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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나의 첫경험..

스무살소녀 |2005.12.23 14:15
조회 3,438 |추천 0

매번 네이트에 로그인 할때마다 뜨는 팝업 창 있잖아요..

거기서 재미있는 글, 혹은 나와 비슷한 내용의 글들

호기심에 한번씩 클릭해보곤 하죠..

정말 같은 여자로써 어처구니 없는 개념없는 남자들 얘기도 많이 봐왔고

여자 혹은 남자 자기 애인의 오해나 해프닝 등..

이성문제가 정말 열에 팔이래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죠..

 

저역시 톡이 될만한 애기는 아니지만 역시나 그런 부류의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정말 3년전 제가 고1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릴적에 경험을 한것 같지만,

제가 공부를 못하는 불량학생도 아니고

인문계에서 상위 30%안에드는 중상위권의 여학생이구요.

현재 지방대이긴 하지만 국립대 장학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말도 잘하고 수다도 잘하고..

대학생활하는 1년간 성격이 많이 바뀌긴했지만

 

그래도 할말/안할말 구분잘하는 많은 아이들이 믿고 따라주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고1때 첫 남자친군, 제가 중학교때 2년정도 알고 지내던 아이였어요.

그냥 가끔 세이클럽에서 연락하고 가끔 문자하고..

그러다가 고1입학쯔음에 폰이 생겨서 연락을 자주하다가 사귀게 되었죠.

솔직히 정식으로 남자친구가 생긴것은 처음이였어요.

 

(중학교때 가끔 뒷학교 고등학교 오빠들이랑 일주일씩 교제한적은 있지만요.

만나서 롯데리아가는거, 영화보는거 이런거..친구 소개로..)

 

그친구랑 3월 1일부터 사겼는데 아마 화이트데이쯔음에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그때 화해로 첫키스를 했던것 같아요.

고1의 첫키스 이른가요?; 아직도 생각하면 좋은 추억인데..

걔가 나쁘다긴보다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다가 형들한테 치여서

아마 자퇴를 한뒤로 연락이 안되었어요..

그렇게 4~5개월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었죠..

난 그래도 첫사랑이라서 좋게 간직하고 싶고, 아직도 좋게 생각하고 있는데

물론 걔에 대해서ㄷ 이것저것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엇죠.

중학교때 걔가 일진? 중학교때 걔가 일진이여서

같이 경찰서에도 한번 간적 있었어요 - _-

걔네 학교 스텐드에서 걔 친구들이랑 과자랑 맥주랑 먹다가 들켰거든요

병따지도 않았었는데.. 참 지금생각하니 우습네요.

그리고 나랑 흐지부지할때 다른학교 객 여자 몇도 사겼더래요.

나랑은 연락도 안했음서 다른여자랑 잤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난 함부러 대해주지 않았다는걸 고마워 해야하는지.

전에 난 자기가 아는 다른애들이랑은 달라서 더 매력이라고 했는데..

정말 난 소중하게 생각해서 안그랬던걸까요?

키스한번 해줌으로 행복해하고 좋아하는 날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정말 키스하나는 끝내주게 잘햇엇는데.. 많이 보고싶네요..

 

그렇게 걜 보내고, 나중에 지인은 아니구,

개네학교 선배이긴한데 둘이 아는사이는 아닌 고3오빠랑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얼짱몸짱을 좀 따지는데, 아빠 그 오빤 몸이 아주 좋았어요.

지금 그오빠 사진보면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닌데요.

그땐 캡모자가 참 잘어울리는 귀여운 오빠였어요.

그오빠한테 2002년 11월에 당했어요.

 

겨울에. 추석새고 수능날쯔음에..

원래 그 오빠 계획이라면, 수능날에 응원하러 간다하고 둘이 모텐가자(!) 였는데.

제가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해서 미뤘구요.

아무튼 급속도로 진도가 빨라서..(오빠가 너무 리드를 잘해주니깐)

알게된지 이틀만에 사귀고, 또 몇일만에 키스도 하고,

어쩌면 키스는 제가 원했는지 몰라요.. 오빠가 사랑해라고 잘 말해줬는데

내가 뽀뽀해달랬더니 오빠가 키스할땐 가슴을 만지면서 하는거라고,,

겨울 저녁에 우리집근처 공원 나무아래 벤치에서.. 했어요 오빠랑 진한 딥키스..

오빠의 찬손이 몸안으로 들어올때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그래서 그렇게 차츰 몸을 더듬더듬 만지다가..

어느 주일에는 오빠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오빠침대에서 하고 말았어요.

그당시엔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놀라긴 했다만, 계획? (암시)는 주더라구요.

전에 하고싶다고 노래를 무르더니 오빠가 우리 하는거 캠으로 찍자는거 - _- (완전 미친거 아니야!?)

그건 싫다고 했죠..다행이 몰카는 당하진 않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오빠 침대에 피를 흘릴까봐

오빠 하얀 침대시트위에 분홍색수건을 깔고 햇는데..

좀 기분이 나빴어요. 자긴 맘것 흥분한 상태에서 난 어리둥절 있는데

조심해라고 움직이지 말란 식으로.. 하지만 할때만큼은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전 그래도 사랑했지만 생각이 있는 아이니깐,,

하면 안되는걸 알지만 저도 원했었는지 모르죠..

아무튼 그래도 콘돔을 구해서, 그거는 하고 하자고 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 경험자체를 후회하는건 아니지만,

그때하고 한달간 엉거주츰하다가 헤어지게 되고..

오빠로썬 도피 한거겠죠.. 제가 좀 똑똑한지 아니깐 뒷일 감당못할까봐..

단순히 나랑 사귄 목적이 그거 때문이엿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다행이 임신이니 외형적으로 표도 안나고 아는사람도

두명밖에 없어요. 친했던 여친구 하나.

그리고 사이버상의 선배(게임에서 만난.. 지금생각해보니 그오빠도 그 공고학생이네요..)

서로 얼굴은 모르고 그냥 인터넷상으로 친한사람.

친구말로는 그오빠도 꽤 잘 생겼었대요.

키가 170박에 안되서 그렇지..매번 내 고민도 잘 들어주고 잘챙겨줘서 좋아했는데

 

제가 키가 168이거든요. 남자는 적어도 175는 넘어야 남자로 보인다고.

좀 눈이 높은 편인데. 이번엔 좀더 지적이고 남자답고 매너있는 사람과 사귀고 싶어요..

고2부터 지금 대1까지 사귀자는 말 정말 수도없이 들었어요.

(제가 이쁘다는게 아니라 성격이 털털한 편이라..)

하지만 공부할때라고 생각하고 전 이미 건수가 있기에, 이성교제에 자제하는 편입니다.

경험이 있은후로 세상이 달라모여져요

어른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모든 사람들이 순수해 보이지 않는것 있죠.

친구들중에 커플들.. 막 공부잘하는 상위권애들이 아니고선

재네들도 아마 했겟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올 크리스마스는 참 외로울것 같아요. 심적으로나 물직적으로나...

그래도 이젠 나도 성인인데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때까진 절제해야겟죠.

.................그동안 눈만 졸라 높아져서 남자들 모두 눈에 차지도 않아요.

저부터 가꾸어야 할것 같아요.

열심히해서 명문대학으로 편입을 한뒤에...

 

요새 일하는데 고등학생들이 귀여운게 연하남 괜찮으면..^ -^

순수한아이랑 사귀고 싶어요.

절대 제가 그 순수함 망가뜨리진 않을것 같은데.. 내가 먼저 당해봤기 때문에..

 

정말 아래의 리플처럼 결론이 없는 글이네요...

왜 있잖아요. 처음부터 잠자리같이할 목적으로 접급해서

목표 달성하면 헤어지는..

희생자의 마음과, 가해자의 의도가 궁금하다는거죠..

그냥 당했엇다고,, 난 그래도 한때 좋아했는데. 그오빤 어떻지

사이홈피 한번 찾아보니깐 이제 군대가서 상병쯤 단거 같은데

내생각이나 조금은 해줄지,, 전혀 안한다면 화나고, 해준다더래도 기분이 찝찝하네요..

 

이래나 저래나 책임지지 않을 사람과 왜 하는건지..

그냥 혼자 할것이죠.. 남자분들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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