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지금은 이혼 준비중이구여....
이유여.... 가장 큰 이유라하면 남편의 손버릇이구여.....
성격차...무시....뭐 이런거여....
제가 여기다 글을 굳이 쓰는 이유는여.....
우연히 어떤 사람과의 대화에서 남자들 다 그렇다고....내가 이해 못하는 걸루만 몰고가길래여....
정말 다 근런건지 궁금해서여....
맞벌이 부부였어여...우린.....
신랑이 지금은 택시기사지만 전엔 작은 레스토랑을 하다 잘 안되서 빚만 지고 접었져....
신랑이 빛이 있다는걸 알기에 매달 주는 생활비 30만원두 주면서 아까워하는걸 알고 있었지요...
맞벌이를 해서 그런걸까여?
이사람 생활비 못주는걸 당연히 생각 하드만여.... 돈이 없으니까 안주지 숨겨놓고 안주냐구....
30만원 준걸로 뭐하냡니다....
관리비,가스요금.두사람 핸드폰,아이 보험료....내고나면 없습니다...
식비랑 더 추가되는 비용은 제가 부담하구여....
맞벌이 하지만.... 집안일은 다 제 몱이구여...더군다나 신랑이 직업이 택시다보니 새벽에 나가구 새벽에 들어옵니다... 낮에 자면 제대로 못자는거 알기에 새벽에 들어오면 4시구 5시구 일어나서 술상봐줍니다.... 설겆이 한번 안도와줍니다....
한번은여...제가 집에있는 그릇이란 다 꺼내놓구 설겆이 안한적이 있는데여....
자기 밥먹을 그릇만 딱 앃어서 먹구 도루 담궈놓던걸여...ㅠㅠ
제가 뻔히 회사에서 퇴근하구 집에 도착하면 어김없이 7시 30분되는거 알면서 그전부터 전화해서 빨리와서 밥해달랍니다....배고파서 죽을꺼 같다구....ㅋ
저녁때여? 밥 늦은 시간에 귤먹구 싶다구 귤사오라하고 사과 먹구 싶다고 사과 사오라 하고....
담배 심부름까정.....
물론 먹고 싶다는데...뭐 그거 사주는거 어렵습니까? 속으로 욕한번 하고 갖다오면 되지....
어떤 사람은 담배도 과자라 생각하고 사다주면 되지 뭘 그러냐하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 해야 하는 걸까여?
담배랑 과자랑 어찌 똑같습니까?
맞벌이 해두 워낙 빚이 있는지라 형편이 낳아지지 안더군여....
일욜날 식당에서 알바라도 할까 하는데...세상에.... 일욜까지 일할라면 힘들잖아....가 아닙니다....
쪽팔리니까 하지 말랍니다....
자긴 쉬는날 여유롭게 낚시나 다니고....
손버릇이여.... 화났을때 찍 소리 안하면 안맞습니다....그치만.....
제가 벙어립니까? 저두 제 생각이 있는 사람입니다....그럴꺼면 말못하는 벙어리랑 살지...싶습니다.
손버릇 하나만 보고라도 살지 말라하는데....
솔직히 이혼 위기 3번째입니다....
그 전엔 아이 생각해서 다시 들어가곤 했는데.....
이젠 정말 중요한게 뭔지 싶습니다.... 평생을 아이 하나 보고 맞고 살아야 하는지....
이젠 내 생각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정말 많은 분들 의견 듣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