송이 : 오랜만에 여기 온당..그치..
쭈  니 : 그래.....정말 오랜만이다...
뽀송이 : 뭐 먹으까?? 나느 스파게티....여기는 분위기는 좋은데..맛은 별루....
쭈  니 : 그래....그건 그래..나는 뭐 먹지???
뽀송이 ; 오빠야...여기...스폐셜 함 먹어보장....
쭈  니 : 넘 무리하는거 아냐??
뽀송이 : 아냐~~ 내가 쏜다....함 먹어봐...이럴때 먹지 언제 먹겠어....
쭈  니 : 그래도.....무린데....
뽀송이 : 아냐...먹어봐~~~

제가 후딱 일하는 사람 불러서 시켰습니다... 2인분 시키는 우리 가계에 넘 무리고 스파게티랑 스폐셜 이렇게 시켰습니다..

쭈  니 : 맛이 없으면 어떻하징??
뽀송이 : 괜찮을거야...돈이 얼만데...
쭈  니 : .........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스폐셜 시켰습니다...1인분만 시켰는데도 지배인이 저희 테이블 셔빙하데요.

  레스토랑에 라이브 해주는데 거기에  노래 신청해서 노래 듣고....분위기 한껏 잡고 집에 갈려고하는데 주니가 배아프다고 난리네요..
뽀송이 : 안먹던걸 먹어서 배가 놀랐나부다...
쭈  니 : 그런가...배아프다....
뽀송이 : 많이 아퍼??
뿌  니 : 빨랑 집에 가장...
뽀송이 : 에구...올만에 비싼거 먹였더니...배아푸다 그러고...
쭈  니 : 그러게 말이야...집에나 가자...

이러고 집에 바로 왔다는.....
집에 와서 상장 수여식도 했어요...

뽀송이 : 오빠야~~이리와봐....
쭈  니 : 왜...
뽀송이 : 빨랑...
(제가 키가 많이 작은 관계로 침대에 올라가서 상장 수여식을 했어요...)
뽀송이 : 위 사람은.....수여합니다..(짝!짝!)
주  니 : 부끄럽게...
뽀송이 ; 빨랑 받아...
쭈  니 : 부끄러운데.....(이러면서 상장을 걸수 있는 곳을 찾아서 떡 걸어 놓았어요..부끄러워도 좋긴좋나봅니다..)
쭈  니 : 고마워~~ 오빠는 아무것도 준비안했는데.....
뽀송이 : 괜찮아....지금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쭈  니 ; 사랑해...
보송이 : 나두....

이러고 서로 끓어 안고 잤습니다...

 

아~~ 시부모님께 식사 대접을 못해서 건강 검진 할수 있게 저희가 준비해서 어제 모시고 갔어요...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진작에 준비할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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