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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나쁜여자 |2005.12.29 11:21
조회 858 |추천 0

제가 죄인이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해나가야할지..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글이 좀 길어요.. 그리구..악플은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해부탁드릴께요..

 

이제 얘기 슬슬 시작해보겠습니다..

 

전에 4년 사귀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 오가는 횟수가 잦아지고.. 자고가는날도

 

많아지면서..나중엔 결국.. 저희 집에 눌러앉더라구요..  이게 저의 최대 실수인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막았어야 했는데.. 그땐 사랑에 눈이 멀어선지.. 막을수가 없었쬬..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마냥좋을때였으니까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틀어지고.. 싸우는 날도 많아지고..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든 나날들 연속이었습니다.. 헤어져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려도 보고,, 화도 내보고.. 빌어도 보고..

 

별짓다해봤찌만.. 이남자 그 순간 뿐이더군요..  집에서 나가면 모든것이 해결될것만 같아..나가달라고

 

애원하듯 그리 살았습니다.. 그 남자 죽어도 안나간다네요.. 내가 그러면 그럴수록 오기가 생겨

 

더 못나가겠다네요.... 이젠 정말 그 사람에 대한 모든 정도 떨어졌고.. 얼굴 조차 보기 싫고,,

 

목소리 조차 듣기 싫을정도로 치가 떨리네요..  지칠만큼 지쳤구요..

 

그러다 엄청 크게 싸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두달전인거 같은데.. 왜 싸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린 항상 이래요..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해서..   항상 싸움이 크게 되더라구요..

 

서로 상처받는말만 골라서 하게 되고..  누구 하나 물러서야하는데.. 서로 그럴줄 모르니..

 

그날 그렇게 싸우고.. 자기가 나가주겠다고 헤어져 주겠다고 말해주더군요..

 

그 사람 그 당시 하는일도 없었구.. 집두 없어요.. 집이 섬이라서...가족들이 다 섬에 있쬬..

 

그사람 안됐지만,, 우선 내가 먼저 살고 봐야겠어서.. 내쫓기듯..그리 나갔습니다..짐두 다 싸서..

 

그러고 하루이틀 지났나..  자기 한달동안 돈벌을때까지만.. 있게 해달라고.. 사정해오더군요..

 

받아주면 안되는거였는데.. 내가 그사람 사정을 뻔히 알기 때문에..또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대신 약속을 확실하게 받아냈쬬..

 

헤어진것도 맞고.. 한달 후면 나가는걸로..  얘기 다 끝냈쬬..

 

그 남자 의처증도 있었는데.. 이젠 자기 신경쓰지말구..편히 다른사람 만나라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정말 끝난거구나.. 한결 맘은 홀가분했답니다..

 

그러다.. 그 와중에..제가 일하면서 학교 동기였던 오빠를 우연히 만나게돼서..  연락하고 지냈죠..

 

연락이 자주 오더라구요.. 연락오는거 싫지 않았구요..그오빤  지금 일하느라 딴지역에서 살고있는데..

 

내려가면.. 맛있는거 사준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흔쾌히 받아들였구요..

 

약속했던 당일이 되서.. 만나서 밥먹구..술먹구..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헤어질때쯤에..

 

말하더군요.. 좋아한다고.. 자기가 멀리 지내서 이기적인거 아는데..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좋았습니다.. 같이 학교도 다녔던터라.. 그사람에 됨됨이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었으니까요..

 

거짓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후로..그래서 점점 더 자주 연락하게 되고.. 담에 만날 기약하구..

 

오빤 자기 지역으로 올라갔죠..

 

집에 갔는데.. 제가 원래 술을 잘 안먹거든요.. 근데 누구랑 마셨냐고 꼬치꼬치 캐묻더군요..

 

다 솔직하게 얘기했쬬.. 누구누구랑 밥먹고 술먹고.. 좋아한다고까찌 했따고.. 잘해볼 의향있다고..

 

잘해보라고.. 그러더라구요.. 의외의 반응이였죠..

 

집에 그사람이 있어서..집에선 전화통화  제대로 못하구.. 거의 회사에서 통화 했쬬.. 메신저로도

 

얘기 하구.. 그러다 정말 제가 그 사람 좋아해질거 같아서.. 미리 얘기했어요.. 4년 사귄 사람있었다고..

 

헤어진지 얼마 안됐따고.. 여기까지밖에 말을 못해겠더군요..

 

제입으로 차마.. 같이 살았다는 말까지는 못했습니다.. 속일수만 있다면..속이고 싶었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면서.. 이해해주더군요.. 고마웠죠.. 그러다.. 이주일이 지나서 다시 만나게됐

 

어요.. 사귀자고 하더군요.. 기다렸던 말이지만..너무 기뻤지만..

 

 바로 대답해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제 처지가 아직은 떳떳하게 만날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근데 그 담날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대답해버렸쬬.. 사귀자고.. ㅜㅜ

 

제 진심이 .. 술기운을 통해 말해버렸던거죠.. 어쩌면 제가 더 좋아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그후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사귄지 일주일이 지났을때쯤.. 하루내내 연락이 안되

 

더군요.. 나중에 겨우 통화할수 있었는데.. 회사 여자분들이랑 술먹고..찜질방가서 잤다고..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믿었기에 더이상 아무말도 묻지 않았어요.. 근데 목소리가 너무 안좋더

 

군요.. 그래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일도 없다고 그러고.. 그러다 넌지시 물어보더군요..

 

동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전 결혼전제라면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버렸쬬

 

.. 그렇게 통화하면서.. 목소리도 차츰 좋아지고해서 ..  별 걱정 안했습니다..

 

그후로..전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체.. 그사람한테만 열중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에.. 너무 행복했고,, 못본새 마른 모습에 넘 맘이 아파.. 장보러 갈때마다..

 

그사람 몫까찌 사서.. 택배로 보내주고..  그마저도 왜이렇게 행복하던지..

 

그러다.. 그사람 가족분들께 소개도 되고.. 같이 교회도 나가게 되고.. 아무것도 모른체 말이죠..

 

마냥 행복했쬬 전..

 

음.. 그렇게 지내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오빠가 올라가는 날이라서..전 회사도 조퇴하고..

 

오빠사는지역까지 따라갔쬬..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요.. 가는길에.. 진실겜을 하자더군요

 

분명 묻고 싶은게 있어서 였을거 같아서.. 말하구 그랬더니..

 

술술 얘기가 나오더군요..  사귀고 일주일후쯤.. 목소리 안좋고..찜질방에서 잤다는날..

 

문자하나가 왔답니다.. 나를 만나지 말라는.. 그래서 전화해서 통화까지 했다더군요..

 

같이 살았었고..지금도 같이 살고있고.. 지금도 사귀고 있다고.. 그러면서..아침마다 모닝콜해줬는데

 

시끄러우니까.. 하지말라고.. 

 

그리구 마지막에 또 이런말을 했다네요.. 나 맘여린여자니까 잘해주라고..  그말이 앞뒤가 맞습니까?

 

정말 머릿속이 멍하니.. 아무생각도 안들고..뒷통수 한대 얻어맞은것같이.. 멍하더군요..

 

고개를 떨굴수밖에 없었어요.. 정말 좋아하는 내 맘은 진심이었는데.. 그마저도..거짓이 되어버릴까봐

 

맘두 아팠고.. 더이상 그 사람을 쳐다볼수가 없더군요..  그동안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주고,,  넌지시 물어보던 말들두 떠오르구.. 아무것도 모르던 날 보면서.. 무슨생각을

 

했을지.. 또 얼마나 혼자 속앓이를 했을지.. 

 

변명은 하기 싫었지만.. 다 인정하지만..양다리만은 아니었다고 말했네요..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그를 볼 면목도 없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되는건줄 알았죠..

 

그사람 눈물을 보이더군요.. 나에 대한 배신감때문이었는지.. 우린 그렇게 서로 눈물을 보이고

 

돌아설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3시간 거리를 내가..운전하고 왔는지조차.. 가물가물하네요..

 

근데..그사람  절 기다려 준다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건지.. 진심인지.. 복수하려구 그러는건지 ..

 

저도..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하는게.. 저로선 현명한 선택인지.. 조언좀 부탁드리겟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발.. 악플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제 잘못 깊이 반성하구 있꺼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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