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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고 강원랜드가는 남자

2주전쯤.

남친과 크게 다투었습니다.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녁이 되어서야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한잔하고있다고...

전화한통없이 친구를 만난것과 저와의 약속을 생각하지 않은 남친이 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먹고싶지도 않은 떡볶이를 사다달라고 투정부렸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은 지금 멀리있는데...'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홧김에 남친의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이틀후, 내가 너무 심했다 싶어.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틀동안 뭐했냐구 물었습니다.

남친하는 말은 이틀동안 강원랜드에 갔다왔다는 것입니다.

이틀동안 저한테 거짓말을 한것입니다.

강원랜드에 갔다는것이 화난게 아니라 거짓말을했다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

 

시간이 흘러 화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

남친은 출장을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 아침.

여자의 육감은 무섭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 남친이 출장이 아닌 강원랜드를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육감을 들어 맞았습니다.

왜 거짓말을 반복하는지...

 

다른 많은 글들에 비해 별일이 아니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입니다.

거짓말하고 강원랜드에 가는 남자를 믿고 결혼해야하는건지....

헤어지려 생각하면 맘이 아파 눈물이 날거 같아요.

점심때 헤어지자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남친한테는 전화가 없네요...

 

- 용기를 가지고 글을 올립니다. 악플을 무서버요~~~

 

남친이 강원랜드에 간 이유는 친구가 가자고 해서 다녀왔답니다.

친구가 강원랜드가서 돈을 많이 딴다고...

근데 남치는 블랙잭(?)만한다는데,. 블랙잭은 도박아닌가요? 도박인가요?

 

  결혼 후에도 계속 돈을 빌려가시는 시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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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 쑈킹!! |2005.12.30 13:14
블랙잭이라니;;; 어이쿠! 머리가 다 띵하네~ 블랙잭은 몇백만원으로는 얼마 하지도 못하는 도박중의 도박이예요! 절대 그 남자를 다시 만나시면 안됩니다!! 이미 넘어가선 안될 강을 건너버린거나 다름없습니다. 블랙잭, 바카라 같은 게임은 슬롯머신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무섭고 중독적인 도박이라구요! 그런 남자랑 결혼했다간 위자료 한푼 없는 이혼이나 동반자살로 끝을 맺게 됩니다. 그 얘기 아시죠? 도박은 손을 짜르면 발로 하고, 발을 자르면 입으로 한다는 말~
베플토레콩|2005.12.30 09:19
전에 정말 괜찮은 여자분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 분께선 본인이 이혼녀라고 하시더군요. 이유가 남편의 도박때문이었다고... 도박은 손발끊으면 입으로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잘 확인해보세요
베플-_-|2005.12.28 20:38
블랙잭도 도박이구요...도박에 빠진 남자와 결혼하시려구요? 결말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다는것도...자기가 좋아서 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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