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별로 태어날꺼야..
환하게 사람을 비쳐주고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지금 뭘 하나 바라 볼수도 있짢아..
별은 말이야 낮에도 뜬대..
다만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고 밤에는 보인다는 차이래,.
그러니 하루 24시간 1년 365일 항상 소중한 사람 옆에서 그 사람만 바라 볼꺼야..
그러니깐 난 별이 좋아..
그리고 별은 직접 볼수 없으니깐 그 만큼 신비롭잖아…
또 보고 싶기도 하고..
내가 다시 태어나면 하늘에 별이 되어서 언제나 너를 지켜 줄게..
근데 어쩌지? 나는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켜 줄 사람이 너무 많아..
근데 별은 진짜 별 모양일까? 동그란 모양일 수도 있지 않을까?
몇 일 후..
친구2(영): 그날 난 너 땜시 완전 새댔쓰.. 가시나 작작좀 마셔야지 작작 좀..
은경: 근데 중간중간 기억 나다가 나중엔 아예 생각 이라는 것도 귀차니즘 걸려서 내가 지베 어케 왔나 몰겠떱.,, ㅜㅜ
친구2(영): 친구1(숙)이가 택시 타고 너 데려다 줬다 이것아.. 니 지갑에서 돈 꺼내서 둘이 같이 택시타고 니네집 가서 어머님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도로 택시 타고 갔다고 하더라.. 이구..
은경: ㅋㅋ ㅡㅡ 모엽? 난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피해는 안 준걸로 기억 나는뎅..?ㅎㅎㅎ
친구2(영): 야 지랄 똥을 싼다 지랄 똥을 싸! 너 그때 고기 얼마나 먹엇어?
은경: 나? 으으음… 점심도 일부로 굶었으니깐.. 음음…. 암튼 배 터질 때까지.. 먹었지.. 후하하하 ^^::
친구2(영): 내가 보기엔 한 3~4인분 먹은거 같은딩 ,, 그거 다 토 했는딩… 이년아 작작 먹지.. 그것도 한번에 토 하던가… 우리 아지트(방과 후 가기로 했던 커피숍) 에서 너 쇼파에 뉘어 노니깐.. 옆으로 누워서 토를 해서 니 얼굴 머리카락 쇼파 땅바닥 다 치워 노쿠,,, “야 장땡 토할라면 말하고 토해” 그러니깐.. 다시 비틀비틀 화장실 가더니 토 해 노쿠… 내가 고무장갑도 없고 뜨거운 물도 안나와서 맨손으로 니 머리카락 일일이 다 빗겨 주면서 그 기름기에 냄새에.. 우윀~ 다 치워주니깐 고맙다는 말은 못하고… “야.. 나 차가워서 추워” 그 소리나 해쌌구,.
은경: 몰라.. ㅡㅡㅋ 중간중간만 기억이 나서..
친구2(영): 암튼 니년은 술 같은거 먹지마.. 무스 오라질 술을 그렇게 쳐 먹냐? 잠자코 니가 좋아하느 고기나 먹을 것이지…
은경: 근데 나 집에 친구1(숙)이가 데려다 준거야?
친구2(영): 그려 이년아 내가 약속이 있어서 널 못데려다 주고 친구1(숙)이가 니 지갑에서 돈 꺼내서 택시타고 니 년 집 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왔다더라.. 졸리면 집에 가서 자든가.. 술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빠져 자고 있으니 우리도 집에 가야 되고, 니년 술은 안 깨고 계속 오바이트 하고 헛소리나 해 쌌고.. 환장 하는 줄 알았다 이것아..
은경: ㅋㅋㅋㅋ
친구2(영): 웃지마 이년아 정들어..
난 그 후로 소주 1병을 마시진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절대 그런일은 평생 가도 없을 꺼라고 내 자신하고 약속할 수 있었따..
엄마의 이야기
은경이가 술이 떡이 되서 들어왔다
이런적이 한번도 없던 아이라 너무 당황 스럽다..
데리고 온 친구한테 고맙다고 하고 난 은경이를 방에다가 눕히고 재웠따..
에휴 이건 무슨 썪은 냄샌지….
친구1(숙): 은경이가요 학교에서 술을 마니 먹고 취해서 저희 친구들 만나러 온거 제가 집에 데리고 왔어요. 절대 같이 먹은 건 아니구요
엄마: 그래.. 고마워요..
남편은 나한테 쿠사리를 한다..
아빠: 그러게 내가 보내지 말자는거 억지로 보내 놓고, 애가 대학교를 갔으면 공부나 할것이지, 계집애가 어따 대고 술을 쳐 먹고 와서 지 애미 애비도 못 알아보고 인사 불성에 오밤중에 기어 들어와? 기어 들어오긴.. 싸가지 없게.. 내가 그래서 학교 보내지 말라고 했잖아? 애 교육 참 잘 시킨다.. 참 잘 시켜.. 이럴려고 몇백 뿌려 가면서 학교나 보내 쌓고… 애 교육 참 잘 시킨다..
엄마: 여보, 학교 다니다 보면 가끔 술도 마시고 오고 그럴수도 있는거지요 물론 은경이가 인사 불성이 된건 잘못이지만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겠죠. 처녀가 애를 가져도(훗날 은경이는 처녀였을때 애를 벌컥 가졌따 ^^;;) 할말이 있다고 나중에 은경이가 술이 깨걸랑 물어봅시다..
아빠: 집안 꼴 참 잘 돌아간다.. 참 잘 돌아가.. 이럴려도 대학교 보냈어? 에휴..
엄마: ……….
그러나 엄마는 내가 술이 깨도 물어보시지 않으셨다.
나의 이야기…
엄만 오늘도 역시 나 때문에 아빠한테 혼나는구나..
맨날 잘못은 내가 했는데 혼나는 건 엄마가 혼나구.. ㅜㅜ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다…
난 말야.. 정말로 일찍 결혼할꺼야..
그래야 우리 엄마가 나때메 괜히 아빠한테 혼나지는 않을거 아니야..
대학 들어갈때도 엄마가 아빠한테 혼나다 시피 해서 겨우 겨우 들어간건데..
나는 우리 아빠가 책임감도 있고 말도 별로 없어서 좋아
난 갠적으로 남자가 말이 많은거 그리 좋아하진 않거든
거기다가 머리는 얼마나 좋다구?
아이큐도 140 뭐가 된다고 했었어..ㅎㅎ 하긴 울 언니랑 동생도 아이큐는 140이 넘어.. 나만 102야..
언젠가 엄마한테 투덜거리니깐
"아이큐는 100을 기준으로 잡는거기 때문에 넌 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낮은게 아니야 요즘은 GQ, EQ, IQ가 삼위일체 되야 머리가 좋은거니깐 하나가 낮다고 해도 상관없는거란다 물론 넌 낮은 아이큐는 아냐"
라고 말해 주셨어
그 뿐인줄 알아..?
우리 아빠는 교사자격증에. 요리사자격증까지 겸비했거든
저번에 한번은 내가..
“아빠 교사자격증 있으면 선생님이 될수 있어요?”
라고 물었는데…
“교사자격증 있고 임용고시 까지 봐야 된다”
고 했었어
하지만 교사자격증 있는것만으로도 얼마야..
나 대학 다닐 때 워드랑 무슨 컴퓨터 관련된 과목 하나랑 해서 두 과목 성적이 B이상이고 워드 2급 자격증 있는 사람이 교사자격증을 준다고 했는데 내가 공부를 못해서 못 받았어
워드는 B구 워드 2급 자격증까지 있었는데 안타깝게 나머지 한과목 점수가 B가 되지 못했어..
교사자격증은 무슨 시험 봐서 주는게 아니라 어떤 어떤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이 받는다는걸 그 때 알았지 모야..
참고로 난 2학년 2학기는 시험볼때만 학교 가고 아예 가질 않았거든..
그래서 성적이 안 나왔나봐..ㅎㅎ
근데 젠장할 2001년도 학번부터는(난 00학번) 100%다 교사자격증을 준다는거 있지
너무해 ㅜㅜ
아빠의 성격은 법대로 나가는 성격이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딱부러지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갖고 항상 자기 한 말을 지키는 스타일이거든..
고집도 얼마나 쎄다고.. 그거 내가 닮았지만..ㅎㅎ
하지만 가끔은 아빠가 어렵고 무서워..
너무 법대로 하려 해서 생각차이가 마니나…
엄마도 그랬어 아빠랑 자기는 10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세대 차이가 마니 난다구..
그래도 뭐,, 내가 보기엔 행복해 보이는데.. 엄마는 내가 보는것처럼 행복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
내가 행복해 보이면 행복한거지… ㅎㅎ
내가 과연 아빠 나이 정도 되면 (60 안팎) 몇년동안 놀 백수일 당시에 천안에서 열 손가락안에 든다는 집값 비싸다는 대아아파트를 빚 한푼 안 지고 살수 있을 것이며, 딸(나) 결혼비용을 90%되고, 남동생 단대 등록금도 대고, 차도 소렌토 그리고 자기 자영업(당구장) 할 비용 모두 합쳐서 빛 한푼 안 보태고 살수 있을까? 거기다가 우리가 살던 2단지도 판개 아니고 전세로 세준건데..ㅎ
그런 생각은 참 많이 해..
난 얼마의 돈으 목표로 평생을 모을것인가..
뭐 그런생각 말이야..
난 나중에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결혼하면 우리 시부모님 제주도 여행 한번 보내 줄꺼야..
내가 언제 어떻게 결혼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벌거나 혹은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모으거나 어쨌든 내가 모은 돈으로 보내드릴꺼야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도 근사하게 쌈빡하게 여행 한번 보내 드려야지
평생 자식들을 키워 주셔서 수거하셨다는 의미로 말이야…
나와 언니와 동생이 점점 자라고 성장하고 있는 중에 엄마 아빠의 흰머리는 늘어만 가고 키는 점점 줄어만 가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아퍼
그래서 일부러 엄마가 흰 머리를 뽑아 달라고 하면 안뽑거든….
왜냐면 뽑으면 아플까봐 안 뽑는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그래서 엄마가 점점 늙어 간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파서 뽑기가 싫거든..
한번은 엄마가 나보다 키가 컸는데 무심코 보니 나보다 키가 줄어들은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왜 키가 줄어들어요?” 라고 물으니
“이게 다 늙어 가는 증세야..”
라고 말씀하셨을땐 다 나때메 고생해서 그러신거구나 하는 허탈감이 밀려 왔어…
다 나 때메.. 고생하셔서.. 그러신거구나..
나 때메 가슴이 아파서 그러신거구나…
그런 허탈감이.. 밀려.. 밀려… 왔어…
나의 이야기..
나는 2002년 9월 15일 남편의 음력 생일날 남편과 나의 백년 가약을 맺였다.. 그 때 내 뱃속엔 이미 새 생명체가 7개월 동안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우리 부모님 두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결혼하였고 나의 친구들의 만류에도 내 고집을 꺽지 않았다
나는 내가 행복할 자신이 있었고, 이사람이 정말로 나의 한 평생 나의 옆에서 나를 지켜 줄꺼라고 생각했다
어짜피 나는 후회 할 짓은 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나는 절대 후회 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따 절대로.. 네버.. 에버.. 포에버..
나는 시어머님께 결혼하구 약 한달후 제주도 여행을 내 돈(남편이 벌어서 나한테 주나, 내가 직접 버나 어쨌떤 내가 내손응로 모은돈)으로 직접 보내 드린다고 내 자신과 약속을 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얘기를 시어머님께 한적이 있었따.
시어머님: 나는 제주도 몇번 가 봐서 안 가봐도 돼.. 제주도는 됐고 너네나 잘살아.. (한자도 안 틀리고 이렇게 고대로 말씀하셨다)
은경: 아니예요 어머님. 그래도 며느리가 한번쯤은 여행을 보내 드려야 정말 저도 좋죠? 다른 시누이들이 보내주는 것보다 아마 제가 더 뜻깊을 꺼예요..
시어머님: 그럼. 제주도 말고 중국 가고싶어.. 중국은 한번도 안 가봤거든?(똑같이 말씀하셨따)
은경: 그래요? 그럼 제가 돈 마니 벌어서 제 손으로 직접 중국 보내 드릴께요..
시어머님: 얘도 참.. 말 만이라고 고맙다..(정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은경: 헤헤..
난..정말 여행을 보내드릴라고 했따..
난 정말.. 내가 한 말을 지키지 못할 꺼라고 절대 생각을 하지 않았따
난 정말.. 내가 양치기 소년 처럼 거짓말 장이가 될줄 상상도 못했따..
난 정말.. 우리 시어머니가 그렇게 일찍 저 .. 저.. 먼.. 나라로.. 가실줄
몰.. 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