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눈먼새가 쓰는 생활 낙서

눈먼새 |2005.12.04 00:14
조회 416 |추천 0

오신님들 ^^*

춥져 ^^*  눈 오니  더  추운거 같아요 ~

낼  울아들  면회  갈라 했는데 ~~

그래서  더  안 반가운 눈 ~

 

비타민1있는  문산에두  눈 온다구 ~

낼  아침 오지  말라 하는데 ~ 그래도  눈 쪼매  오면  갈라구요 ~

 

 

고구마  한개 꺼내  드시면서  읽으세여^^*

 

 

옛날에  울 엄마는요

가마솥에  물데우고  화롯불  담아

청국장  끓이고  김두 굽고  생선도 굽고 그러셨거든요 ~

 

아침  먹고 나서  은은해신  화롯불에  고구마  깊숙히  묻어 두고

한나절  나가놀다  들어와

찬장에서  아침에  먹던  김치 들고 나와

화롯속에  묻어둔  고구마  대충 까서 김치랑  먹고 ~

동치미  마시고 또다시  놀러 나가던  생각 나네요

 

목메이시죠 ^^* 김치 한조각  얹져 서 드시면  더 맛나요 ^^*

 

옛날 어릴땐

눈이  오면  참  좋았는데

눈굴려  대문앞에  눈사람 만들어 세워놓고

청솔가지로  눈섭  붙히고  양동이고 모자  씌우고

넉가래로  뒷마당  앞마당 밀고  싸리비로 쓸고 ~

눈녹으면  마당  질퍽해진다고 리어커로  눈을 싫어다 둑아래가져다 버리고

둑밑에  모여  눈싸움 하고

눈싸움으로 훔쩍 젖은 옷  불피워  말리다

옷태워 먹고  엄마한테  혼나고 ~ 빨갛게  얼은 송  아랫묵에  넣으면

갑자기 녹은 손은  가려워  팔짝거리고  뛰면

엄마는  두손  잡고 호해주며  엄마 젖가슴에  넣어 녹여 주고  하셨는데

 

지금  그렇게  애지중지  키워주신  어미  생각보다는

군에간  비타민 1  생각이 더간절 해지니 ,,,,,,

 

 

 

낼  울 비타민1에게  가져갈 떡이예요 하나씩만 드세요 ^^*

 

옛날엔  군대간  아들  면회 갈땐  떡을 해간다고  하던데

 

요즘은  통닭과  피자 ~

아 ~맞다 ~ 김밥 가져  오랬는데 ~ 

낼  아들  면회 못갈까 싶어  창밖을  내다 보니

차위에  하얗게  소보기 쌓여있네요 ~

 

어쩌지 ~~  눈많이  오면 ~

아침에  울 아들  눈치우기  힘들껀데 ~

 

올겨울엔

눈대신  비로  변해서  왔음 좋겠다는  엄마의 생각 입니다

 

 

 


 

오신님들  따뜻한 

차한잔에  몸을  녹이고  가세요 ^^*

 

 

 

 

글 // 영옥 임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