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된 주부입니다.
친구 오빠로 2년간 열애 끝에 우린 결혼했지만 술과 친구 무지 조아라하는 남편은하루가 멀다하고 술타령에 귀가시간은 거의 3~4시, 그리고 가끔 외박을 기본입니다. 어디서 자고 오냐고 물으면 사무실에서 잤느니, 차에서 잤다는 둥 ..... 그뿐 아니라 옷에다 립스틱 이며 파우더자욱까지... 그러던 중 우연히 (진짜 아주 우연히) 남편 폰 문자메세지를 본적이 있는데( 남편 폰은 항상 잠겨있음..울남편 사생활 무지 조아하는지라 카드명세서다 폰이다 일절 나한테 공개하는적 없음) 순간 하늘이 노랗더군요. "오빠 속은 괞찮아?희야는 이제 일어났어" " 오빠아침은 먹은거야?" " 오빠 담주에 희야생일이야" 등등... 남편 술을 좋아하는터라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랑 함께 노는것은 알았지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막 따졌더니 근처 다방아가씨인데 별 일 아닌일가지고 왜그러냐고 남편 문자확인했다며 도로 화를 내더라구요. 미심쩍었지만 확실하게 증거를 잡은 것두 아니고 당장 안 살것도 아니니... 또 저렇게까지 발뺌하는거 보니 아니겠지... 일단 믿어주기로 했어요.
엊그저께 제 생일이었읍니다. 저녁이 되도록 남편이 들어오지 않길래 전화하니 직장 동료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많이 늦을 거랍니다. 화가 나서 집에 들어오지마라 했더니 참말로 집엘 들어오지 않았읍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은 자꾸만 나쁜 생각만 들고 과거일이 자꾸 생각납니다. 남편말대로 내가 사회생활하는 남편을 옭아 매는 걸까요? 남편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