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였죠. 크리스마스..
남친과 여럿친구들과 함께.. 함께 술도 마시고..
오랫만에.. 즐겁게 보내고 있었어요.. 게임도 하면서.. ㅋ~
술자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남친은 그전날 친구들이랑 나이트클럽 가기로 했다면서..
미리 저한테 말했어요..
전 너무너무 싫었지만..
나이트클럽 가는 목적이 춤추기위해서 간다는걸 익히 알고 있는터라..
별말은 안했어요.. 그래도 싫은건 싫더라구요...
그전날인 24일에도 전 혼자 집에 일찍 들어가고 남친은 칭구들과 새벽 다섯시까지 나이트 클럽에서 놀다가 갔었기때문에.. 오늘 또 가?. 그러면서 좀 싫은 내색을 했었어요..
나이트 클럽 가는자체도 싫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들이랑만 가니깐 넌 빠져라.. 빨리 집에좀 가지를 이런 눈치 주는거 ...
아예 대놓고 니 빨리 집에 가란다. 우리 나이트클럽가게.. 그러더군요..
술자리에서도 중간중간 확인하듯 저에게 그런 맨트를 날렸답니다.. ㅠ.ㅠ
그래도 꾹 참았어요... (사실 남친은 저보다 세살이나 어리거든요)
술자리가 끝나고.. 전 집에 왔어요..
그만큼 가라고 눈치를 주는데 더 있기 싫더라구요..
그리곤 새벽두시쯤에 나이트클럽이라고 문자가 왔어요..
다섯시반에 이제 나이트클럽에서 나와서 한잔더 한다고 그러데요..
오랫만에 다 모여서.. 친구들이 자꾸 더 놀다가라고 붙잡는다고..
다음날에 점심 같이 먹기로 미리 약속도 했었는데...
아침까지 술마시면 또 안되겠구나 싶어서..
이따가 점심때 약속 없었던걸로 할테니까 실컷 놀아라 ..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그리고는 미안해.. 사랑해.. 이런 답장이 왔어요..
평소에 남친은 제가 다른친구랑 노는걸 무진장 싫어합니다..
정말 극도로..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면 꼭 그앞까지 와서 데리고 갔던날이 허다했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들을 잘 만나지 않습니다...
그마음은 알겠는데... 난 못하게 하고 혼자만 친구들이랑 나이트가고.. 아침까지 술마시고..
이런거 솔직히 좀 화가 납니다..
전 지금껏 남친이랑 사귀면서 친구들끼리만 나이트간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남친은 좀 자주 그랬었지만요...그래도 지금껏 다 이해해 줬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때 하필이면 24일 25일 이틀동안
굳이 혼자 솔로인 아이들에게 끼어서 꼭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말로는 내가 최고라고 하면서.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은...말뿐인거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혼자서 너무 궁상맞은 생각을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