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3개월됐습니다.
>남편과는 고등학교때 소개팅으로 알게되어 서른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만났던건 아니고 남편이 군대있을때 제가 헤어지자 하여
>4년여만에 헤어지고 그후 4년이 흘러 남편이 제게 메일을 보내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군대있을때 헤어진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
>했는데 지금 시어머니되시는 분이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거 같아
>어린맘에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굳은 결심끝에 헤어지자
>한것이나 남편은 제가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고 믿고 있죠..
>
>4년이 흘러 다시 만나니 그동안 애인없이 지내던 저는 너무 행복하고
>정말 인연인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이 6개월 밖에 가지
>못하더군요. 편입한 대학 후배.. 4살어린 참한 여자더군요.
>헤어진후 처음 만날때 그 후배를 데려왔더라구요. 저를 보게되면 다시
>잡게 될까봐 그 후배를 데리고 나왔다곤 했지만..
>6개월이 지난 어느때부터인가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여느 여자들과 다르게 매우 둔감한 편인데요..
>그런 제가가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짜증내고 주말에도 늘 학교에
>있거나 선약이 있었습니다. 통화하기도 점점 힘들어지던 어느날
>저녁늦게 전화와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인지.. 어디가 아픈지.. 다쳤는지.. 말도안되게 드라마에서
>나 나올법한 일들을 상상하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2시간동안 말을 않다가 제가 끊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다른사람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때 깨끗하게 끝냈어야 했는데.. 제가 바보같이 2년이나
>붙잡았습니다. 정말 세상이 끝난것처럼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 2년은 저에게 악몽같은 나날이었씁니다. 남편도 힘들었을테죠..
>무릎꿇고 헤어져달라고도 했으니까요..
>다시 만난다는 의심때문에 하루도 맘편할날이 없었는데..
>제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불쌍해서 남편을 놓아줬습니다.
>불면증으로 11kg이나 빠졌었죠.. 그런 저를 두고 바로 그여자에게로
>가더군요.. 정말이지 살인충동 여러번 느꼈습니다.
>
>8개월이 지났습니다.. 다시와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께도 무릎꿇고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사죄했습니다.
>그런 그를 저도 어쩔수없이 받아들였죠..
>
>정말 힘든 결혼.. 다신 그런 절차 밟기 싫을 정도로 힘들게
>했습니다.. 신혼여행을 갔는데 이틀째부터인가 남편이 돌변했어요..
>평소 성욕이 강한 사람인데 부부관계를 맺기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피곤해서일꺼라 생각하곤 그러려니 넘겼는데요.
>신혼인데도 일주일에 1번정도 관계를 갖을 뿐입니다.
>평소 성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해할수 있을테죠..
>밤 늦도록 PC를 보는데요.. 전 12시면 졸음이 쏟아져 먼저 자곤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남편은 어김없이 PC를 보고 있었죠..
>갑자기 화장실로가선 손을 씻더군요. 너무나 깨끗이 오랬동안.
>그리곤 침대로 와서 눕습니다.. 전 일어나 화장실로 갔죠.
>휴지통엔 사정한 정액이 묻은 휴지가 있었습니다...
>그일로 크게 싸운후 PC보는 시간은 줄였으나 부부관계는 역시 개선
>되지 않았습니다..
>
>12월23일 금요일 남편은 회식이라 했습니다. 11시쯤 남편 상사한테
>전화가와서 술이 너무취했다며 마중을 나왔으면 하더군요.
>평소 그런모습을 본적이 없던 저는 당황했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핸드폰 수발신내역을 찾아봤습니다. 그 후배한테 전화를 했더군요..
>두번이나. 결혼한지 2달 넘었을때고 크리스마스 전날이었죠..
>전 남편한테 폭력을 가했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시어머님을 찾아뵙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말씀드리고
>더이상 살수없다고 했습니다. 시어머님 물론 크게 놀라셨죠..
>그러고 있던차에 친정아버님이 병원에서 암일 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전 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
>그리곤 다시 잘 지내려고 서로 노력하고 있었죠.. 1월5일 목요일
>회사끝나고 간단히 동료들과 술한잔 한다기에 알았다했습니다.
>1시가 넘어도 전화가 오지 않아 1시반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받지 않더군요.. 10번을 했는데도 받지 안아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3시가 되어서야 전화가 와선 지금 들어간고
>하더군요.. 들어왔는데 곱게 보일리 있겠습니까..이것저것 물었으나
>남편은 짜증만 낼뿐입니다. 또한번 폭력을 가하게됐고 욕설도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헤어지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문제가 있으나 남편은 반성의 기미도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보상과 결혼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헤어진후 많은 시련에 대비한 보상까지 받아야 겠습니다.
>
>현재 2억 아파트가 있고 대출이 1억있습니다.
>전 주택구입시 2천만원과 혼수비용3천만원을 사용했습니다.
>남편은 금융기관에 재직중으로 연봉은 2천5백만원 가량됩니다.
>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굉장히 괴롭고,, 헤어지는게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
아직 시댁에서 액션을 취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고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굉장히 괴롭답니다..