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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녀야 하나요???

레오나르도... |2005.12.22 20:37
조회 178 |추천 0

 안녕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감기는 안걸리셨나 모르겠네요^^

하도 답답해서 이케 글을 올려봅니다. 잼없더라도 읽어주세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조그만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것은 10년이 넘은 회사가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내 수공업두 아니고 ㅠ.ㅠ

일단 경영자가 둘입니다. 대장하구 부대장 ㅋㅋㅋ

경영 마인드가 마니 모자랍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일에 연연하다보니

조직은 DOG FIELD(개판) 5분전입니다. 게다가 자금사정 또한 무쟈게 열악합니다.

어케 10년을 이끌어 오셨는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문제는 무쟈게 많지만 간략하게 세가지로 봅니다.

첫째 영업을 담당하는 부대장 아무 개념없이 오더를 받아옵니다.

납기 지키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또한 정확한 SPEC.없는거 하루 이틀일

아닙니다. 발주처에 매번 저어얼라 깨집니다.(인간취급을 안합니다 ㅠ.ㅠ)

둘째 직원들 기본이 없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위아래 구분도

없고 자기들 편한대로만 생각하고 이게 다 대장, 부대장이 맹글어 놓은 겁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무쟈게 잘합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하면(참고로 저는 작전장교급) 다이렉트로 대장한테 달려갑니다.ㅠ.ㅠ 그럼 대장은 된다고 합니다.

대장(일명 시어머니)갓 들어온 신병하고도 일대일로 일합니다.

중간계급들 다 무시합니다. 그러고는 밑에 직원들 불만은 있는대로 다 토로합니다.

직원들 불만 있다고 안한다고 하면 대장 밥도 굶어가며 자기가 합니다.

직원들 무쟈게 눈치봅니다. 대장이 이렇게 열씨미 하는데 니덜 두고보자 이런

식입니다.ㅠ.ㅠ

셋째 이 회사는 계획이 없습니다.

나 작전장교 무쟈게 고민해서 작전세웁니다. 일주일 작전세우면 거의 매일 아침

작전 수정들어갑니다.ㅠ.ㅠ

발주처 전화들이대는 순서대로 말입니다 ㅠ.ㅠ

더 웃긴건 무조껀 다 됩니다. 고객말이라면 ㅠ.ㅠ

한번에 끝낼일 두번 세번하게 합니다. 대장, 부대장 무쟈게 고집셉니다.

글쿠 좀 싫은 소리하면 삐져서 말도 안합니다. 잘해보자구 늦게까지 남아서

작전회의하면 대장, 부대장 둘이 싸웁니다.싸우다보면 대장웁니다.그리고는

다 자기가 잘못했다고(진심어린 말인지 알수없음)작전회의하다보면 한얘기 또하고

부대장은 작전을 잘못세워서 그렇다고...언제나 결론은 버킹검입니다.

제가 강하게 밀어부쳐도 담날이면 언제 그랬냐는듯 대장 저 제껴노쿠 졸병들하구

일하려 합니다.

2005년 한해가 다가고 있는 마당에 내년 작전계획 세우려 하고 있지만 막막합니다.

구멍가게두 아니구 철물점두 아니구 대충 대충하려 드는 대장땜시 스텐레쓰만

잔뜩 쌓이거 졸병들도 제말 안듣고 ㅠ.ㅠ

 

저 정말 여기 계속 다녀야 하나요?????

그나마 믿을맨 몇명이 있어 힘을 얻곤하지만 믿을맨들도 저만 믿는다고 바꿔

보자고ㅠ.ㅠ

어떻해야 대장, 부대장 정신차릴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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