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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부라는사람이 신장이식을 해달래네요

댓글좀주세... |2005.12.15 22:16
조회 29,996 |추천 2

저는 올해 21살되는 여자입니다...

저에겐,, 생부란사람과 , 21살되도록 키워주신 아버지가 있습니다.

위에 오빠가 있는데 아빠배만 틀리고 엄마배는 같습니다...

21년간 아빠친구분이라 어릴적부터 삼촌이라

부르면서 따르던 아저씨가 저희 생부라네요....

이번년도 봄에 알았죠,...제가 하도 사고를 많이치고다녀서

보다못한 아버지가 내쫓으셨죠....(지금은 맘잡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나한테는 생부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21년간 살면서 처음알았습니다... 지금아버지가

저희 친아버지가 아니라는것을.... 아버지랑 저

많이 닮았습니다.. 정말 친아빠가 아니란게 믿을수없을만큼요..

봄에 쭃겨나면서 생부가 부산에 살고계셔서 부산에갔었죠...

아빠라고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불렀죠.. 그러면서 부산도착하자마자 데리러 와주셨어요..

생부라는분께서 ,  지금은 결혼을 하셔서 가정이 있으신분입니다..

늦게나마 결혼을 하셨어요... 지금 생부나이가 49 살입니다..

이번년도 5월에 결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되시는 분을 저에게 소개도 시켜줬습니다...

그러시면서.. 저에게,, 이제 찾아오지말아라... 난.. 니아버지이고싶지 않다..

라고.. 말씀하셨죠 ... 한마디로 쌩까자는 뜻입니다....

솔직히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는줄만 알았습니다..

그때 오십만원 들고 부산을 갔습니다... 혼자 호프집가서 양주 한병을 마시고...

갈데가 없었습니다... 저 어떻게해야하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친구분 따른 삼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부산에 왔는데..차비가 없다고... 데리러 와달라고,. 그러시더니..

삼촌께서 수원에 사십니다... 수원에서 부산까지 3시간만에 날라오시더군요...

제가 걱정이 됬나봅니다...  삼촌이 오갈데 없는 절.. 5개월간 용돈도 주시고

방도 잡아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못해줬던걸 삼촌이 대신해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그렇게 시켰더군요... 삼촌은... 아버지가 삼촌에게

돈을줘서 저에게 용돈을 주라고 시킨거였습니다...

생부라는 사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선 5월달에 결혼을 하셨습니다.....와이프되시는분이 임신 3개월째

접어든다네요...이번달 11일 저희 사촌오빠 결혼식에서 우연찬케 봤습니다..

올데가 없어서 여길오나.. 이런생각이 들었었죠.....

결혼식이 끝난후...저를 황급히 찾으시더군요...

그래서 생부라는 분과 얘기를 나눴죠... 몸은어떻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워낙에 아픈편이라... 1년 365일 감기를 달고 삽니다....뭐 대충 이렇습니다..

더어이가 없었던것은..... 생부라는 사람.. 많이 아파보였습니다..

저한테 하는말... 신장하나만 떼 달라고 하더군요...

완전 어이가 뺨을 후라리던데요 ?;;;

저한테 검사좀 받아달라고 애원을 하시더군요...

저.. 어쨋는줄 아십니까 ? 그자리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았습니다...

그 웨딩홀에서 친척분들 놀라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친척분들은...지금도 저희 엄마와 생부와 그런관계를 가진것조차 모릅니다..

저희 아버지의 친딸인줄 아시죠....

그 좋은날에 제가 울었으니말이죠...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 하나밖에 없는 손녀입니다..

제 위로 오빠들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놀랄만도 하시죠... 오빠들 셋에 딸 하나인데..

얼마나 이쁨받고 자랐겠습니까...ㅋㅋㅋㅋ

아무튼.. 생부라는 사람이. 신장을 이식해달래네요...

어떻게해야할지 참 지금도 막막합니다...

솔직히 떼주기 싫습니다.. 저한테 아는척도 하지말고 연락하지말고... 한마디로

쌩까자고 했던분입니다... 그런분이... 신장을 떼어달라니..

어이가 없고.. 웃음과 눈물만 나올뿐입니다...

저 어떻게해야할까요...댓글좀 달아주십시요 ㅠ0ㅠ

 

  여자를 장난감으로 아는 그 남자..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얼마나 이...|2005.12.17 21:41
윽...넘 철없으시다... 님 조부모는 님이 딴남자 에서 낳은 애인거 알면 얼굴도 안볼꺼에요. 님 이쁨받고 자란게 문제가 아니에요. 문제는 님을 키워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시죠. 여기서 의견 구하지 마시고 (그러기엔 넘 심각한 문제) 엄마랑 진지하게 상의해 보시는게 낫겠네요.
베플핏줄은 못...|2005.12.18 11:38
"그때 오십만원 들고 부산을 갔습니다... 혼자 호프집가서 양주 한병을 마시고...갈데가 없었습니다... 저 어떻게해야하는줄 몰랐습니다..." "삼촌이 오갈데 없는 절.. 5개월간 용돈도 주시고아버지가 못해줬던걸 삼촌이 대신해주셨습니다..." 돈도없다면서 21살먹은년이 양주쳐믁고 다니고 니나이가 몄인데 아버지가 못해준거라니? 아버지는 너한테 꼭 희생해야만하냐? 그나물에 그밥이다..니생부나 니년이나 바람난 니 엄마나... 내가 보기에 제일불쌍한건 니 양아버지다.
베플아니|2005.12.18 21:26
엄마배는 같고 아빠배가 다른데.....위에 오빠가 있다??그럼 엄마가 결혼을하고 오빠를 낳고 엄마가 바람을 펴서 글쓴이를 낳은건가?????정말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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