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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언니 욕 좀 할께요

큰오빠가 웬수 |2006.01.03 09:57
조회 3,684 |추천 0

추가글을 올립니다.

큰오빠가 한번도 언니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어서 큰올케언니 친정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는 큰언니한테 전해들은 얘깁니다.  큰오빠가 그런 놈이다 라고...

그래서 우리는 그런줄 알고 있는겁니다.  같이 살고 있는 안사람이 설마 거짓말 하겠습니까?

저는 큰오빠나 큰언니나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오빠라 편들고 내 언니 아니라 욕하는게 아닙니다.

같은 인천 살면서 시댁 어딘지 모른다는게 이해가 갑니까? 결혼하고 한번도 혼자 안와서...

그것도 친정 근처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전 시댁에 있다가 친정 가니깐 언니가 일찍 오는지 늦게 오는지 모릅니다.

엄마랑 작은올케언니랑 둘이 음식하면서 늦게 왔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와서도 음식 할 줄 몰라 그냥 앉아있으니 일찍 오던 늦게 오던 괜찮습니다.

한번도 안자고 갑니다.  괜찮습니다.  그런 사람 많다고 합니다.

저도 음식 못할뿐만 아니라 맨날 늦게 퇴근해서 가는 판에 언니를 그런걸로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상가집도 안가도 괜찮습니다.

저희들도 잘 가는편 아닙니다.

거의 엄마만 갑니다.

외삼촌 상 당하셨을때도 엄마가 바쁜 일이 있어서 가라고 하신겁니다. 이런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김장도 이사도 혼자 하시지 자식들 도와주길 바라는 분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려려니 하고 이해하고 넘기기엔 화가납니다.

형제끼리 전화하고 문자 주고 받는게 '야,너,이게'라는 말을 들을 만큼, 출가외인이 나대고

다닌다는 말을 들을 만큼 나쁜짓입니까? 그게 그렇게 사람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 짓입니까?

그리고 자기 자식 생일이라 시어머니 생신 못온다는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저도 시집살이를 하는데 며느리 맘 모르겠습니까?   언니를 같은 며느리며, 여자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안되서 올린 글입니다.

상종 못할 시모, 시누라면 잘 지내는 작은 언니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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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오빠는 5년전에 결혼했습니다.

핏줄이라고 이쁘게 봐주기엔 올케언니한테 너무 못해서 (담배 많이 피고, 술 많이 먹고, 말도 없고,

집에도 늦게 들어가고.... 암튼 힘든 사람입니다) 언제나 미안한 맘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큰오빠가  기분 나쁘게 하면 우리가 밉답니다. 

남편 미우면 시댁식구들 미운게 당연한것 같아서 이해했습니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접고 큰오빠 때문에 언니가 그럴수 있다는 것 다 빼고 욕 좀 하고 싶어서요.



결혼하고 5년 지나도록 혼자 시댁 온적이 없어서 시댁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제사때도 오빠가(경찰입니다)  오전근무하고 오면 일찍오고 아니면 저녁에 옵니다.

상가집은 절대로 안갑니다. 상가집 안가는 사람 많습니다.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큰오빠는 그래도 상가집 갔다오면 들여보내주지만 친정부모님은 한동안 출입도 못하게합니다.

네살난 딸이 있는데 아기한테 나쁜게 뭐가 붙어올지도 모른답니다.  (그럴수도 있겠죠)

언니가 안가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자기 가면 온 줄 아냐는 겁니다. 

돈도 들어가고... 또 사촌외삼촌 상 당했을때는 외삼촌도 아니고 사촌외삼촌이라서 그렇답니다.

(외삼촌댁은 우리한테는 외가같은 곳입니다)

엄마가 성당에서 하는 활동이 상 당하면 기도해주고 음식 만드는 건데 큰오빠네가 오는 날 엄마가

성당에서 그런 일 하고 오면 안옵니다.  엄마 몸에서 뭐가 묻어서 올지 모르는데 그 손으로 딸

만질까봐 안옵답니다.  (자식 생각하는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이해합니다)


이번 엄마 생신이 2006년 1월 1일이였습니다. 그날이 큰오빠네 딸 생일이랑 겹쳤습니다.

작은 올케언니가 평일도 아니고 일요일이니 같이 아침 먹자고 했더니

딸 생일상 차려줘야하니깐 못오겠답니다.  그리고 딸이 늦게 일어난답니다.

점심때 친정부모님이랑 식사하러 간다고 저녁이나 먹자고 하더랍니다.

뚜껑이 확 열리더군요.  보통사람 상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엄마 생신날 큰이모부가 병원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우리 가족 모이는 것도 힘드니 다같이

문병 가자고 하셔서 연락했더니 왜 하필 새해 첫날 아픈 사람 보러가냐고 안간답니다.

그래도 결혼식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닙니다.  


저는 큰오빠랑 전화통화하면 안됩니다.  올케언니가 싫어하거든요.

집안일로 오빠랑 통화했더니 큰언니가 자기를 우습게 여기고 무시했다고 난리난리쳤습니다.

언니가 가리는 것도 많고 어려워서 다른 식구들 언니랑 연락 안합니다.

작은올케언니한테 얘기하면 언니가 알아서 얘기해줍니다.

집안일 큰언니한테 얘기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렇게 못하도록 만드는건 누굽니까?

그리고 기분이 나빴으면 다음부터는 큰언니한테 얘기하라고 하면 될것을 저한테 전화해서

"야 너 내가 그렇게 우스워? 이게 어디서........시집간 출간외인이 왜 나대고 다녀.......

가뜩이나 오빠랑 싸워서 기분 나빠 죽겠는데.... "

제대로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어디서 소리 지르고 지랄이냐고

그러고 나서 후회했습니다.  나중에 저때문에 이혼한다고 할까봐.

문자 한번 주고 받았다고 음흉하게 지들끼리 비밀스럽게 문자 주고 받았다고 하기에

그것도 안합니다.  사실 큰오빠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편도 아닙니다.


 추석이나 설에 와서도 음식은 절대로 안 싸갑니다.  하는 말이 가져가면 안먹어서 버린답니다.

제사 음식이라 그런가 봅니다.  이번 아빠 제사때도 엄마가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싸우고 싶다가도 나중에 다 저 때문이라고 할 것 같아 참게 되네요.

형제들끼리도 싸워본적이 없는데 이러다 연 끊게 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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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진경|2006.01.03 18:00
어떻게 다들 며느리편이네요... 제가 볼땐 그집 며느리... 이건 아니다 싶은데.....신랑이 힘들게 하는게 왜 시댁식구까지 싫어해야 되는지.... 난 남편은 남편이고 시댁은 시댁이든데.... 자기 주관이 없다보니까 같이 엮어서 생각하시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상가집 문제.... 보통 상가집에는 가기 싫어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그럼 본인이 죽어 아무도 안온다면 얼마나 쓸쓸할까요... 자긴 안가면서 남들은 오기를 바라지는 않겠지요? 올케가 너무 심한거죠.... 내가 시누 입장이래도 무쟈게 화나겠는데요...
베플동감|2006.01.03 14:40
님이 "큰오빠가 웬수"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셨는데요 말 그래도 큰오빠가 웬수예요. 그 큰 오빠가 새언니의 친정에는 과연 할 도리를 다 할까요?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님의 새언니는 지금 이혼한다고 펄펄 뛰어도 당연한 상황이예요. 시원치 않은 남편에, 서운한 것만 찾는 시누이에.. 지금 서운한 것 찾으며 새언니 욕 할 때가 아니예요. 안 도망간게 진짜 다행스러운데.. 쯧쯧.. 차라리 웬수같은 큰오빠 욕을 하는게 타당할듯하네요.
베플동감|2006.01.03 11:51
솔직히 님 올케가 이해가 되는대요. 남편이 잘하면 모를까 님의 글 앞에서도 같이 살기 힘든 사람이라고 할 정도인데.. 같이 살고 있는 님 올케의 맘은 어떨까요? 과연 시댁 식구들까지 책기고 싶을까요? 저같아도 남편 하나로도 벅차서 시댁에는 발걸음도 하기 싫을꺼 같은뎅.. 글고 사촌외삼촌 상 당했을때까지 가야하는건가요? 님이 좀 지나치게 요구하는 듯 싶네요. 오빠가 재대로 된 신랑 역할도 못하는거 같은데 며느리 역할만 강요하는거 같아요. 올케 편하게 좀 내버려 주세요. 그 오빠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만만치 안을거 같은뎅... 불쌍하다 올케가..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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