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중반의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조금전에 다음 넷의 아고라방을 보다가 단순히 나의 느낀점을 이곳에 써봅니다(나와 다른 요즘 신세대의 문제랄까요?)......사실나도 10년전에는 신세대였는데.....^^
요즘 청년실업이 큰문제라고 합니다.
대학졸업자가 고졸자의 80%이상이라고 하지요.
약 50여개의 이름있는 대학교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들어보지도 못한 지방쪽의 머나먼 대학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그런 대학을 시간투자하고 돈 많이들여 대학졸업했는데, 힘든 중소기업은 않가겠다는 생각도 문제고요.
눈높은 대졸자가 넘치니 당연히 취직하긴 힘들고, 공무원 되겠다고 고시에 매달려 몇년씩 허송세월하다가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게임방 죽돌이나 되고.
다음 넷의 아고라(사회토론방)에서 쓴 글들을 읽어보니
너무 배부른 거지들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중소기업은 봉급도 짜고 비전도 없고, 힘들다.........가지마라............이런글들 많더군요.
희망섞인 글도 많지만 말입니다.
97년 1월 만25세때 군을 제대하고 하늘이 노랗더이다....몇일놀아보니.....당시 쓰러지는 회사 많았지요??
고졸자(나)가 첫회사(직원30여명의 중소기업)에 취직을 했는데 봉급 70만원 줍디다.
열심히 일하니 봉급도 좀 오르더이다....그런데 5년뒤 망했습니다.
뭐 한 육백만원정도 못받고 퇴사했습니다.....그때 큰놈이 2살때였지요....둘째는 만삭이었지요......생활이 얼마나 구질구질 했는지 상상이 가나요?
참...눈에 보이는거 없더군요.
그래도 기특하게 가족은 먹여살리겠다고, 괌에가서 원양어선 타려고 했습니다.....한달에 4천불은 준다고 하더군요....지인의 말에 의하면......^^
다행이 일이 잘풀려서 지금은 성실하고 착하게 생활하는 어디서나 쉽게 볼수있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원양어선 타려고 외한은행에서 300백만원이던가......꿨던 아픈기억이....^^
지금의 20대 직장을 준비하는 친구들.........너무 용기도 없고 편한것만 좋아하고 책임감도 많이 부족한거 같아........대학도 졸업못한 나같은 서민이 넉두리 해봅니다......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일부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