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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est cigarette!

강공 |2006.01.13 23:14
조회 11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공항서 근무하던 사람입니다

특성상 직업은 말씀안드리겠습니다

말은 공항서 근무를 했으나 일보단 놀았다고 해야겠죠 ㅡㅡ;;

영어? 일어? 절대 못합니다 부끄럼도 잘타서 외국인하고 대화는 거의 피했고요

2003년 1월초 였을껍니다 평소에 공항서 하던일이 새벽 6시 출근,

6~10시까지 순찰,10시부터 13시까지 휴식시간 및 점심시간 ㅡㅡ; 졸라김 ㅋ

13시부터 14시까지 또 순찰, 14시부터 15시까지 근무보고및 그외 잡일

15시부터 17시까지 낮잠및 퇴근 ㅡㅡ; 마땅히 하는일이 없다고 봐야죠

인천공항가시면 23번 Gate인가 그쪽에 흡연실이 있습니다

잠도 안오고 할께 정없을땐 흡연실이 아지트임 ;;

외국인들은 보통 필터담배를 잘 안피우죠

시가나 직접말아서 피는담배(일본인들)을 자주 이용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이나 던힐 피고..

아침부터 흡연실에서 짱박혀있던 저는 어디선가 헤즐넛내음이 나는걸 느꼈습니다

분명 근처에서 헤즐럿 원두커피를 팔진 않는거고 담배냄새와 함께

향긋한 내음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외국인이 시가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그당시 저는 솔 ㅡㅡㅋ 한갑에 200원 구하는건 열라 힘든 ㅋ

고놈에 시가가 땡기긴 하는데 영어는 안되고 바디랭귀지라도 해야했죠 ㅡㅡ

 Excuseme your cigarette I have change the cigarette!

실례합니다   너의   담배   나 가지다  바꾸다      담배

해석은 이거죠 ㅡㅡ 말은 하긴 했는데 외국인도 한국말 약간은 하데요

아씨~ 졸라 쪽팔렸음 ㅋ 제가 영어를 못하다보니 외국인이 나름대로 바디한국어를 하데요 ㅋ

너 시가 me 시가 change? 외국인하고 이렇게 대화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죠

약간의 대화를 하다보니 그외국인은 선뜻 시가 한타스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걸 내주었답니다 저는 한술더떠 저에게 있던 솔을 보여주고

This is Korean best cigarette!  하고 말을 했죠 ㅡㅡ

외국인 하는말 oh~ thank you   나 you're welcome, have a nice day 

나름대로의 영어죠 ㅋㅅㅋ; 담배받는 즉시 한개피 물어보고 ㅋㅋ

나름대로의 낭만을 맛봤죠

근데 그날은 왠지모르게 아침부터 그랬는지 몰라도 담배가 많이 생기더군요

자다가 일어나니 머리맡엔 camel 한보루 ㅋ 까멜이라고 20mg짜리 아주 미치는 담배죠 ㅋ

저 그날로 영어 안씁니다 ㅋㅋㅋ 일어는 직장을 옮겨서 가끔 쓰고요 영어는 서명하라고할때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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