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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위귀신 본적있어요..ㅡㅡ;;

베니스의 ... |2005.12.27 12:17
조회 77,355 |추천 0

님들은 소위 가위라는 것에 눌려보신적있나요??

기가 약하다 건강이 안좋다 하면 가위를 자주 눌린다던데요..

저도 믿기지 않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먼저 가위가 눌리면 주먹을 내라.. 아님 배위에 가위가 올라가 있더라..

하는 쓰잘대기 없는 얘기가 아니구요..^^

한번 눌리면 정말 숨도 못쉬고 뼈가 으스러질듯한 그런 압박감..

생각도하기 싫습니다.. 그럼 제가 겪은 얘기를 해볼께요...

한창 '파리의 연인'이 주가를 올리고 있었을때입니다 .(그때 저는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재방송인 그화제의 드라마를 보구있는데 갑자기 눈이 가물가물 해집니다..졸렸던거죠..

침대에 누워 있었고..그런데 무엇인가 검은 그림자 같은게 저한테 한발짝..한발짝.. 슬금슬금

다가오는것입니다.. 저는 그때 옆방에서 게임하고있던 친구가 드라마 보러

제옆에 오려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눈이 가물가물하고 귀찮아서 돌아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자는 "서벅..서벅.." (이불 밟는 소리도 다 들렸음)

이불을 밟고 올라오더니 마침내 이불속으로 들어가

다리로 제허리를 감싸는것입니다.. 그느낌.. 내살에 닿는 느낌좀 서늘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다리로 저를 꽈~악! 조이는 겁니다.. 갑자기 드는생각.."X됬다..!!" 싶었죠..

결국엔 늦었습니다.. 내눈에는 박신양과 김정은이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게 보이지만..

그갈비뼈가 으스러지는듯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저는 있는 힘껏 버텼습니다..

정말..힘셉니다..망할 귀신.. 얼마나 버텼는지 모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저는..

이대로 죽을꺼면 한번 이망할새끼인지 년인지 얼굴이나 한번 보고 죽자.. 결심을했습니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말이 고개를 돌렸지 돌리려 할때는

그것이 어떻게 알았는지 손으로 내머리를 찍어누르더군요.. 그래도 오기로 죽을힘을다해 돌렸습니다.

결국에 제가 본 그얼굴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얼굴이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시커멓고푸르스름한 얼굴에... 핏줄이 튀어나온 듯 빨간눈...코는 뻥뚫리고..

입술은..시퍼렇고..거기에 날보면서 웃고있는 것입니다...

그때 정말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바로저는 정말 있는종교 없는종교

다찾아가며 살려달라 빌었습니다.. 결국엔 살아서 이글을 쓰는거구요...^^

지금생각하면 웃긴일이지만 정말이지 그때는 돌아버릴지경이었죠..

이제 연말인데 저처럼 가위 눌리지마시고 건강 지키시구요~~

내년에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던 월드컵처럼 국민 모두가 행복했음하네요

그나저나 나부터 걱정해야겠군요..^^ 취업걱정~!!ㅋ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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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오늘의 톡이 되었네요??^^ 그만큼 이 이야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리플들 보면서 내가 해본거 안해본거

따져보니 재미있네요..^^  이제 가위는 눌리지 않지만 이런 경험도

나중에 이야기 거리도 되고 싫지만은 않네요..^^(그당시는 싫었지만)

암튼 리플해주신 분들도 건강하시구요~

하루도 즐겁게 대박나세요..^^

 

  

  평생 쪽 팔릴 거, 오늘 다 쪽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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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ㅈ-_-ㅈ;|2005.12.28 13:46
저 아는분 얘기.. 이분이 스티브유 광팬이었는데, 어느날 밤을 자다 가위에 눌렸더랍니다. 귀신이 천장에서 자길 바라보면서,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매우 빠른 속도로 주절주절.. 하는데 무서워서 죽을뻔 했다네요. 그래서 한참 겁에 질려 있다가, 문득 내가 이 귀신보다 빨리 말을 하지 않으면 죽을꺼란 생각이 들더랍니다 ㅡㅡ;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래서 귀신보다 빠른말...- 유승준의 랩을 했다네요. 무지 빨르게.. (아는 빠른 말 생각나는게 랩밖에 없더랍니다 ㅡㅡ;) 그래서 귀신은 알아들을수 없는 자기네 말.. 이 언니는 랩... 배틀뜨듯이 서로 막 ~ 주절거리다가 결국엔 이 언니가 이겨서 (...) 귀신이 사라지고 가위가 풀렸답니다. 귀신이 보이면 랩을 하세요. 이상 스티브유가 사람 살린 얘기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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