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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한순간의실수 |2005.11.27 04:00
조회 189 |추천 0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여자 친구 입니다..애인이 아니구요..

그 친구를 만나고 그때부터 20살 22살 될때까지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될때 만나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술도 마시고. 같이 놀던 친구죠...

그렇지만 전. 어떠한 관념이 있었습니다. 술먹은 여자.. 친구던 아니던. 술이 취했을경우.

다른 남자친구놈과 같이 집으로 모셔데려다 준다!

술이 취하지 않았을경우. 무조건 혼자 보낸다. 택시를 태워서 보내던. 버스를 태워보내던..

(저는 여자가 취하는걸 별로 안좋아 하는성격 ^^)

그 친구.. 그때 취했습니다. 22살때였죠..

다른친구들은 한둘씩 집에 가는데. 이제 쫑분위기가 되어 모두 헤어지려는 찰나에..

그 여자친구가...지금부터 S양 이라고 하겠습니다

S양..야! 넌 어딜가.. 한잔더해야지..

저.. 너 술 어느정도 묵었다.. 집에 드가라..

S양.. 이게 디질라고.. 어여 따라와라 내가 쏘마..

저.. (쏜다는말에 ㅡㅡ;;)  빙고~

술집을 들어가서. 저는 S양과 술을 마셨죠..

딱 한병을 시키고..그S양은 못마시게 하려고 일부러 저혼자 S양 한잔 마실때 3잔을 마셨습니다.

더이상 마시면 취할거 같아서..

정말 그자리서 딱 한병을 시키고. 그S양 두잔 마시고. 제가 다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여..젠장할 ㅠ ㅠ 혀가 꼬부라지고.. 눈 돌아가고...

어쩝니까.. 두잔더마셨다고 취해서 혀꼬부라지네요?;;;

저.. 야! 안되것다 일어나자.

S양..야이XX야..앉어..앉어라..오늘 나 기분별로니까 니가좀 마춰주라..

저.. 니가 날 알면 일어나라.. 오늘 너 여기서 더마시면 내일부터 안본다..

저는 단정짓고 일어 내켜서 부축하고 나갔습니다.

저도 술을 마셨던터라 차를 놓고 택시를 타고 S양을 바로 집문앞에서 내려주고 갈생각으로

택시를 탔죠.

순탄히 S양의 집앞에 도착.. 내렸습니다.

집문에 달려있는 벨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데!!!!!!!!!!! 

 

S양.. 야.. 놔라 안취했다.(정말. 멀쩡했습니다.)

저.. 얼라? 뭐냐? 니 영화찍었냐?

S양.. 조용하고. 오늘만 좀 취하자.. 너말고 누구랑 터놓고 얘기하냐..

저.. 멀쩡한거보니까 한두병 더 먹을수 있겠네..집근처서 마시자 그럼..

S양.. 술집 너무 시끄러워. 방잡고 조용히 마시자..

저.. 지 랄...방을잡고 왜마셔 미친 또라이시키야..

S양.. 닥치고 따라와..

 

어이없이..정말 그 힘에 못이겨 질질 끌려 갔습니다

모텔잡고. 소주 3병에 과자 몇개 사가서 마시다가.. S양이 어떤남자얘길 꺼내고..그런저런얘기 듣다가

시간을 보고 새벽 3시가 다되가는거였습니다

 

저.. 야 일어나자 3시다 시캬..

S양.. #$^%@$^%$&%^#&^

저... ㅡ.ㅡ;; 뭐냐 그 씨츄레이션..

S양..%$^%#&^%&^%

저.. 와 ~ 돌것네.. 내가 집에 쳐 들어가라고 할때 들어가지 왜 여기서 취하냐고..

S양.. .................. 우리.. 그냥 자고 아침에 가자.. 힘들다..

저.. ㅁ ㅣ친.. 야... 내가 지금까지 있던게 죄다.. 그럼 너 여기서 자라.. 나 집에갔다가 아침에

       전화해줄테니까 집에 들어가..

S양.. 가지마... 그냥 옆에 있어...

저.. ㅇ ㅏ놔..디질래?

 

정말 그말이 끝나고 바로 뒤돌아서 나오려는 찰나에. 제 윗옷을 잡고 못가게 하는겁니다..

 

S양.. 아무짓 안한다 미친X아...나도 눈깔있다고..

저.. 안된다.. 집에 들어가던지.. 혼자 여기서 자던지 해라..

S양.. 그럼 내일부터 너 친구 아니다.. 됐냐?

 

아.. 그놈의 친구 두글자.. 그거때문에 저는 남은 새벽6시까지 티비보다가 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S양은 씻고 나온다고 해서. 그래라 하며 보는둥마는둥하고 티비에 열중하고 있는데

나와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눕는걸 보고나서 잠들면 튀어야지 하는 생각을 품고..기다리다가..

이상하게 계속 눈이 돌아가는겁니다..

제길.. 이상한 상상을 했던거지요...결국 친구도 그자리에서는 여자로 보입디다...

정말 남자분들은 알겠지만 그 상황이 기필코 그냥 안넘어가는 상황입니다...뭘 했어도 했지요..

저!!! 친구라는 두글자를 지키기위해. 정말 눈 딱감고 나갔습니다

 

그 이후.. 그애랑은 연락만 하고.. 술자리도 잘 안가고 했는데...

만약 제가 그자리에서 그냥 집에 가지 안았다면.. 아마 그애랑 사귀었던지.. 아니면 더이상 친구라는

글자를 버렸어야 될수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남자와 여자의 친구관계는 한순간의실수로. 결정나버립니다.

 

만약 그런일이 있었던분들... 그런데 지금까지 친구라는 명목으로 만나서 술마시고 노는분들..

 

두가지의 얼굴로 다른 친구들을 속이고 있다는 생각.. 하세요..

 

여자와의 친구관계... 잘 지키면..여기서 잘 지킨다는말.. 무엇인지 아시죠?...

 

그렇지만 전. 남 녀의 친구관계.. 절대 될수 없다에 모든표를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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