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0대 중반인 부산 사는 남지입니다..
제가 이런데다가 글을 다 쓰게 될지 몰랐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사귄지 50일 정도 되는 여자친구 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원래 보수적인 성격이고 그래서 여자친구의 과거에도
엄청 화가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다 괜찮았습니다..
사건은 2005년 12월 31일 밤이였습니다..
평소에 노래방을 가도 가끔씩 이야기를 해도
저에게 어필하는게 있었습니다.. 룸싸롱 아가씨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여자친구가 무척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 어필이라는게
예를 들어 노래방에서 너무 잘놀면..
남자(왈): "왜이렇게 잘놀아..?"
여자(왈): "내가 원래 좀 놀자나~"
노래방에서 춤추는거 봤는데... 여자친군데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여자끼리 있을땐 테이블위에서 춤도 추고 장난 아니랍니다..
저도 한번 봤는데.. 테이블 춤... 좀 그랬습니다(사귀기전)
남자(왈):"춤 엄청 잘추네.. 어디서 일했어??"(농담으로 웃으면서)
여자(왈):"비지니스 클럽~ㅋㅋ 선수자나~~ 농담이야^^"
남자(왈):"진짜야...?? 흠.. 그런거 같은데..."
여자(왈):"^^내가 그래 보이나?? 어딜봐서?? 이렇게 귀여운데^^"
이런식으로 어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12월 31일.. 너무 의심스러운 나머지..
과거는 다 잊어줄거고 용서해주고 이해해줄테니..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몇분의 실랑이 끝에 말해주더군요..
2달 약간 안했다구요... 룸싸롱에서요..
여친이 지금 26살인데 21살때 서울 무교동에서 했다더군요..(전 부산이라서 모릅니다.)
그리고 여친도 집이 원래 부산인데.. 19살때 이유는 모르지만 미용 때문에..
서울 올라가서..
6년동안 미용실 직원으로 일하다가.. 미용실 여자들이 그런끼가 많다고 해서
룸싸롱 같은 데서 미용실 직원으로 여자를 투입시켜 꼬셔서 잘 데리고 간답니다..
그래서 어떤 언니의 꼬임에 넘어가서 2달 채 일을 안했다고 합니다..
듣기론 맨날 술마시는게 짜증나서.. 수입도 물어봤는데..
적게 버는날이 14만원이였다군요.. 2000년도에 말이죠.. 많이 뛰었을땐 7~8테이블이였다더군요..
대략 5년전이니까 2000년도 정도 되겠네요..
자기네 서울 무교동 쪽 술집은 술집이 집창촌 처럼 쭈욱.. 깔려있는데..
2차같은건 없는걸로 통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같은거만 따라주고 치마정장입고가서 몸에 손대는 손님도 없었다고 그러네요..
하지만 어떻게 제가 믿을수가 있겠습니까.. ?
하도 답답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무교동이랑 북창동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수준이더라구요 퇴폐적이더군요..
그리고 오늘 그러더라구요.. 말이 좀 바껴서.. 자기는 진짜 2차 안나갔는데..
그것때문에 사장한테 엄청 혼났다고요.. 첨에는 무교동 술집이 통일해서 2차가없다고했다가 사장한테 2차 안나갔다고 혼난다고 하니.. 후.........
참 힘듭니다..
저희는 부산에 2년제에 사회복지과 전 1학년 여친은 2학년으로 이렇게 만났습니다.
전 군대에서 복학을 했구.. 여친은 학교를 좀 늦게 왔습니다..
이제 겨우 사랑하게 되었는데.. 애초에 알았다면.. 솔직히 정도 안줬을겁니다..
미용을 6년했던것도 제가 상상하기론 술집을 6년했고.. 미용을 2달 정도 한거 같아요..
좋긴 좋은데.. 여친 만날때마다 상상이 될거 같아서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혹..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조언같은거 해주실분 글좀 남겨주세요..
이런 일 첨이라서..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예식장 웨딩플래너 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너무 힘들구요.. 2차 나갔던 여자라면..
어떻게 용서할수있을까요.. 저도 남자로써 염치가 없지만.. 다른 남자들이 여친의
몸을 더듬고 여친이 남들 보는 앞에서 어느정도의 노출로 춤추고 술마시고 기분맞춰줬는지.. 생각만해도 몸서리 처집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잘해보란 소리말구.. 어떤 좋은 의견이나 조언없을까요??
이런 경험이 있었던 분이라면 더 좋겠구요..
정말 힘듭니다..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잠이 안옵니다..
어째 보면 제 인생에 최악의 시기 인거 같습니다...
욕은 하지마시고 조언좀 꼭 부탁드릴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