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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거녀는 몇살인가??

K2김성면 ... |2006.01.12 11:50
조회 1,613 |추천 0

제가 고3이던 시절의 이야기랍니다.ㅎㅎ

 

저는 가수 K2김성면님을 사랑하는 한 팬으로서,

 

2001년 중3이던 시절부터 팬클럽 생활을 시작했어요.

 

막내로서 언니 오빠들의 귀여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 사건은 2004년에 터진 대박 사건이랍니다.

 

팬클럽 정모가 있던 날이였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정모에서 열심히 언니 오빠들과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심심한 나머지 옆에 있던 XX오빠의 새로산 폰을 가지고 놀다가

 

저의 취미이자 특기인 셀카질이 시작 되었답니다.

 

그날 따라 조명을 너무 잘 받은 관계로 사진이 정말 실물하고 딴판으로 너무 이쁘게 나온 것이었죠.

 

저...;; 사진빨이 너무 본판이랑 다른 관계로 사진을 얼굴에 붙이고 다니라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나도 진짜 사진빨만큼만 이쁘면...;; 

 

어째든...장난끼가 발동한 저는 오빠 폰의 배경화면을 제 사진을 바꾸어 놓았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오빠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회사동료가 핸드폰을 구경하고 있더랍니다.

 

동료는 폰을 보고 "XX씨 여자친구 생겼어?귀엽게 생겼네"

 

XX오빠 "동거녀예요.ㅎㅎ"

 

동료"아핫;; 그래? 몇살이야??"

 

XX오빠 "한 3개월됐을거예요."

 

동료 "아니, 사귄기간 말고! 몇살이냐고요. "

 

XX오빠 "3개월 좀 넘었나?"

 

동료 "스물이나 스물 한살정도로 보이는데...;; 장난하지말고.."

 

XX오빠 "네? 무슨 말씀인지...;; 우리 고양이 3개월 맞는데...;;"

 

ㅎㅎ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면요.

 

오빠는 자취를 하면서 아기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제가 배경을 바꾸기 전에는 이쁜 고양이 사진이 있었고요.

 

그런데 오빠가 제가 배경을 바꾼지 모르고, 계속 고양이를 얘기했고,

 

폰을 보고 있던 동료는 저의 사진을 보고서 얘기를 했던 거랍니다.ㅎㅎ

 

순간....

 

오라버니의 동거녀가 된 저.

 

나중에 이 사건을 전해들었는데요. 어찌나 황당하고 웃기던지....;;

 

제가 글재주가 부족해 재미있게 쓰지를 못했는데요.

 

그 당사자인 XX오빠에게 들으면 정말 실감나게 말을 해주는데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다들 다 뒤집어졌어요.

 

세상에는 별별 일이 다 있네요..ㅎㅎ

 

님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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