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판매원들의 행태를 얘기만 듣다가 직접 겪고 나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얘기들은 다 관두고 전화기를 샀다가 작동이 잘 안되어 교환하러 갔습니다.
용산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는 I-Park Mall Space9 4층의 백억디지털이라는 상점으로 디지털카메라,소형가전,전화기,전자사전,헤드셋등을 취급하는 곳입니다.
38,000원짜리 전화기를 돈으로는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대신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려고 그렇게 필요는 없지만 어학기, 헤드셋, 전자사전등 대신 살만한 물건을 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어학기는 소니가 9만원선, 아이와는7만7천원정도 되어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군요..
그래서 헤드셋 좋은걸 좀 보여달라고 했더니..모델명은 잊었지만 6만8천원짜리를 보여주더군요..
좀 깍아달라고 했더니 5만8천원 이하로는 절대 안된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라는 거라구 하더군요..
마침 옆에 인터넷을 볼수 있는 PC가 있길래 모델명을 입력해서 가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런! 내 눈이 잘못됐나..의심이 가더군요..방금 6만8천원이라고 했던 제품이 5천원~6천원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죠..그 판매원은 능청스럽게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자기도 물건 받아온데다가 물어봐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학기도 한번 가격 검색해 보았습니다.
역시 7만7천원 불렀던 아이와는 25,000~50,000
9만원이라고 한 Sony 어학기는 32,000~72,000 원이더군요..
저는 더 이상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는 걸 포기했습니다.
이런 사기꾼하고 더 이상 얘기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죠..
아마 다른 상점은 이렇게 고객들을 속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처럼 순진하게 생각하고 무턱대고 용산이 쌀거라고 해서 쇼핑을 간다면
백이면 백, 바가지를 쓸거라고 생각합니다.
용산전자상가에 갈땐 아래 사항을 반드시 준비하십시요..
1. 사고자하는 제품의 모델명을 반드시 알고 갈 것.
2. 가격도 대략은 미리 조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