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란 시간..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가섰고..
그렇게 해서 겨우 만나게 됐고..
지금은..모르겠다..
단 한 번도 편한 적 없었단 소리에 내가 단단히 쫄았나부다..열흘 정도 지났나?!
너랑 연락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참고 지낸지가..
그냥 미안해졌어..난 많이 편했었거든..아주 많이..그래서 항상 솔직하게 뭐든 말하고 싶었고,
거짓말 하기 싫었고, 정직하고 싶었고, 너한테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너한테 위로받고 싶었지..너 웃는 모습 뒤에 속사정까지 다 위로해 주기도 하고..
아에..조금의 여지도 보여주지 말지 그랬어..내가 많이 착각했잖아..그래서 가끔씩 귀찮거나 싫으면
만나지 않아도 괜찮다고 괜히 착한 척 할 필요없다고..그럴 때마다 왜 그러냐구 아니라구..
그 대답 다 믿었잖어..바보같이..넌 편하지도 않았으면서..나 혼자 편해서는 좋다구..웃고, 기대하고,,
그래서 미안해졌어~ 싫었을텐데..괜히..
이럴 줄 알았으면 고백이라도 아니 내 맘이라도 속시원히 말할껄 하는 후회가..
괜찮어..주변에 흔한 남자 중에 한 명일 뿐이라 걱정하지도 생각 조차 나지 않겠지만..
만약 그 어디선가 미래에 단 0.1%의오차로 만나게 된다면 그 땐 절대로 놓치지 않아!!
0.1%오차가 생기길 바라면서 항상 너 기다리던 곳에서 내가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있을거야!
..바보같지?! 아직도 많이 널 믿고 그 편안함 안에 살고 있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