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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CNN 여론조사는 일본 로비스트의 작품"

트라우마 |2007.03.14 14:26
조회 78 |추천 0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와 논란을 빚고 있는 CNN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CNN의 여론조사는 일본 로비스트의 작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 하원의 '종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뉴욕, 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13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CNN의 종군 위안부 관련 여론조사는 "일본 측 로비스트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설문 내용이) '사과를 했는데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인데, 누구든 사과를 한번 했는데 또 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NN의 여론조사 설문 자체가 일본정부의 입맛에 맞게 왜곡됐다는 지적이다.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김동석 소장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아직 시민사회에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하원에서 논의되면 이런 행태는 없어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의 과거사 왜곡 문제에 대해 관대했던 미국의 태도가 최근 비판적으로 변한 것과 관련해 김동석 소장은 "과거에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의 문제로 인식돼 의원들이 이 문제를 외면했지만 최근에는 이런 청원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고 이들이(재미동포들이) 투표를 하는 유권자 입장, 곧 미국 시민의 입장에서 (자신들과) 일본 로비스트와의 대결로 몰아가기 때문에 직접 의원들을 만나면 굉장히 곤혹스러워 한다"며, "종군위안부 결의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동석 소장은 "지금까지 종군 위안부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 45명이 모두 한일 밀집 지역 출신"이라며 위안부 문제에 무관심했던 미국의 정계와 언론을 움직인 힘은 "10년 동안 위안부 문제를 제기했던 재미동포들과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한 위안부 할머니들"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군 위안부 결의안의 통과 시점과 관련해 김동석 소장은 "아베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기 직전인 3월말에 하원 외교위를 통과하고 미국 방문이 끝난 뒤에 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최초의 여성 하원 의장인 낸시 펠로시도 종군 위안부 결의안에 적극적"이라고 주장했다. ##### 이하 방송 내용 #####

 

 

 

▶ 진행 : 신율 (명지대 교수/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김동석 (뉴욕, 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 미국에서 아베신조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나?

 

그렇다. 2월 15일 피해자들이 직접 나와서 외교위원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한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 사실 이 문제에 관심을 안 가져서 그렇지, 미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는 데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청문회 이후에 여론과 미디어가 집중해줬다. 워싱턴DC에서 의원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뉴스레터나 홍보물에 청문회 내용이 실리기 시작하니까 의원들이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아베 총리가 사실을 왜곡하니까 미국 주류 미디어가 민감해져서 여기에 대한 비판기사가 나왔다. 지금 워싱턴에서는 이 문제가 작은 문제였다가 중심이슈로 들어오면서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 하지만 CNN 여론조사에서는 '일본정부가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결과가 압도적이었는데?

 

미국의 가장 큰 주류 미디어인 LA타임즈와 뉴욕타임즈 데스크가 이 기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CNN이 이런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건 일본 측 로비스트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사과를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인데, 누구든 사과를 한 번 했는데 또 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뉴욕타임즈에 대해 여론조사를 따로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요청하는 중이다.

 

- CNN은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여론조사를 한 건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아직 시민사회에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내용, 그리고 이것이 왜 이렇게 되는지를 CNN이 몰라서 그런 것 같다. 본격적으로 하원에서 논의되면 이런 형태는 없어질 것이다.

 

- 하원에서 논의되고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여태까지는 의회 밖에서 정치인들에게 일방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런 입장을 취해달라는 요구였는데, 작년에 상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어떻게든지 통과시키려 한다. 그리고 우리가 갖는 전략이 주요했다고 본다. 일본 측 입장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은 같은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분쟁의 씨로 가져가려고 했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모두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의원들이 이 문제를 외면하게 되는 건 뻔한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문제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런 청원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세금을 내는 사람이고, 투표를 하는 유권자 입장에서 일본 로비스트와의 대결로 몰아가기 때문에 직접 의원들을 만나면 굉장히 곤혹스러워한다. 일본 영향을 받는 의원들도 이래서는 명분이 없고, 자기가 로비스트에 의해 유권자의 입장을 외면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 열흘 동안 17명 의원이 동의할 정도로 속도가 붙었다.

 

 

▶진행: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월~토 오후 7시~9시)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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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렇군요...우리나라 네티즌들만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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