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친구...
첫인상은....굉장히 조용한 아이였어요
술이 들어가니까 조금 말이 많아져서 아 원래 그런가 부다..하구 했는데
점점 지날수록 참 밝은 아이더군요..ㅋㅋㅋ
동아리에 여자가 셋인데 제가 주로 동아리에 잘 나왔고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걔랑 이렇게 얽히고 저렇게 얽히고...
제 마음속엔 조금씩 이상한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 없었는데
동아리 공연준비를 하면서 그 아일 신경쓰고 있는 절 발견했습니다
동아리방에 가면 가장먼저 그아일 찾고 있고
다른 여자애랑 말하면 괜히 혼자 퉁명스레 말걸어보고
방학을 하고 나니까 깨달았어요
나.....그앨 좋아하나?
실컷 모르다가 방학하고 몇주동안 얼굴을 안보니
그리웠나봅니다
심심한 핑계로 매일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다.............문자로 사귀자는말을 했죠...
지금생각하면 괜히 한듯 싶어요 이런 말은 직접 해야하는건데;;
그애도 절 좋아한다고 했고 방학동안 서로 보고 싶다고 매일 문자질했습니다..
그런데 방학이 끝나고 몇번 만나지도 못한채 전 이별을 선언했어요
이유가 뭐냐구요?
너무도..무신경하달까
여자들은 그런데 예민하잖아요
하루종일
내가 연락하기 전에는 먼저 안하고
항상 ㄴㅐ가 만나자고 하고.....
이거......이건 아닌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문자로 말해버렸죠
친구로 지내자고 힘들다고
불편하다고..(동아리에 안알려서 몰래 만나야했거든요)
그랬더니 부정은 안하네요
그래....
그 문자에 전화했어요
어떻게 한번도 안 잡을수 있냐고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그아이.....그의 한마디가 날 참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널....좋아한건지 모르겠어"
.............알았다......툭
하루종일울었습니다 그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리고 한참을 서먹하게 지내다가
같은 동아리라 계속 얼굴 부딪혀야 해서
먼저 말걸길래 다풀린척 친한척 했습니다
나쁜 사람........나쁜 친구.......그래도
싫어할수 없는데......참 저도 한심합니다
이번 겨울에 군대를 간답니다
이년을 못보겠네요
휴가나오면 보겠지만....
2년인데...잊을 수 있겠죠?
혼자 좋아하는거 좋다고 생각했어요
ㄴㅏ혼자 좋아했다가 혼자 접어버리면 그만인데뭐...
근데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습니다 짝사랑이든 서로 사랑하든
사랑은 힘든거 같아요
첫 사랑이었는데.....
다음 사랑이 벌써...두렵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울한 얘기였네요
그냥 한풀이 함 해봤어요....저 꾸중좀 해달라고 올린거에요
여기 글올리면 제가 잘못한 걸 알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리플은 위대하다!!란 걸 알게 되는..ㅡㅡ;;;;
여자들은 남자를 잊기 위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말 이해할거 같아요
다른 사랑이 빨리 찾아와서 내 기억을 지워줬으면 좋겠단 생각 많이 하거든요
에휴 제가 나쁜 사람입니다..ㅋ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