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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참...병신같은 놈입니다...

병신같은놈 |2005.12.29 21:27
조회 310 |추천 0

난 참 병신같은 놈입니다. 세상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놈입니다..

정말이지 한 두번도 아니고 이젠 제 자신에 혐오감을 느낄려구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한 두번의 실수를 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실수라고 하기엔 제 자신도

용서가 되지 않는 짓을 했습니다.

술먹고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하루에 80만원(저 한텐 큰돈입니다..)이나 써버린걸

오늘 아침에 아픈머릴 감싸고 일어나니 기억이 나더군요...

저희집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그냥 입에 풀칠은 하고 삽니다.

제월급은 120만원이구요.. 거기서 적금55만원 들어가면 65만원이 남죠....

핸드폰 요금 내고 뭐 내고 하면 한30만원 남습니다. 그돈으로 한달생활하죠... 적은돈은 아니죠..

근데 전 뭐가 그리 자존심이라는게 많은지 남들에게 뒤 떨어져보이고 싶지않습니다.

그래서 나가는건 돈밖에 없죠~ 참 한심하지 않습니까?  져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군대도 전역해서 철좀 들어야 하는데 더 망나니로 가고 있다네요...(브라더 왈..)

공감합니다. 절대 공감입니다...

진짜 힘들게 한달일해서 받은돈으로 하루밤만에 80을 날리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봐도 용서가 되질않습니다. 다시 돌이킬수만 있다면 돌아가고 싶군요...

정말 형과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말해야 하구요...

차라리 형한테 때려달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그럼 눈물나게 패줄 형인데 말이죠... 때리지않더군요

때릴 가치가 있겠습니까? 나 같은놈 어디가서 몰하든지 상관안하고 내버려 둬야 세상힘든걸 알겠죠..

아무튼 전 정말 이번 실수를 인생최대 실수라 말하고 싶군요...

이젠 돈..함부로 쓰지않고 유용하게 써야지요...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놈이 주절주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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