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를 만난건,
같은과 친구들과 소개팅을 해써요- 물론, 예전에 남친도 같은학교지만 다른과였고..
처음에 딱 보자마자'아! 정말 삘온다! ' 정말 한순간에 빠져버렸죠..
적당히 튕기는 매력, 썩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모든여자들이 한번쯤 눈이 가게 만드는..그런남자죠..
물론 저도 그렇게 보였을꺼예요.. 남자들은 처음에는 다 저를 보고 호감을 느끼죠..
그래서 어쩌다가 집에도 같이가게되고 번호도 주고받고..
그후로 급속도로 친해졌죠..
전 그남자가 정말 좋았어요..예전남자를 미련없이 잊을만큼..
그사람도 처음에 저에게 정말 매력느낀다고 관심있다고..
그사람 친구한테 그이야기를 처음들었어요..
그사람친구들이랑 제친구랑 저랑.. 이렇게 술마셨을떄..
그사람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한테 매력느낀단다. 잘해봐라. 여자좋다고 매력느낀다고 잘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적은 처음이다"
사실.. 남자친구는 정말;; 여자랑 많이 놀아봤어요..
고등학교떄 부터, 여자랑 정말 많이 놀아보고했는데..
여자한테 상처를한번받고나서는 여자를 한번도 안사겼어요..
물론 지금생각해보면.. 그런남자면..
여자 사귀는것 보다 즐기는걸 더 좋아하는 남자라면.. 내가 금방질릴 수도있겠구나..
이생각도 했어요..물론 지금은 헤어진상태지만;
그런남자가.. 저를 좋아해주고.. 저도 정말 그사람을 좋아했어요..
그러고..진도가 쫌 빠르게 나갔죠..
사귀기 전에 갈때까지 간건아니지만..
키스하고나서..며칠 후에..
DVD방에서 그러더군요.. 우리 사귀자고..
솔직히 그말을 너무 늦게 들은게 좀;; 이해가 안갔지만..
그남자 말로는.. 절 믿을수 있겠데요..
그러고 얼마간은 잘지냈쬬..
만난지 한 보름.. 정말 서로 좋아했던거같고..행복했어요..
그사람이 정말좋아서..제생활에 점점 소홀해졌죠..
전 제생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였거든요..일 이런 부분에서는 특히 ...
인정사정없었죠..
근데.. 왠걸요..이남자만나고 나니까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빼줄정도였는데..
보다못한 제친구들이.."정신좀 차리라고..왜이렇게 됐냐고.."
저는 그렇게 좋아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남자 친구들을 만나러 제친구 2명과 갔습니다..
본척만척한번 보더니..결국 각자 테이블에 앉아서 놀았습니다..
저를 보고 온 제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상황에서 남자친구 체면도 체면이기에 뭐라고할 수도없었고..
제친구들 정말 열받았는데"점마 뭔데? 장난하나?가자!"
이러면서..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러고 계속되는 친구들의 짜증에.. 전 정말 미안해서..
그리고 제가너무 비참해지는거 같아서..
나가서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그정도까지 하는 남자였어요..
그후... 점점 그남자는 연락이 뜸..해지고..저는 거기에 대해서 처음엔 이해하고
노력했었지만..시간이 지나다보니...정말정말 지쳤어요..
그래서 정말 짜증도냈고..울기도 많이 울고..술도 정말 많이마시고..
아.. 정말 정말 미칠정도로 힘들었어요..
저도 지치고..그남자도 지치고.이제 정말 서로 지칠떄 까지간거죠...
처음 싸웠을떄 ..그만하자고 했는데..
거기서 부터 우리사이는 끝이보였어요..
그러고 점점 멀어지고 싸우는 횟수도 많아지고..
하루라도 마음편히 넘기는 날이없었어요..
언젠가는 버리고 갈꺼라는걸 알았어요..
그떄 저는 임신을 한상태였고.. 도저히 그남자를 버릴래도 버릴수가 없었어요..
그남자 마저 저를 버린다면.. 전 세상에 아무도 없으니까요..말할 사람도 없고...
기댈 사람도 없고...
정말 힘들게 지켜왔던 내사랑인데..임신이란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먹었을 당시에..
남자친구는 하루에 한번연락하기도 뜸했어요..
그러고 저는 거의 불안.초조 ..견디다 못해 끝까지 해서 안될말을했죠..
그말을 하면.. 그남자는 헤어지자고 할게 분명했어요..
거의 눈에 보이는거 없이 전화를 했죠....또 혼자서만 화를냈는데..
그남자는 아무렇지도않게 천연덕스럽게.."니 이럴떄마다 미치겠다고.."
그러곤 헤어지자고..
말할려고했어요.. .폰이 끊기데요..
무슨 하늘의 장난인지.. 문자를 보냈어요..
"우리 사고쳤다고.."그는 제가 이런거 떄문에 붙잡는다 생각했겠지만..
저는.. 그게 아니였는데....정말...말하면..그가 떠날 꺼같아서..
기왕 끝내자는 말들은김에..
더이상 나도 참을필요없겠다 싶었어요.....
말하면.. 떠날까바 말못하고 기다린제가참..
그남자는..수습이 안되는지...못믿는건지..
바로 당장만나서 병원가자고 합디다..
정말 귀하게 자란 남자거든요..
누나 4명에 아버지가 환갑..
저도 예상하고 있었죠..
그리고 제 사실을 말하면.. 그남자는 당연히 뒤도 안돌아보고 저를 버릴꺼라고..
거의 확실하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상황에서 버림받는거 말고 더이상 비참한건없었어요..
제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다른것말고.. 그사람이라도 옆에 있어줬으면..
그나마 견디수 있었을텐데..
정말 내 생의 행복이라면.. 진심으로 좋아헀던 그사람이랑 함께한 시간인데..
보낼수도, 잡을수도 없었고..사실대로 말했다가는..
그러니 사고쳤다 말하는 말을하면
남자집에서도 머라할테고..
물론 저도 외동딸이니.. 집안 싸움밖엔 안될테니..
그리고 임신인지 알던 1주일...일주일동안 한 3시간정도도 못잤어요..
그가 알고난 1주일후..저는 약 4키로가 빠졌습니다.. 사람사는게 아니였어요..
악몽이였어요. 누구한테도 말할 사람도 없었고..
그러고 얼마 후 집에서도 쫓겨나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배가 너무 아픈거예요..
까만 덩어리 핏덩어리가 계속나오는겁니다..
전 기절했어요..
골반이 내려안는거같고.. 거의 걷는게 힘들었어요..
그러고 당장 병원으로 갔어요..
유산이라는 겁니다..세상에..제나이 이제 얼마된다고..
20살입니다..
남자한테는 그냥 몸이 안좋아서 그렇게 된거라고했어요..
정말 견디다 못해.. 그날 저녁술을마셨어요..
미친듯이 마셨기에..결국 말했죠.. 솔직히 말해야 할 용기로 마신거니까..
그러고 그남자는 다음날 당장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병원가자는 겁니다..
저 사무실사람한테 얼마나 미안했는지...
그러고 그남자 헤어지자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친구로 지내자고.. 친구로 정말 잘해주겠다고..
그떄가 크리스 마스 이브 전날이였어요.. 저는 도저히 받아드릴 수가 없었죠.
누가바도 버림받았다고 하는데.. 그남자는 버린게 아니래요..
크리스마스날..저는 친구 일하는 피시방에 갔죠..
미친듯이..울다가..기절하고.. 친구도 불쌍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데요..
그리고 오후..남자에게 찾아갔죠...
제발 버리지말라고.....내가 잘못했다고..연락안한다고 머라고 안할테니..
한번만..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그남자.."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을수가 없다. 끝난건 끝난거고.
계속말해도 달라질 꺼없으니 가라.질렸고. 나는 니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남자 저한테 연락도 안하고 행동도 바꼈떤게..
다 제가먼저 헤어지자는 말 하게 할려고 그런거래요..
이게 버린거아니면.. 도대체 뭐예요?
저.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남자가 저를 산 정상으로 데리고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남자는.. 저를 벼랑끝으로 몰고 간겁니다..
그러고..
두번다시는 연락안오는 이남자...
기다린대도 기다릴 필요없다고..
한번 좋아한사람은 정말 좋아 했는데. 한번싫어진 사람은 돌이킬수 없다고..정말 싫다고..
그러고 짜증내는 말투와..귀찮아하는 말투.....
그게 그의 마지막이 였습니다..
전..아직까지 그와했던 모든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추억들떄문에..
미쳐버릴꺼 같아요.. 잠이라도 제대로 좀 자고싶은데..
정말 미치도록 증오해야할 사람인데..
왜........아직 까지 미련이 남는건지...
혼자서 잊어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정신과가서 치료도받고..
병원도 제대로 다니고..밥도 제대로 먹고 ..친구들도 만날려고 애쓰고..
일자리도 알아보면서 바쁠려고 애씁니다..
이렇게 노력해서라도 .. 그남자...
잊을렵니다..다시 돌아온다..기다린다...
그런희망도 가차없이 밟아버린..그사람.
정말. 나쁜사람..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