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올라와서.. 리플보고..굉장히 상처받은 글쓴이입니다.ㅋㅋ
그까지꺼 글 몇자 읽고. 기억안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ㅡ.ㅡ;; 은근히 상처받네요.
다름이아니라..
저기요... 저.. 이남자분이랑
진짜 이상한일 없었거든요.
이상한짓 한적없는데 .. 왜자꾸 성적으로만 비교하세요..ㅠ.ㅠ
번개했다고 뭐 다 이상한곳 가는줄압니까 ㅠ
번개했다고 남자랑 이상한짓 하러 간다고 도대체누가 그러는거예요?ㅠ
왜그러세요 다들 ㅠㅠ
그리고 제 얼굴보고
싸게 생겼다느니 모 못생겼다느니 하시는분들.
못땠어요!
제가 이렇게 생기고 싶어 생겼나요?
태어나보니 이런데 어쩌겠어요
생긴걸로 그러지마세요.
기분 이상해지자나요.
그리고 정말 저한테 위로해주시는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글고..
저는.. 살찐거 때문에
이남자 저남자 다 매달리고 .. 그러지않습니다.
전.. 남자에 환장한 여자아니고..
제 모습때문에 아무남자나 좋아하는여자아니예요
제발 그렇게 보지말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꿈많은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 인생의 큰 오점이있다면
살이쪄버린 제 몸때문에 되는일이 없다는거죠-_- +
참고로.... 키 168정도에 몸무게 65는 넘는데 아무래도 70도 넘을듯ㅡㅡ;;
아휴 오늘 제가 글 올린 이유는 너무너무 우울해서예요
3달전쯤.
친구들과 놀다가 채팅을 했습니다.
번개팅이라더군요.
그런데 저 뿐만아니라 제친구들 역시 오동포동한 귀여운 녀석들입니다..ㅋㅋ
세명 다 살이 쪘었고.
그걸 만나기 전에 밝혀서 우리는 만나기로했지요.
비오는날이라 우리는 우산을 쓰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저는. 원피스를 입어서 물론 내 다리만 보였고
내친구들 역시 둘다 반바지를 입어서 다리만 보였습니다.ㅋㅋ
약속시간이 되었지만 이놈들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친구가 전화를 했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이남자 " 죄송합니다 친구들이 가제요 뚝 ".....
띠리리 ....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놀랐지만 웃겼습니다.
내평생 살이쪄서 인생이 좀 막힌건 사실이지만
폭탄 취급을 받은거같아 너무 부끄럽고 ㅋㅋ 암튼 그기분은 설명못합니다.
억지로 웃으며 다시 집으로 가서 메신져를 켰습니다
그남자 접속해있습니다
그남자한테 조용조용 사과하라고 .
나랑 1:1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나한테 사과하면 봐주겠다고해서
그남자 순순히 나온답니다-_-;; 인연인가요?
10분뒤 그사람과 나는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남자. . 자세히보니 생긴거 별거아닙니다.
먼배짱으로 도망갔는지 화가나더군요. 꾹참고 한마디했습니다 " 사과하세요^-^ "
그랬더니 그남자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순순히 사과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 이제 가겠다고했더니.. 그남자 갑자기 커피 한잔하자고 커피숍에 가자고합디다
흠...-_- ;; 도망간사람이 ...... 이상하게 디게 착하더군요
커피숍에서 잠시이야기를했더니 갑자기 작업성 멘트를 날리더군요
" 웃는모습이이쁘시네요." ;; 흠
기분좋은말이었으나.. .. 그사람 별로 맘에 들지않아서 그냥 웃고 집에간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남자 알았다고 앞으로 연락하며 지내고싶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딱잘라 싫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 갑자기 불쌍한척하면서 사람을 막 웃기더군요
7년동안 사귄여자랑 . 헤어졌다고. 그래서 몇달째 힘들어하고있다고.
연락하고지내자고..
전 뭐 연락하고지내도 뭐 별거아니라고생각하고 그냥 네 그러고일어섰는데
이사람 미안하다고 친구들이랑 먹으라면서 치킨. 음료수. 과자. 등등 막 사주더군요
그거 받고서 즐거운 맘으로 애들을 만나러갔더니
문자가 오더라구요 " 저기요 아까 그 친구들하고 같이 술한잔해요 " [ 이남자들 도망간사람들 ]
그래서 내친구들도 사과받고싶다고 . 그러면서 다 같이 만났습니다.
내친구들이 살이쪄도 이쁘게 생겼거든요. 그래서인지 그사람들도 역시 도망간사람들이 절대
아닌거처럼 정말 잘놀더라구요.
술이 점차 들어가자 그사람들한테 뚱뚱하다고 미리말했는데 왜 도망갔냐고했더니
여자들은 무조건 자기가 뚱뚱하다고 한다고. 그래서 통통할줄알았다고..ㅋㅋ
우리를 만나러 오기전에 셋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 3명 다 합쳐서 200kg 넘어보이면
도망가자고 했는데 ㅋㅋ 우리가 200kg 넘어보였나봅니다 ㅋㅋ"
비참-_-;
그날.. 도망간거 자기네들이 실수였다고..
그러면서 도망간사람들이 세상에
저희랑 5차까지 아침 10시까지 술을 마시더군요..
그런데....
저한테 연락한다고했던 그남자...
..................................................................
여기서부터 .. ... 본론이예요
처음에 그남자 별로 잘난거없어보였어요
처음만난 술자리에서 저에게 7년동안 사귄여자친구 못잊는다며 울기까지했지요
그런남자 머가 좋다고 제가 잘지내보겠습니까?
그래도 그남자 착한것같아. 연락을 계속했고.
몇번의 만남까지 가졌습니다.
처음엔 저한테 이쁘다고 하더니
한 두번 만났을때부터
저한테 살빼라고 밥 먹는 메뉴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커피숍에서 까지..
다 다이어트 메뉴만 골라주더군요.
또. 10kg 빼면 코수술을 하자는둥,,,,
.............................ㅡ.ㅡ;
저의 외적인 모습에 더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런 그남자..
미워야하지만.. 여자맘이란 잘해주는 남자한테 끌리나봅니다.
.... 추석이되서 집에 한과세트는 물론 울언니가 레모나먹고싶다고전화오니까 레모나 한통..
작지만 아주 큰 배려로.. 똘똘 뭉친 그남자 어느새 좋아하게되버렸습니다.
근데 난 자꾸 다가가는데 그남자는 자꾸만 그자리에서 더이상 다가오지않습니다.
... 난 물론 7년동안 사귀다 헤어진 그여자때문에 못잊어서 그런줄알고..
언젠가 잊혀지겠지하고 노력할려고했습니다...
그런데 그남자... 계쏙 제가 살찐거 가지고 머라머라그럽니다.
나를 위해서 그렇다고 살쪄서있기에 너무 아깝다며 날 달래기도 했던 사람이지만..ㅠㅠ
그남자 난 그냥 내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
나도 참 어리석었지만요.
..... ...
그래서 그남잘 위해.. 벨리댄스. 요가. 째즈댄스. 헬스 다 끊어서 열심히하고있었습니다..
............... 근데.... 이사람은.......................................
더이상 다가 올려고 하지를 않았습니다..
난 이렇게 노력하고잇는데...
갑자기 화가 치미러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제가-_- ;
문자를 보냈습니다.
좋은오빠동생사이로지내자고.
가끔 내생각나면 연락해라고
나한테 멋진남자였지만 나한테 너무 어려운남자였다고.
나중에 한번보자고ㅠㅠ....
근데 그사람.. 저 한번쯤은 잡을줄알았는데
그문자 이후로 문자한번 없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는데
폰만 보면 그사람 생각나서 전화하고 싶어 기절하겠습니다...
목소리도 듣고싶고.
그사람이했던 잔소리마저 그립습니다..
자존심 꿉히고........ .... 제가 먼저 연락하면 후회할까요?
그리고...
그사람 살찐 제가 싫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7년동안 사귄 그여자를 못잊어서 그럴까요?
그리고 제가 살 쫙빼서 이뻐지면 그남자 후회하겠죠?ㅠㅠ
씨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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