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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새벽에 전화가 계속 와요..

미치겠음다.. |2005.12.13 10:43
조회 4,778 |추천 0

가끔 가다가 한번씩 새벽 1시 두시쯤에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해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제 남편꺼랑 제껄루요..받으면 말안하고 있다가 끊어버리고

 

또 번갈아가면서 전화를 하더라고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몇차례 그랬는데..

 

이사온지 6달쯤 되는 엊그제는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또 끊고

 

일분단위로 다섯번을 걸고 끊길래 화가나서 꺼버렸더니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끊고를 몇번 하더니 성질이 나서" 누구냐고.."

 

했더니 웬 여자가 "XX네 집이죠..(참고로 제 남편 이름..) XX바꿔주세요.."

 

이러는 거에요..그래서 누구냐니깐 그런건 알거 없고 바꿔달래요..

 

처음엔 아는 사람인가보다 해서 바꿔줬더니 바로 뚝..

 

또 전화와서 바꿔달라고 해서 바꿨더니 또 뚝..

 

세번째는 도대체 누구냐고 바꿔달래서 바꿨더니 왜 끊냐니깐

 

저희 남편 만나는 사람이라면서 내가 성질 내면서 "이새벽에 지랄하냐?"

 

이러니깐 나한테 비웃는 목소리로 "내가 생각한거처럼 천한사람이군요.."

 

이러는거에요..나참.,.

 

그래서 "만나는 사람이라면서 바꾸면 왜 끊냐고 말하라고..그냥 끊는걸 보니

 

너 아무것도 아니구나..? " 그랬더니..그여자왈.."과연 그럴까?"

 

이러면서 비웃는거에요...헉..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울남편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는 누구냐고 전화 줘보라고 해서 주면

 

또 끊어버리고..윽..또 전화가 오더니

 

"XX이 내려오라그래..." 이러더군요..

 

"어딜 내려가? "

 

"집앞으로 나오라그래.."

 

"너 우리집 알아?"

 

"내가 어떻게 아냐? 나오라그래.. 내가 너한테 문자도 보냈는데. 못봤냐?"

 

그래서 핸드폰을 켰더니 'XX빨리 내려오라그래..'

 

이렇게 문자를 보냈더군요..찍힌 번호로 전화를 거니깐 없는 번호라고 나오고..

 

저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남편한테 빨리 나가보라고 성화를 해서 내 보내고 창문에서 내다봤는데

 

아무도 없더이다..남편 성질나가지고 들오고 저는 저대로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러더니 한참 있다가 전화가 한 세번쯤 왔나?

 

또 말을 안하고 그래서 냅뒀더니 또 전화가 오니깐 남편이 받아서

 

욕을 한바탕 퍼부었더니 전화가 안오네요...

 

저 노이로제 걸려버릴거 같습니다..

 

그담날 저 핸폰 번호 바꿨고..집전화도 오늘 아침에 바꿨습니다..

 

남편 전화는 사업상 안되니깐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오는 전화는 못받게

 

해놨구요..

 

저희 남편이 대부업을 하는터라 채무자들이 악심을 품고 혹시 전화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이러면 안되지만 정말 만나는 여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그렇다고 하기엔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것도 아니구..술도 못하는 사람이구

 

의심할만한 일은 한적이 없는데..저 돌겠네요..

 

만약 한번만 더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거나 할시엔 경찰에 고소할생각인데..

 

정말 힘드네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정말 만나는 여자라면 제가 받으면

 

끊고 남편이 받으면 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남편이 받으면 끊고 내가 받으면 말하고...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지..

 

머리로는 남편을 믿고 싶은데.. 일퍼센트의 가능성..즉 혹시 진짜가 아닌가라는

 

생각때문에..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네요...

 

남편은 남편대로 모함당해서 의심받는게 화가난다고 그러구..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제가 만약 남편 입장이라도 황당하고 어이없고

 

미칠거 같은데..';;

 

제가 의심하는것에 화가난 남편.. 막말로 바람필거 같으면 미쳤다고

 

여자한테 마누라 폰번호 갈쳐주고 집전화 갈쳐주겠냐고..그럽니다..

 

사실 이말도 맞거든요..;;정말 이혼하고 싶어서 환장한놈 아니면 누가

 

그러겠습니까?정말 환장할 노릇이네요..

 

이틀간 말안하고 지내다가 오늘 아침에 출근 시키기 전에

 

잠깐 얘기하면서 남편이 그럽니다..

 

"정 못믿겠고 힘들면 가서 경찰에 신고하라고..가서 확실히 알아봐라..

 

  확실치도 않은데 우리 가족의 화목이 깨지고 애들 보기도 안좋고..

 

 너 밥도 안먹고 그러는거 보기 안좋다...

 

 남들이 우리 잘사는거 아니 꼬와서 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것땜에 흔들려서 우리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다 밝혀서 만약 내가 잘못을 한 경우라면 화를 내는게 당연하지만

 

 그것도 아닌데 화내는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알았다고는 했는데 쉽게 이 의심이라는게 지워질까 겁도 나구요..

 

그런것들때문에 정말 우리가족의 화목이 깨지면 우리만 손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저 남편을 믿는게 맞는거겠죠??그죠?

 

말할곳이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올리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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