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통해서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살찐 아가씨들을 5연타로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연 질색하게 됩니다.
전 제대 후 통신을 통해 채팅을 했는데, 첨에는 아주 운이 좋았죠.
흔히들,, 삐까뻔쩍 ★★★ 하고 룰루랄라 ♬♪ 한 여자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또한 서로가 호감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통신을 중단하고 , 인터넷채팅을 했습니다.
인터넷챗방은 무슨 귓속말을 졸라졸라 해대면서 작업을 합니다..
온갖 야한 대화명들이 즐비해 있고,,그 대화명속에서 여자같은 사람에게 열라게 귓속말을 던지죠.
상당수가 별 반응이 없지만,,일부는 말을 건네옵니다..
그 때 일이었습니다.
나 :(귓속말 새 끈 녀) 저랑 대화해요.
새 끈 녀:(귓속말) 소개부탁..
나 :(귓속말 새 끈 녀) 나이 xx 키 xxx. 대딩..
그녀 귓속말이 엄청 날라오는지 한참 대답없다가...
새 끈 녀:(귓속말) 번개할래요??
나...좋다 그랬다...
얼굴은 봐줄만하다 등등..온갖말을 다 믿고 기대하면서 나갔다.....
버트(but)...하지만.............................
약속된 장소에 만나서,,, 난 속으로 한마디 외쳤다..
" X !!!!!!!!!! 됬 !!!!!!!!!!다!!!!!!!!!!! "
세상천지가 암혹같았다. ●-●(앞이 안보여~~~)
그녀는 키는 160정도에,,,몸무겐 80정도...제가 180이넘는데,,80은 넘지 않는다..그래도 살이 쪘다고 뺄려고 했는데.....
대화명은 새끈녀였는데..흐흑..그래도..옷차림은 새끈녀다..
짧은 청치마.....가슴선이 확 보이는 티......
가슴인지 살인지 모르는 지방덩어리의 압박... ㅡ.ㅡ;;
설상가상으로 상체를 숙이면서 가슴을 살짝 보여주는 센스....**;;
보너스로 짧은치마를 꼬아서 샤론스톤처럼 보일려는 섹시미.... ㅠ.ㅠ;;
그거 알지 모르겠는데.. 살찐녀들은 허벅지가 두꺼워 다리를 벌려도 속옷이 잘 안보인다..
그래도,,, 나름대로 매너가 있다고 자부했기에...그날 하루 충실하기로 했다..
밥먹고 술마시는 정도만 예상했다.. 솔직히 술값이나 밥값내기 싫었지만, 머,,각자 하나씩 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 전까지 난 남자라고 모든걸 다 쏘진 않았던 것 같았다. 만났던 여자들이
조금씩은 알아서 부담했었고.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그 당시 난 학생이라 다 쏜다면 망하기 쉽상이었다.
그녀 밥은 됬고 술마시자고 했다..
맥주 3000cc 하나 시키고 과일스폐셜로 시켰다.
술 잘 먹었다... 안주....역시 뒤지지 않았다...
맘도 좋았다.. 안주집어 입에다 넣어 주는 배려..ㅡ.ㅡ''. 아니 먹여준다..
선술집 마담같았다..
술 하나 더 시켰다.. 그리고 또 하나....
술을 많이 마시더니,,그녀 슬퍼보였다... 아니 가까이서 보니 눈물을 흘렸다...
술 잘먹고 왜 눈물을..ㅡ.ㅡ;;......그 눈물 닦아 주고 싶었다... 아니 닦아 줘야했다...
닦아주니 감격한 듯 보였다... 눈화장 지워지고 마스카라 번진 모습을 차마 볼수
없었기에 닦아준거였는데....(oops!)
주정도 한다..
남자들은 다 늑대라고...모두다 자길 덥칠려고 한다고..
." 헉 .누가? ㅡ.ㅡ? 그 놈 미친것이 아닌가..."
나보고도 늑대란다...
"아냐...난 순한 양이야...너 앞에선 난 고자야~~~"
이 여자,,,착각이 넘 심하다.. 못 봐주겠다....그렇다고 손 봐줄순 없다..ㅜ.ㅜ
만 cc 되는 술을 거의 다 먹고나니 나가겠다고 한다...이 여자의 위는 두갠거 같았다.
비틀비틀.....왠지 불안하다.......
나한데 의지한다...키는 나보다 휄씬작지만,, 몸무게 나보다 많다.
버겹다....왜이리 머린 큰지.......!○○!
차를 태워 보내려 택시를 잡으려고 했다..
그녀....나한데 그런다..
" 오빠,, 좀 솔직해봐..."
황당했다........대체 먼소리다냐.....
"너 취했다.... 얼른 들어가야지... 집이 어디야?"
한동안 실랑이후에 간신히 태워 보냈다.....
군대에서 천리행군했을때보다 더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난 집에 도착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메세지가 왔다..
"오빠,, 날 지켜줘서 고마워....담엔 안 그래도 돼..."
제길............
핸드폰을 던졌다...깨졋다..쓸 수 없었다....
그 후 열흘동안 난 핸폰 없이 지냈죠............
핸폰을 다시 구입한 후에도 한동안 시달린후 연락이 끊겼구요.
하지만, 그것이,,5연타 뚱녀 만남의 마수걸이였습니다...
살이 쪘다고해서 여성분들을 비하하고 싶은 의도 없구요.그래서,약간 거북스런 느낌이 든다면 양해를 구할께요.다만 제 경우,,제가 만난 살찐녀들은 약간 모난구석이 있었고, 살에 대한 컴플렉스가 성격에 표출되어 상대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준 것 같습니다..
담엔,,2연타에서 5연타까지의 악몽을 말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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